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은행을 비롯해 국내 9개 은행이 서민금융 지원에 일제히 힘을 보탠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하나·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에는 총 9개 은행이 함께 참여해 총 2214억원을 출연했으며, 기부금은 서민금융진흥원의 대출상품 햇살론뱅크, 햇살론15 등 실질적 금융지원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218억원을 출연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 승진▲ 외환그룹장 곽훈석◇ 전보▲ 글로벌그룹장 류형진 ▲ HR그룹(조사역) 윤석모 ▲ 본점1기업영업본부장 겸 본점2기업영업본부장 조병산 [뉴스w]
지난달 5대 은행 가운데 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이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뒤를 이었다. 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2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 등)을 뺀 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06%p였다. 예대금리차가 크다는 것은 산술적으로 대출·예금 금리 격차에 따른 마진(이익)이 많다는 의미다.5대 은행 가운데서는 NH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0.74%p), 하나은행(0.71%p), KB국민은행(0.65%p), 신한은행(0.47%p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자율조정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국내 4대은행 모두 ELS 손실에 대한 고객 배상 절차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홍콩H지수 기초 ELS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했다.KB국민은행 측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 및 신뢰 회복을 위해 만기 손실이 확정 또는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보호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자율조
국내은행 가운데 지난해 4분기 'ESG 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신한은행이었다.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여론분석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4분기 ESG 관련 포스팅 수 총 3362건으로 1위였다. 지난해 12월 뽐뿌에는 신한은행이 해수부와 손잡고 오는 2025년까지 총 10억을 투입해 해양수산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사회·환경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신한은행은 해양 유해생물인 불가사리를 활용해 친환경 의류를 제작하고 이를
우리은행이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을 통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3억원을 되돌려 주기로 했다.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행되는 상생금융이다.캐시백 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으로, 이달 25일부터 한
우리은행이 21일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관악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정진완 부행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정현옥 부행장, 관악구청 박준희 구청장, 관악구 전통상인회 임영업 회장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는 관악구 소재 21개 전통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관악구청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관악구 내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
우리금융그룹이 1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개 비은행 자회사에 대한 신임 대표이사 추천을 완료했다.자추위는 우리금융저축은행장에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을, 우리PE자산운용 대표에는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에는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각각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대표와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대표는 각각 연임을 결정했다.이석태 전 부문장은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및 우리
'금융라떼'는 2000년대 전후 국내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흐름을 키워드 중심으로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섹션입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관련업종 취업을 계획 중인 독자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하는 은행 등에 대한 과거사를 알고 거래한다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섹션의 특성 상 다소 '꼰대'스런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최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국내은행에 대한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향후 1년
우리은행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WON뱅킹 전용 '우리 투게더 적금'을 출시한다.해당 적금은 자유 적립식 상품으로 월 5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으며 저축 기간은 6개월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3%에 추천코드별 모집인원에 따라 최고 3%p의 우대금리가 주어지는 모집형 예금상품이다.상품 모집을 희망하는 개인이라면 누구든 우리WON뱅킹에서 추천코드를 발급받고 이를 가입 희망자들과 공유하면 된다. 해당 추천코드로 가입한 모두에게 동일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모집인원별 우대금리는 △2~5명 1.5% △6~14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은행 시스템에 대한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무디스는 7일 보고서에서 향후 12∼18개월 내 국내은행의 영업 환경과 자산 건전성,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먼저, 2024∼2025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의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출 성장률도 그만큼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고금리 기조 및 민간 소비위축에 따른 대출 연체율 상승, 순이자마진(NIM) 축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여기에 금융
우리은행이 WM(자산관리) 사업의 성장 로드맵을 기존 '판매 실적'에서 '고객 만족'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부동산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별도 조직도 신설한다.7일 우리은행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산관리그룹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우리은행은 AI(인공지능) 기반 시장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과거 수익률과 함께 미래 수익성까지 반영한 자체개발 투자상품 평가모델 WISE를 가동했다.WM 전문인력의 대외 활동도 보다 강화한다. 이를 위해 투자전략, 거시경제 등 분야별 대표 전문가들로 구성된 12명의 '자산관리드림팀'을
우리은행과 신한카드가 청년층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각 은행 및 카드 이용과 관련된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금융교육은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에 따른 시범사업으로 업권별로 각 한 곳씩만 선정됐다.먼저 우리은행은 대출을 처음 접하는 청년층 고객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영상을 제공한다. △이자율 △대출한도 △대출 상환 방법 △신용등급 △신용관리 방법 등 올바른 대출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과잉대출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 준다는 복안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층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과
우리은행은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300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3일 밝혔다.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수출채권 담보대출 ▲원부자재 수입자금 ▲수출물품 제작자금 등 수출 관련 금융을 대상으로 한다.무역보험공사가 우리은행 출연 자금 300억원을 재원으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전용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중견기업은 ▲보증ㆍ보험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료 20% 할인 ▲보증비율 95%로 상향 등 특별 혜택을 받게 된다.우리은행은 해당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 무역보험공사 보증료를 1회, 2
[WM테크]는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기술(Technology)을 의미하는 결합어로 분산돼 있는 금융 정보를 한 데 모아 연령별로 꼭 필요한 재테크 노하우를 소개하는 섹션입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MZ세대 신입사원들을 위한 예적금 활용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가장 큰 장점은 원금과 이자, 즉 원리금이 보장된다는 점입니다. 최근 '홍콩H지수 ELS' 손실 사태처럼 수익은 커녕 원금도 못건지는 일은 최소한 피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거주지 마련과 결혼, 혹은 투자를 위
지난 한해동안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가 가장 높은 은행은 KB국민은행이었다. 이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뒤를 이었다.이는 데이터앤리서치가 1금융권(은행) 14곳에 대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다.분석 키워드는 '은행 이름' + '사회공헌, 어르신, 기부, 기탁,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차주의 상환능력과 함께 금리상승 압박(스트레스 금리)을 반영하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본격 적용되면서 은행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연 5000만원 연봉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가능 금액이 2000만원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이날부터 신규 주택담보(오피스텔 포함) 가계대출의 DSR을 '스트레스 금리' 기준으로 산출한다. 일부 시중은행의 시뮬레이션(모의실험) 결과에 따르면, 다른 대출이 없는 연봉 5000만원 차주가 40년 만기(원리금 균등 상환)로
우리은행이 새봄 새학기를 맞아 MZ세대의 새출발과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가짐 리셋! 우리 갓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갓생은 'God'과 '인생'의 합성어로 하루하루 계획적으로 열심히 사는 삶을 의미한다.이벤트는 3월 10일까지 '갓생' 도전자를 모집하고 3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21일 동안 '갓생' 챌린지가 진행된다.도전자는 ▲저축 ▲자격증 ▲오운완(오늘 운동 완성) ▲영양제 ▲독서 등 5개 보기 중 1개를 '나만의 목표'로 등록하고 '받을 혜택'으로는 애플, 엘지, 삼성, 여행용 상품 세트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우리은행이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학자금 캐시백'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한국장학재단과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중 하나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실상환 청년들에게 소득이나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금융라떼'는 2000년대 전후 국내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흐름을 키워드 중심으로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섹션입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관련업종 취업을 계획 중인 독자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하는 은행 등에 대한 과거사를 알고 거래한다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섹션의 특성 상 다소 '꼰대'스런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요즘 우리금융그룹의 내부 분위기를 보면 단단히 '칼'을 갈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진짜 칼(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