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의 성과는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는 한화생명보험·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캐롯손해보험·한화생명금융서비스·피플라이프·한화라이프랩 등 한화금융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또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인해 피해자가 되거나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간 보상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을 경우 감정싸움을 넘어 법적 분쟁으로 번지기도 하는데, 피해자가 고소·고발해 형사책임을 묻기도 하며 피해정도가 큰 경우에는 민사 소송에 휘말리기도 한다. 이럴 때 유용한 보험이 바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즉 일배책 보험이다.일배책 보험, 혹시 나도 가입?일상생활 중 발생한 사건사고로 인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가해자의 책임을 대신 보상하는 보
# 자전거 운전 중 상대 자전거와 충돌해 다리를 다쳤는데 종합병원에서는 자전거 운전도 교통사고라며 국민건강보험으로 치료가 어렵다고 합니다. 맞는 말인가요?# 오토바이 운전 중 단독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종합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교통사고라 건강보험으로 치료를 받을 수 없고 본인이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가해차량이 책임보험(대인배상I)만 가입해 보상한도가 초과했는데 교통사고라 건강보험으로 치료가 안된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손해사정사들은 실무 과정에서 접하는 상담 중 상당수가 건
신한은행이 지난 28일 쿼터백자산운용 및 콴텍투자일임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쿼터백자산운용은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자산운용사로서 최근 증권사, 은행, 보험사까지 영역을 확대해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 콴텍투자일임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알고리즘 투자 전략을 만들어 투자자산 관리와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 금융회사다.신한은행은 쿼터백자산운용, 콴텍투자일임과 함께 향후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공을
[WM테크]는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기술(Technology)을 의미하는 결합어로 분산돼 있는 금융 정보를 한 데 모아 연령별로 꼭 필요한 재테크 노하우를 소개하는 섹션입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MZ세대 신입사원들을 위한 보험상품 활용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보험 가입의 목적은 미래의 불확실성, 즉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보험상품은 예·적금만큼이나 필수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죠. 하지만 다양한 매스컴을 통해 접할 수 있듯 보험 가입이 자칫 예기
# 이른 새벽 12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가 직진 차량과 충돌하는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과정에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차량 직진신호가 초록불로 바뀐뒤 약 8초 뒤에 보행자와 충돌했고, 이에 사고담당 조사관은 CCTV 확인 없이 사건을 종결하려 했다. 하지만 CCTV를 확보해 사고경위를 조사해보니 A씨가 횡단보도에 진입할 당시에는 초록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일반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경찰관은 사건 조사시 CCTV 또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며 유가족들에게 사고 원인을 설명해 준다. 본인이 직접 제출하지 않
# 교통사고 후 가해자 측으로부터 형사합의금 3000만원을 받았는데 보험사 측에서는 최종합의금 1억원 가운데 3000만원을 제외하고 7000만원만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가해자 측과는 형사합의고 보험사 측과는 민사합의인데 왜 공제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교통사고 피해 합의시 복잡한 절차 탓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이 많다. 특히 피해자가 사망했거나 중상해를 입었을 경우, 혹은 가해자의 12대 중과실 사고이거나 무보험(책임보험) 사고 등 사고 유형에 따라 형사합의 효력과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달라지는 만큼 피해자가 이를 제대로 이
흥국화재는 13일 신임 대표이사에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송 내정자는 현대해상·삼성생명·KB생명 등 주요 보험사에서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보험 전문가로 꼽힌다. 재무·기획 분야에 밝고 상품·보상 업무는 물론 리스크 관리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하며 보험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 상품개발과 경영기획,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다.2014년에는 KB생명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관리
운전자보험 보장한도가 가장 높게 책정되고 보장 내용이 다양한 상품은 NH손해보험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보장한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하나손해보험이 꼽혔다. 12일 금융소비자연맹은 국내 13개 손해보험사의 대표 운전자보험 CM(사이버마케팅) 상품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운전자보험은 운전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손해 중 자동차보험에서 보상하지 않은 벌금비용, 방어비용, 형사 등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의무가입인 자동차보험과 달리 임의가입 상품이다.조사결과 보장한도가 높은 보장내용이 많은 상품은 NH손해보험,
이문구 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공식 소통간담회를 가졌다.동양생명은 ‘소통’과 ‘상호존중’ 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행보로 이 대표이사가 지난 7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이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취임식에서 강조한 ‘내부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간담회엔 80명의 영업현장 사무직군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번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현장과 본점에서 근무하는 사무직군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 간담회’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 중인 A씨는 렌트카 차량을 운전하던 중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과실로 선행하던 자전거를 추돌했다. 피해자는 전치 4주의 피해와 함께 자전거가 파손됐고, 이에 보험사는 피해자에게 400만원을 지급했다.이후 보험사는 A씨가 '지정운전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 400만원을 전액 구상했고, A씨는 '지정운전자 외에 운전을 하면 안된다'는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구상금 청구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자동차 임차 계약서에 B씨만 지정운전자로 기재돼 있을 뿐 피고인 A씨의 개인정보가 기재돼
이문구 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가 4일 본격 취임했다.동양생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양생명 본사에서 이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약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취임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표이사 소개와 취임사, 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 신임 대표는 “규모의 성장을 통해 안정적이고 튼튼한 수익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수익 극대화를 통해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각 부문별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이 신임 대표는
# 운전자 A씨는 배우자와 가족이 탑승한 상태에서 단독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A씨와 배우자는 각각 척추체 골절로 12주 진단과 후유장해가 예상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한 A씨는 보상금으로 300만~500만원 정도를 예상했지만, 자동차상해 특약이 '신의 한수'였다. 해당 특약으로 A씨는 7000만원, 배우자는 9000만원의 실제 손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었다.통상적으로 운전자들은 자동차상해 특약을 운전자보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동차상해 특약은 자동차보험에서 특약 형태로 가입하는 상품이다. 자동차
'현대해상의 저주'가 또다시 반복될까? 현대해상이 또다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현대해상이 '유뱅크(U-Bank)' 컨소시엄 참여를 공식화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당 컨소시엄에는 현대해상 외에도 핀테크기업 '렌딧', 세금 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 외환 송금과 결제 스타트업 '트래블월렛',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 '루닛'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기존에는
국내 가계빚 총액이 1900조원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4000억원으로, 기존 역대 최대치인 전분기(1878.3조원)보다 0.4%(8조원) 늘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빚을 의미한다. 가계신
"골절 피해도 없고 가해차량이 책임보험만 가입한 상태여서 보상한도가 50만원입니다. 한도금액을 다 줄테니 합의하시는게 어떨까요?" 교통사고 발생시 가해차량이 '책임보험'만 가입한 경우 보험사 직원들은 통상적으로 50만원 한도의 보상을 제안하고 있다. 아프긴 하지만 바빠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다. 정말 보험사 직원의 말처럼 50만원 한도가 피해보상의 전부일까?먼저 '50만원 보상'의 근거부터 확인해보자. 12대 중과실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보상이 가능한 종합보험과 달리 책임보
# 교통사고 피해자 A씨는 가해자 측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산정 기준보다 더 줄테니 하루 빨리 합의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특히 해당 보험사는 A씨의 과실을 거론하면서 치료가 길어질수록 병원비에서 본인 과실만큼 합의금에서 공제되기 때문에 합의금이 적어지거나 없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말 그럴까?A씨 사례처럼 교통사고 피해자들은 자신의 과실이 거의 없는데도 보험사 직원이 합의를 종용하면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손해사정 전문가들은 교통사고 피해의 경우 치료가 최우선이며, 합의는 '천천히' 진행할 것을 권고한다.일례로 교
팍팍해진 경기 상황을 반영한 수치가 나왔다. 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총 1825건의 자동차 고의사고를 야기해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자 155명을 적발해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관련 적발 건수는 전년 대비 42.2%(46명) 늘어난 규모로, 금감원이 지난 한해동안 진로변경 차량 등을 대상으로 자동차 고의사고를 야기하는 보험사기에 대해 상시조사를 실시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보험사기로 지급된 보험금도 약 94억원으로 전년(84억원) 대비 11.2% 증가했는데, 대인 보험금은 54억원(19.3%↑), 대물보험금은 40억원(2.
롯데카드는 자동차ㆍ손해ㆍ생명보험료 결제 시 지난 달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5000원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료 전용 카드 ‘보험엔로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카드는 보험료 연납 상품이 많은 자동차보험의 특성에 맞춰 자동차보험료 일시불ㆍ할부 결제 시 지난 달 실적에 따라 매달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자동차보험료를 20만원 이상 결제한 달의 다음 달부터 1년간 지난 달 실적 30만원 이상 시 1만3000원, 70만원 이상 시 1만6000원, 150만원 이상 시 2만5000원이 매월 캐시백된다.손해ㆍ생명보험료 월 정기결제를 하
#. 병원에서 암진단을 받고 가입 보험사에 진단비(보험금)를 청구하려고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보험약관에서 조직검사결과지상 암세포가 아닌 비정형세포라는 이유로 진단비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진단비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A씨)보험을 가입할 때 반드시 따라오는 자료가 방대한 분량의 약관이다. 보험가입자는 새로운 상품을 가입할 때 반드시 보험약관에 서명을 해야 한다. 설사 보험약관에 명시된 질병이 생겼더라도 약관 내용에 따라 진단비 지급이 거절 될 수 있다.그렇다면 약관을 모두 이해하고 가입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