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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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대 은행 가운데 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이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뒤를 이었다. 

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2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 등)을 뺀 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06%p였다. 예대금리차가 크다는 것은 산술적으로 대출·예금 금리 격차에 따른 마진(이익)이 많다는 의미다.

5대 은행 가운데서는 NH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0.74%p), 하나은행(0.71%p), KB국민은행(0.65%p), 신한은행(0.47%p) 순으로 예대금리차가 컸다. 

다만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포함한 19개 은행 가운데서는 전북은행(4.30%p)이 1위였고, 토스뱅크(2.84%p)·광주은행(2.15%p)·SC제일은행(1.45%p)·BNK경남은행(1.40%p)이 상위 5위권이었다. 

기업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의 경우 5대 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1.51%p)과 하나은행(1.27%p)이 1·2위에 올랐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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