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1분기 매출은 3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8.1% 감소한 251억원이다.지난 2019년부터 HK이노엔과 진행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공동 판매가 종료되며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종근당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뉴스W]
◆ 기아, 어닝 서프라이즈… 1Q 영업익 3조4257억원 분기 기준 '최대'기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조4257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2% 상승한 수치다.1분기 매출은 26조2129억원을 보여 전년 동기 대비 10.6% 올랐다. 판매는 76만515대로 같은 기간 1%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20.4% 오른 3조7845억원, 당기순이익은 32.5% 오른 2조8091억원을 기록했다.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수요가 EV 수요 성장률 둔화로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인 가
김창태 LG전자 CFO(최고 재무 책임자, 부사장)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김 부사장은 1995년 LG전자에 입사한 뒤 2003년 ㈜LG로 자리를 옮겨 감사와 경영진단을 수행하는 정도경영테스크포스팀(TFT)에서 일했다. 2007년에는 같은 회사 재경팀에서 재무와 회계 업무를 맡았다.그는 2010년 LG이노텍 재경실장으로 이동해 2011년 재무팀장, 2012년 경영진단담당 등 재무 관련 조직에서 일하다 2016년 LG경영개발원 진단1담당을 거쳐 2019년 말 다시 LG이노텍으로 돌아와 CFO를 역임
하나증권이 LG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동종업체보다 우월한 외형 성장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내고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3400억원을 기록했다”며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해는 주력 사업인 가전과 TV의 원가에 해당하는 구리, LCD 패널 가격 등이 양호했던 반면에 올해는 부담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비용
◆ 삼성SDS, 1Q 영업익 2259억원… 전년比 16.2%↑삼성SDS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25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수치다.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3조2473억원을 보였다.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5536억원으로 집계됐다.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5308억원을 달성했다.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와 구독형
지난 2022년 국내 최대 게임행사 '지스타'에서 시연을 선보인 이후 넷마블의 최고 기대작으로 항상 꼽혀왔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아스달 연대기)'이 지난 24일 오후 드디어 출시됐다.아스달 연대기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대형 MMORPG다. 국내 드라마를 MMORPG로 만든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스튜디오 드래곤과 넷마블이 협업해 게임을 만들어 와 주목을 끌었다.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지난 2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MMORPG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공언한 만큼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넷마블의 자신감도
교보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성을 다시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내고 “올해 1분기 매출은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으로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기존 1공장에서 3공장의 풀가동 유지와 4공장의 가동률 상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매출은 4조2236억원, 영업이익은 1조27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분기에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 콜 당시 밝힌 전망과 유사한 실적을 발표하며 안정적인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
NH투자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유지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이익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내고 "삼성물산은 건설과 바이오 부문이 실적을 이끄는 가운데 기타 부문의 이익체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바이오를 제외한 연결 영업이익이 연간 2조원 수준으로 성장했고 올해에도 기존 핵심사업 고도화, 친환경 포트폴리오 투자 확대를 계획 중이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외 행동주의펀드의 주주제안은 부결됐으나 올해 하반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를 통해
◆ 동국씨엠, 1Q 영업익 238억원… 흑자 전환 성공동국씨엠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1분기 매출은 5565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11%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동국씨엠은 철강 전방 산업 부진 장기화 속에서 수출, 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위주 판매 전략을 펼치며 수익성을 확보한 점을 실적 개선 주요 요인으로 평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1Q 영업익 3370억원… 전년比 15.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
김우현 SK하이닉스 CFO(재무 담당 임원, 부사장)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김 부사장은 재무 관련 임원직을 상당수 역임한 재무통이다.그는 삼보컴퓨터를 거쳐 지난 2015년 SK C&C 재무본부장으로 그룹에 합류했다, 그후 2017년 SK텔레콤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고 2019년에는 SK브로드밴드로 자리를 옮겨 코퍼레이트센터장을 지냈다.이후 지난 2022년 당시 노종원 CFO(현 솔리다임 대표이사)가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으로 승진하자 그 자리를 이어받아 SK하이닉스에 합류해 지금까지 재무 담당 임원직을 수행
엔씨소프트가 박병무 공동대표 취임 한 달 만에 권고사직 절차에 나섰다.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비개발, 지원 조직의 저성과자 중심으로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체 인력 중 5% 이상이 권고사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권고사직 배경에는 경영 실적 악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을 기록해 크게 부진한 실적을 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8%, 75.4% 줄어든 수
KB증권이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하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선방할 것으로 평가했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내고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1300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배터리 업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수율이 저조했던 N86 제품의 수율이 개선됐고 전방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던 N65 제품의 판매도 일시적으로 회복됐다"며 "이에 따라 전분기 대비 20% 수준의 판매량
한국투자증권이 LS에 대해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하며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수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내고 "1분기 매출액은 5조7190억원, 영업이익은 173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며 "동절기 영향으로 전략망 투자가 저조해 동 제련수수료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LS MnM 영업이익이 부진한 것이 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이어 "주요 사업인 전선과 전력기기는 계절성이 분명하고 매출 인식 시기 등의 변수로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면서도
요진건설산업이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선방하고 있다.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업계를 둘러싼 좋지 못한 상황이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악성 재고자산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단지를 줄였으며 이익잉여금(사내유보금) 증가를 통해 유동성 위기 대응 능력도 높였다. 다만 재고자산 중 ‘미완성 주택’이 큰 폭으로 늘어나 이를 매출로 전환하는 시기가 관건으로 평가된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요진건설은 지난해 매출
NH투자증권이 컴투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하향하며 전략 변화들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되나 의미 있는 실적 개선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내고 “새로운 CEO에 대한 기대와 미디어 사업의 구조조정, 퍼블리싱 중심의 전략 변화 등 여러 긍정적 요인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그는 “지난달 28일 출시한 ‘스타시드’는 구글 앱스토어 기준 20위권에 안착해 괜찮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실적을 빠르게 개선시킬 정도의
KB증권이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목표주가를 13만7000원으로 하향하며 올해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23일 KB증권에 따르면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보고서를 내고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각각 3029억원, 4189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전망 대비 하향 조정됐다”며 “최근 신규 증설로 투자비가 확대되며 현금흐름이 감소한 것도 목표주가 하향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주당장부가치(BVPS)는 지난 2019년 말 7만8488원에서 지난해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6% 상승한 수치다.매출은 8조5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084억원을 달성했다.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9조5177억원으로 이는 연간 수주 목표 29조원의 32.8%를 달성한 금액이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인한 해외 수주액은 5조4539억원이다. 수주잔고는 91조2515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7% 상승한 수치
NH투자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해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하고 게임 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배틀그라운드’의 안정적인 실적이 돋보이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내고 “게임 회사 전반적으로 기존 게임의 매출 하락에 따른 실적 하락과 신작 준비가 부진하지만 크래프톤은 안정적인 배틀그라운드 실적에 더해 자사주 매입에 따른 긍정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수급 안정성, 3종의 신작까지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의미 있는 대작은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다크앤다커 모바
지난해 한국 시가총액 100대 기업 영업이익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에 역전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0년간 국내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이 20% 가까이 줄어든 반면 대만 기업은 140%나 급증한 탓이다. 시가총액 증가율을 보면 대만과의 격차는 더 벌어진다. 최근 10년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8.9% 늘어난 반면 대만 100대 기업은 200% 이상 급상승했다.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013년 이후 한국과 대만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과 실적 추이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한국 1
유안타증권이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분양 공백에 따라 최근 급증한 공사비에 대한 영향이 타사 대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광주에서 두차례 발생한 사고 여파로 지난 2021년과 2022년 주택 분양 실적이 급감해 매출 비중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주주택 부문의 성장 여력이 축소됐다”면서도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증가한 공사비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전화위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장 연구원은 “지난해 말 PF 우발채무 규모는 약 2조5000억원이지만 PF보증의 주요 위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