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양극재 포항공장 조감도.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포항공장 조감도. 사진=포스코퓨처엠

KB증권이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하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선방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내고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1300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배터리 업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수율이 저조했던 N86 제품의 수율이 개선됐고 전방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던 N65 제품의 판매도 일시적으로 회복됐다"며 "이에 따라 전분기 대비 20% 수준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나 리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평균 판매 가격은 20% 급감할 것으로 전망돼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추정했다.

이어 "음극재는 신규 납품 물량 증가로 판매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분기별로 실적 변동폭이 컸던 음극재 사업은 탈 중국 의지가 강한 신규 고객사의 비중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KB증권이 예측한 올해 포스코퓨처엠 실적은 매출 5조300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 488% 상승한 수치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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