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의 편도 2차로를 달리던 택시가 길가에 주차돼 있던 22.5t 트럭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3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택시기사는 마주보는 전조등을 피해 2차로로 차로를 옮겼는데 주차돼 있던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법원은 그간의 통념에서 벗어난 50% 책임을 트럭 차주에게 부과했다. 최근 도심 및 주택가 이면도로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 대형버스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만약 불법 주차된 차량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누가 책임져야 할까? 운전자 과실이 있다면 몇대 몇일까?심각
교통사고나 격한 운동으로 척추뼈가 골절된 경우 골절된 척추뼈와 위, 아래로 여러 개의 척추뼈를 고정시키는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로 한 개, 밑으로 한 개 척추뼈만 최소로 고정만해도 충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1일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진훈 교수팀은 흉요추부 방출성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 고정 수술 시 허리 움직임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최소한의 척추뼈만 고정하는 ‘척추 최소 분절 고정법’을 시행해도 골절로 인한 척추후만증이 효과적으로 교정됐다고 밝혔다.허리에서 엉덩이 쪽으로 이어지는 척추뼈가 골절돼 조각이 떨어져 나
# 자전거 운전 중 상대 자전거와 충돌해 다리를 다쳤는데 종합병원에서는 자전거 운전도 교통사고라며 국민건강보험으로 치료가 어렵다고 합니다. 맞는 말인가요?# 오토바이 운전 중 단독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종합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교통사고라 건강보험으로 치료를 받을 수 없고 본인이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가해차량이 책임보험(대인배상I)만 가입해 보상한도가 초과했는데 교통사고라 건강보험으로 치료가 안된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손해사정사들은 실무 과정에서 접하는 상담 중 상당수가 건
# 이른 새벽 12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가 직진 차량과 충돌하는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과정에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차량 직진신호가 초록불로 바뀐뒤 약 8초 뒤에 보행자와 충돌했고, 이에 사고담당 조사관은 CCTV 확인 없이 사건을 종결하려 했다. 하지만 CCTV를 확보해 사고경위를 조사해보니 A씨가 횡단보도에 진입할 당시에는 초록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일반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경찰관은 사건 조사시 CCTV 또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며 유가족들에게 사고 원인을 설명해 준다. 본인이 직접 제출하지 않
# 교통사고 후 가해자 측으로부터 형사합의금 3000만원을 받았는데 보험사 측에서는 최종합의금 1억원 가운데 3000만원을 제외하고 7000만원만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가해자 측과는 형사합의고 보험사 측과는 민사합의인데 왜 공제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교통사고 피해 합의시 복잡한 절차 탓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피해자들이 많다. 특히 피해자가 사망했거나 중상해를 입었을 경우, 혹은 가해자의 12대 중과실 사고이거나 무보험(책임보험) 사고 등 사고 유형에 따라 형사합의 효력과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달라지는 만큼 피해자가 이를 제대로 이
운전자보험 보장한도가 가장 높게 책정되고 보장 내용이 다양한 상품은 NH손해보험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보장한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하나손해보험이 꼽혔다. 12일 금융소비자연맹은 국내 13개 손해보험사의 대표 운전자보험 CM(사이버마케팅) 상품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운전자보험은 운전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손해 중 자동차보험에서 보상하지 않은 벌금비용, 방어비용, 형사 등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의무가입인 자동차보험과 달리 임의가입 상품이다.조사결과 보장한도가 높은 보장내용이 많은 상품은 NH손해보험,
# 운전자 A씨는 배우자와 가족이 탑승한 상태에서 단독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A씨와 배우자는 각각 척추체 골절로 12주 진단과 후유장해가 예상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한 A씨는 보상금으로 300만~500만원 정도를 예상했지만, 자동차상해 특약이 '신의 한수'였다. 해당 특약으로 A씨는 7000만원, 배우자는 9000만원의 실제 손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었다.통상적으로 운전자들은 자동차상해 특약을 운전자보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동차상해 특약은 자동차보험에서 특약 형태로 가입하는 상품이다. 자동차
삼성화재가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따라 운전자보험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에 따른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할인 제도가 적용되는 상품은 안전운전파트너, 안심동행, 행복한안심파트너, 레이디포레이디 등 운전자보험 6종이다.해당 상품에 가입한 피보험자가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월평균 3만원 이상이면 보장보험료의 5%, 5만원 이상이면 10%를 1년간 할인해 준다.대중교통 이용금액은 운전자보험 두번째 보험료 납입 해당월의 직전 6
"골절 피해도 없고 가해차량이 책임보험만 가입한 상태여서 보상한도가 50만원입니다. 한도금액을 다 줄테니 합의하시는게 어떨까요?" 교통사고 발생시 가해차량이 '책임보험'만 가입한 경우 보험사 직원들은 통상적으로 50만원 한도의 보상을 제안하고 있다. 아프긴 하지만 바빠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다. 정말 보험사 직원의 말처럼 50만원 한도가 피해보상의 전부일까?먼저 '50만원 보상'의 근거부터 확인해보자. 12대 중과실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보상이 가능한 종합보험과 달리 책임보
# 교통사고 피해자 A씨는 가해자 측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산정 기준보다 더 줄테니 하루 빨리 합의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특히 해당 보험사는 A씨의 과실을 거론하면서 치료가 길어질수록 병원비에서 본인 과실만큼 합의금에서 공제되기 때문에 합의금이 적어지거나 없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말 그럴까?A씨 사례처럼 교통사고 피해자들은 자신의 과실이 거의 없는데도 보험사 직원이 합의를 종용하면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손해사정 전문가들은 교통사고 피해의 경우 치료가 최우선이며, 합의는 '천천히' 진행할 것을 권고한다.일례로 교
팍팍해진 경기 상황을 반영한 수치가 나왔다. 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총 1825건의 자동차 고의사고를 야기해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자 155명을 적발해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관련 적발 건수는 전년 대비 42.2%(46명) 늘어난 규모로, 금감원이 지난 한해동안 진로변경 차량 등을 대상으로 자동차 고의사고를 야기하는 보험사기에 대해 상시조사를 실시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보험사기로 지급된 보험금도 약 94억원으로 전년(84억원) 대비 11.2% 증가했는데, 대인 보험금은 54억원(19.3%↑), 대물보험금은 40억원(2.
지난 연말 신한금융희망재단에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편지의 주인공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신한금융의 지원을 받은 김가장(가명)씨. 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해 실직한 본인, 지병 때문에 거동이 힘든 배우자, 발달 장애를 앓는 자녀 등 생계와 양육이 힘들어 괴로워하던 김가장씨는 신한금융의 생활비 지원을 통해 재기의 꿈을 마련하게 됐고, 최근 다시 편의점에서 일하며 희망을 갖고 아이와 행복을 꿈꾸게 됐다는 내용이다.신한금융희망재단이 지난해 7월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위한 한국사회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KB국민은행은 내년 2월 18일까지 택시 호출 플랫폼 우티(UT LLC)와 공동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KB국민은행과 우티가 실시하는 두 번째 캠페인이다. 모임이 많은 연말연초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발생 방지 등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기획했다.우티를 처음 이용하는 국민지갑 회원은 국민지갑 내 HOT쿠폰함에서 우티 이용 5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고 기존에 이용 경험이 있는 회원은 20% 할인쿠폰을 선착순 2024명에 한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채널인 다이렉트 착을 통해 운전자보험 ‘3300 플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비용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3300 플랜은 핵심 보장인 운전자 비용 담보와 교통사고후유장해 보장을 월 3300원으로 실속있게 보장한다.기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운전자보험 가입시 매월 5% 보험료 할인과 사고시 함께 보상 접수도 가능하다. 다이렉트 착은 모바일 앱을 통해 안전운전과 걷기
신한라이프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으로 가족까지 보장 가능한 '패밀리케어 종신보험'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가입 후 10년 경과 시점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에게도 적립형전환, 치매보험전환, 종신전환 등 3가지 전환 선택사항을 제공한다.특약으로는 유방암, 자궁내막증, 전립선비대증진단, 요실금(급여), 유방재건수술 등을 보장한다.신한라이트는 '슬기로운남성·여성케어 종신보험'도 함께 판매한다. 치매보장, 사망보장, 생활자금 준비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중증치매 진단 시 가입금액의 최대 120%를
운전자 8명 중 1명은 전날 음주여부와 상관없이 운전대를 잡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1년 이내 음주운전 경험자 중 42%는 전날 술을 마셔도 상관없이 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악사손보(AXA손해보험)가 지난해 운전자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에 따르면 8명 중 1명(12%)은 전날 음주 여부와 상관없이 운전대를 잡는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날 혹은 새벽까지 술을 마신 후 절대 운전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운전자는 전체의 38%에 불과했다.숙취 현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에 운전하지 않
고학년 어린이 10명 중 1.2명 이상은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학년 어린이는 10명 중 2명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생 1430명, 학부모 1259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실태 조사와 교통사고 실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 11만1530건을 분석했다.조사결과 어린이 차량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어느 덧 나흘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많은 일이 발생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올해 3월 헌정 사상 최초로 검찰총장 출신의 윤석열 대통령이 제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으며 용산시대를 개막했고 청와대를 개방했다.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10월 29일 이태원에서 158명이 압사하고 19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해 전 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앞서 1월엔 광주에서 아파트 외벽이 붕괴했고 3월엔 동해안에서 큰 산불이 났다. 북한은 31회에 걸쳐 6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역대 최다 미사일 도발을 감
경찰이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심 주행속도를 제한한 ‘안전속도 5030’ 정책을 뒤집고 제한속도를 60km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대해 "비효율적"이라고 비판하자 경찰이 별도의 협의 없이 연구를 뒤집은 것이다.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입수한 ‘안전속도 5030’ 개선 추진 현황에 따르면 현재 경찰청이 도심 주행속도 제한을 50km에서 60km로 상향하기로 추진 중인 구간은 14개 시·도 100개소에 달했다.길이는 2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