김창태 LG전자 CFO(최고 재무 책임자, 부사장)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김 부사장은 1995년 LG전자에 입사한 뒤 2003년 ㈜LG로 자리를 옮겨 감사와 경영진단을 수행하는 정도경영테스크포스팀(TFT)에서 일했다. 2007년에는 같은 회사 재경팀에서 재무와 회계 업무를 맡았다.그는 2010년 LG이노텍 재경실장으로 이동해 2011년 재무팀장, 2012년 경영진단담당 등 재무 관련 조직에서 일하다 2016년 LG경영개발원 진단1담당을 거쳐 2019년 말 다시 LG이노텍으로 돌아와 CFO를 역임
아워홈의 경영권 분쟁이 3년 만에 재점화됐다.고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씨가 손을 잡으면서 구지은 현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인 이영열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 후보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시켰다.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사내이사 재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구지은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비상장사인 아워홈의 지분은 네 남매가 98%를 가지고 있다. 구본
◇임원 전보▲서혜연 CCO(Chief Consumer Officer) 상무 ▲원진희 COO(Chief Operations Officer) 상무 ▲안준영 B2B 부문장 이사대우 ▲이호태 BA영업본부장 이사대우 ▲김경원 GA영업2본부장 이사대우◇팀장 승진▲임기춘 GA영업2팀장 ▲박승규 소비자보호팀장 ▲오예구 변액운용팀장 ▲송인철 연금운용팀장 ▲박성진 HR팀장 ▲이소희 투자기획팀장 ▲노정우 경영전략팀장 ▲김소영 법무팀장 ▲이성재 커뮤니케이션팀장◇팀장 전보▲박진수 GA영업1팀장 ▲구영석 영업관리팀장 [뉴스W]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급제동이 걸리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을 훌쩍 넘는 의석안 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과 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다. 정책과 입법 주도권을 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된 셈이다.남은 3년의 임기 내내 ‘여소야대’ 정국이 이어지면서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11일 정계에 따르면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들이 총선 이후 입법을 전제로 발표됐기 때문에 민생토론회 등에서 나온 조치들은 상당 부분 원점 재검토가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박 총괄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강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생존'과 '지속성장'을 임기 중 경영화두로 제시했다.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비대면·디지털금융 확산 등 경영환경 급변에 따른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진 회장은 26일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임시이사회 인사말에서 "변화를 가늠할 수 없는 오늘날의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생존'에 대한 위기의식과 '지속가능 성장'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올해 신한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서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한 전략 목표로 '고객중
동국홀딩스는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을 재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장 부회장은 “올해는 창립 70주년이자 지주사 체제 원년으로 윤리, 준법 경영 하에 지속 가능 성장 토대를 마련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연내 기업형 벤처 캐피털(CVC) 설립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더 큰 성장으로 주주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국홀딩스는 이날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삼성SDI는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배당액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을 비롯해 주주와 기관투자자,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세가지 안건에 대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제1호 의안 '제5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는 당해 사업연도의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에 대한 승인이 진행됐다. 배당액은 보통주 1000원, 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노인과 함께하는 지역 농협을 위한 농협, 글로벌 농협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협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Who)은 지난 11일(When), ‘변화와 혁신’(Wording)이라는 취임 일성을 내놨다. 220만 농업인을 대표하는 그의 과제이기도 하다. 재도전 끝에, 그것도 17년 만에 직선제를 통해 수장에 오른 강 회장에게 당장은 난제로 보인다. 취임 초부터 여러 곳에서 삐걱거리는 잡음이 들리고 있기 때문이다.18
장민 KT CFO(재무실장, 전무)는 1968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학사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학 석사 과정(MBA)을 수료했다.그는 1997년 KT의 마케팅본부에 입사한 이후 이듬해 KT 경영경제연구소로 자리를 옮겼고 재무실 자금파트 IR팀, 시너지경영실 시너지 전략 팀장, 비서실 재무담당 PM 등을 거쳤다.지난 2015년에는 BC카드 경영전략본부장 상무를 역임한 뒤 2017년 KT 비서실 2담당으로 이동했다. 2020년부터는 BC카드 경영기획총괄 전무로 승진했으며 2021년에는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CSO)으
새 임기를 시작한 윤영준 사장이 이끄는 현대건설이 해외에서 잇따른 희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올해에도 민간투자 위축으로 정체가 예상되는 국내 건설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수주 금액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 기록과 호실적을 기반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해외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건설은 불가리아의 대형 원자력발전소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 자격
'산업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외 게임사들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대해 깊은 우려감을 내비쳤다.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초저가 온라인 쇼핑 플랫폼 기업에 대해 공정위가 개인정보 유출과 짝퉁, 19금, 음란상품 판매 등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가운데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해외 게임사도 조사에 돌입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공정위는 또 현재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를 담은 게임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인데 법안 취지에 대해서도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정부 중앙부처가 특정 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에
KB국민은행은 7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는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에는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과 이정숙 전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이 추천됐다. 기존 유용근·서태종·문수복 사외이사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김성진 후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대표 전무, 대표 부사장, 대표 사장 등을
국내 30대 그룹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제안한 신규 사외이사 10명 중 4.1명은 관료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그 중에서도 검찰 출신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 237개 계열사 중 4일까지 신규 사외이사들을 추천한 71개 기업들이 제출한 주주총회 소집결의서에 나타난 신규 추천 사외이사 103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41.1%인 41명이 전직 고위 관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3분기 기준 30대 그룹 사외이사들의 관료 출신 비중인 24.3%
"우리는 게임 이용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본 계약은 중화인민공화국 '온라인 게임 서비스 포맷 계약 필수조항'에 근거한다."미국 할리우드 첩보물 장르 영화에서 나올법한 중국 정부의 음모 같은 것이 아니다.놀랍게도 국내에서 버젓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의 약관이다. 중국 게임사 룽위안 네트워크가 서비스하는 '카오스 아카데미'에서는 이 같은 개인정보 정책과 약관을 명시하고 있다.더 무시무시한 것은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모두 이 내용에 동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용자들은 회원가입 시 무조건 약관에 동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송성주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가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신한금융지주회사는 4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최 전 대표이사와 송 교수 총 2명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최 후보자는 오랜 기간 펀드매니저로 일해 온 주식 운용 전문가로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 하이자산운용 및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혁신성장기업과 친환경기업에 투자하는 공모 펀드를 출시하는 등 대체투자와 사회적책임투자에 정통한 자본시장 전문가다. 신한금융은 “최 후보자는 향후
우리금융그룹이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했다.전임 송수영 사외이사가 임기만료로 퇴임한 대신,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함으로써 기존 6명이던 이사회를 7명으로 보강했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이사회의 성 다양성도 더욱 증진하게 됐다.신임 이은주 후보는 1972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졸업 후 스탠포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를 거쳐 2008년부
'금융라떼'는 2000년대 전후 국내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흐름을 키워드 중심으로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섹션입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관련업종 취업을 계획 중인 독자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하는 은행 등에 대한 과거사를 알고 거래한다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섹션의 특성 상 다소 '꼰대'스런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하나금융그룹의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돌연 하나금융지주 비상임이사직에서 물러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다. 단지 그 관리를 개인이 할 뿐이다.""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운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기업의 기능이 단순히 돈을 버는데 머문다면 수전노와 다를 바 없다."유한양행 창업주이자 독립운동가, 교육자였던 고 유일한 박사가 남긴 명언입니다.그런데 최근 유 박사의 신념이 다시금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유한양행이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정관 일부를 변경해 회장, 부회장 직제를 약 30년만에 신설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이에 누리꾼들은 유일한 박사의 신념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유한양행은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21일 신임 사외이사로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을 추천했다.이 후보는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한 경제·금융 전문가로,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또,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했으며,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금융산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 및 발전적 방향 제시에도 힘써 왔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