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의 성과는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는 한화생명보험·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캐롯손해보험·한화생명금융서비스·피플라이프·한화라이프랩 등 한화금융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또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최근 효성중공업 지분을 매각하면서 계열 분리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올해 하반기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 중심의 ㈜효성과 조 부회장 주도의 ㈜효성신설지주(가칭)로 분할된다. 분할 비율이 순자산 기준으로 약 8대 2인만큼, 적은 몫을 가져가는 조 부회장의 경영 능력이 분리 이후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26일 재계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19일 효성중공업 주식 45만5323주 중 16만817주를 장내매도 했다. 이날 종가인 31만3500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조 부회장이 매각한 가치
김창태 LG전자 CFO(최고 재무 책임자, 부사장)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김 부사장은 1995년 LG전자에 입사한 뒤 2003년 ㈜LG로 자리를 옮겨 감사와 경영진단을 수행하는 정도경영테스크포스팀(TFT)에서 일했다. 2007년에는 같은 회사 재경팀에서 재무와 회계 업무를 맡았다.그는 2010년 LG이노텍 재경실장으로 이동해 2011년 재무팀장, 2012년 경영진단담당 등 재무 관련 조직에서 일하다 2016년 LG경영개발원 진단1담당을 거쳐 2019년 말 다시 LG이노텍으로 돌아와 CFO를 역임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최 수석부회장 주재 타운홀 미팅은 지난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다.최 수석부회장은 “SK온은 출범 이후 매년 어려움을 극복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현지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고 25일 밝혔다.정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현대차그룹 측의 설명이다.인도는 독립 100주년인 오는 204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국가 비전 ‘발전된 인도@2047’을 추진하고 있다. 이 비전은 지속 가능성, 경제적 번영, 기술 및 혁신, 현대적 인프라, 포용적 사회 등을 포괄하고 있다.오는 2026년 인도진출 30주년을 맞는 현대차는 ‘모빌리
김우현 SK하이닉스 CFO(재무 담당 임원, 부사장)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김 부사장은 재무 관련 임원직을 상당수 역임한 재무통이다.그는 삼보컴퓨터를 거쳐 지난 2015년 SK C&C 재무본부장으로 그룹에 합류했다, 그후 2017년 SK텔레콤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고 2019년에는 SK브로드밴드로 자리를 옮겨 코퍼레이트센터장을 지냈다.이후 지난 2022년 당시 노종원 CFO(현 솔리다임 대표이사)가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으로 승진하자 그 자리를 이어받아 SK하이닉스에 합류해 지금까지 재무 담당 임원직을 수행
SK그룹은 각 계열사 CEO들이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하고 최적화하는 ‘리밸런싱’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 사업’ 등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날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이달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는 장용호 SK㈜ CEO, 박상규 SK이노베이션 CEO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이 참석해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 고유의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안에서 성실히 답하겠다.”(2011년 1월 4일, ‘비자금 의혹’으로 검찰청에 출석하며)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Who)이 지난 5일(When),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Wording)라는 13여 년 전 자신의 발언을 소환했다. ‘이 전 회장이 처제에게 일감을 몰아주라고 지시한 정황이 나왔다’라는 보도가 나오며 또 물의를 빚은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이 전 회장이 경영 복귀를 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이호진 전
아워홈의 경영권 분쟁이 3년 만에 재점화됐다.고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씨가 손을 잡으면서 구지은 현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인 이영열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 후보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시켰다.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사내이사 재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구지은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비상장사인 아워홈의 지분은 네 남매가 98%를 가지고 있다. 구본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 6공장에서 2만톤의 추가 생산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포트폴리오 점검이 마무리되면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월 팀장급인 PL 워크숍을 시작으로 주니어급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조직 ‘iCON’, 임원들과 릴레이 워크숍을 갖고 있다.박 사장은 임직원과의 자리에서 “올해 초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방침이 마련되면 공유하는 자리를 갖겠다”며 “전략적 방향성은 맞다는 확신이 있고 SK이노베이션에는 기술력과 인재가 있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된다면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Who)은 이번 달 초(When), ‘자산 가치 제고’(Wording)라는 전략을 내놨다. 신 회장은 특히 자신이 설립하며 17년간 이끌어 온 민간 외교 단체까지 해산, 그룹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한 아들 ‘신유열’로의 승계 작업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이 2007년부터 맡아 온 ‘아시아소사이어티코리아’ 회장직에
최근 한화그룹이 사업 재편에 나서면서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 중심의 '뉴 한화'가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현재 김 부회장이 이끄는 방산, 에너지 사업 위주로 재편이 이뤄진 만큼 추후 승계에도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다.8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 3일 이사회에서 선택과 집중을 위해 계열사 간 스몰딜을 추진하기로 했다.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 ㈜한화는 국내 10개 지역에서 2.6GW 규모로 풍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플랜트 사업의 경우 암모니아, 수소, C
“세상의 변화를 직접 마주한 경험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인 자신감은 여러분 앞날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2016년 11월 3일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구본무)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구광모 LG그룹 회장(Who)은 지난 4일(When), ‘예상치 못한 어려움’(Wording)이라는 부친의 말을 떠올렸을지 모른다.어머니, 두 여동생과 함께 상속세가 너무 많다며 과세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동 원고인 이들과 진행 중인 ‘상속 분쟁’에서는 아군이 아닌 적으
한미사이언스는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해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한미그룹 회장)와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가족 간 협력과 화합을 토대로 새로운 한미그룹을 경영하기로 통 큰 합의를 이룬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사회는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156만여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이사회는 또 한미약품 지분을 40%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제안 형식을 통해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여는 방안도 논의했다.이 임시 주총에 사내이사 2명(임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상속세 일부를 감액해달라며 세무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1심에서 패배했다.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구 회장이 모친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와 함께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상속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구체적인 판결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이번 재판은 지난 2018년 사망한 고 구본무 전 회장에게 상속받은 LG CNS 지분 1.12%에 대한 상속세가 쟁점이었다.구 회장 측은 세무당국이 소액주주 간 거래를 토대로 주가를 산정했는데,
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밝혔다.취득 단가는 주당 8535원으로 총 매입규모는 5억1210만원에 이른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W]
"삼성 비스포크 AI를 통해 누구나 불편함 없이 최상의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완성하겠다"2024년형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의 포부다.삼성전자는 진화한 AI 기능을 신제품에 집약해 사용 경험 혁신을 노린다. 또 진일보한 기술들을 다양한 연령층, 상황에 처한 소비자들이 누구라도 불편함 없이 효용성을 100% 누릴 수 있게끔 만든다는 방침이다. 3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 '웰컴 투 비스포크 AI'를 열고 비스포크 신제품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초,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가 아닌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 준다”고 강조했다.3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2024 LG 어워즈’에 참석해 “이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LG 어워즈는 한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 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자리다.이날 행사 현장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현신균 LG CNS 대표가 지난해 11억50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최고 경영자(CEO)로 선임되기 이전인 전년 대비 26% 증가한 금액이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의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현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11억5000만원이다. 급여 7억3600만원에 더해 상여금 4억1400만원이 포함됐다.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이전인 지난 2022년에는 총 9억1500만원을 수령했다.LG CNS의 이사진 보수 총액은 94억300만원이고 1인당 평균 보수는 15억67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모두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