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초여름 같았던 날씨의 12일 금요일.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한성대학교 방향으로 약 10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성북구청이라고 써져 있는 큰 가벽들이 주변을 둘러싼 모습을 볼 수 있다.마치 큰 무언가로 돌을 내려치는 것 같은 '깡깡'하는 소리가 굉음처럼 울려 퍼졌다. 인근을 지나가는 보행자들 중 몇몇이 표정을 찡그리며 귀를 막고 지나가는 모습도 보였다.공사장 한 가운데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자아내게 하는 이곳은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삼선동2가 일대(삼선5구역) 재개발 현장이다. 여기는 공사 현장에 인근 주민들이 여전
"초격차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로 독보적인 실력을 통해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다할 것" –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성공이 곧 오티에르의 성공이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 –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전날까지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가 무색하게도 햇볕이 따뜻했던 21일 오후.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정중앙에 위치한 한양아파트 단지에는 정장 차림의 직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었다. 단지 내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입주민인지 외부인인지 '매의 눈'처럼 살펴보던 그들은 입주민이라고 확인된
전날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은 23일 금요일. 지하철 용산역을 지나 LG유플러스, 금영 사옥 방향으로 약 15분 정도 걷다 보면 마스코트처럼 흰 롱패딩을 입고 팻말을 든 사람들이 보인다.이들의 안내를 받고 한강변으로 조금 더 가면 궁전처럼 외관이 꾸며진 웅장한 건물이 보인다. 분양을 앞둔 반도건설 시공 '경희궁 유보라' 견본주택이다.경희궁 유보라는 서울 4대문 안에서 이뤄지는 분양이다. 높은 분양가에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차익이 기대되는 단지이기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다.도 견본주택 오픈 첫날 현장을 찾아 실내
포근하던 날씨가 이어지던 중 조금은 쌀쌀했던 2일 금요일.는 강남권 청약 '대어'로 불리는 GS건설 시공 '메이플자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약 10분 남짓 대치동 방향으로 걸어오면 견본주택이 위치한 ‘자이 갤러리’를 마주할 수 있는데 GS건설 아파트 브랜드를 대표하는 쇼룸이라 그런지 웅장한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입장 동선은 특이했다. 외부에서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출입구가 있지만 지하에 위치한 주차장에 정식 출입구가 있었고 1층을 계단 혹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가는 구조였다. 첫날이고 평일임에도
컴투스는 자사 모바일 최장수 MMORPG ‘아이모’가 공식 커뮤니티에서 개발자의 편지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업데이트 플랜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아이모는 올해 상반기에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우선 길드 시스템이 새롭게 바뀐다. 길드 내에서 다양한 혜택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며 새로운 아이템과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는 ‘길드 전용 던전’도 생긴다. 콘텐츠를 진행하며 획득한 ‘길드 주화’로 스킬과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꾸준히 게임을 즐겨 온 상위권
전날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은 19일 금요일는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개관한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견본주택을 찾았다.단지가 들어서는 곳 인근에는 ‘e편한세상 신곡 포레스타뷰’, ‘e편한세상 신곡 파크비스타’,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등이 들어선다. 이번 단지 분양으로 신곡동 일대의 e편한세상 대단지가 완성되는 만큼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열이 형성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범골역에서 견본주택으로 가는 길은 눈으로 인한 빙판길이 형성돼 굉장히 미끄러웠다.넘어지지
한겨울이라기에는 포근했던 5일 금요일.신분당선 동천역에서 약 5분 남짓 걷다 보면 분양을 앞둔 아파트 단지들의 견본주택 5곳에서 6곳이 한 곳에 몰려 있는 특이한 장소가 등장한다.이 장소를 지나가면 각 단지의 견본주택 방문과 청약 신청을 호객하는 사람들이 마치 관광지 앞 식당가처럼 끈질기게 달라붙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삼촌 한 번만 방문해서 나 좀 도와줘요” “혹시 여기 청약 관심 없나요” 등 각양각색의 호객 멘트들을 애써 무시하고 ‘견본주택 타운’의 중심지로 향하면 GS건설이 시공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견본주택이 웅장한
서울 은평구 구파발 인근에서 통일로를 지나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타고 북고양(설문) IC를 빠져 나오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로 핫(HOT)한 파주 운정을 볼 수 있다.경의중앙선 운정역 인근에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3400세대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완공 후 대장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15일 오전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견본주택 오픈 날에 맞춰 이곳 현장을 찾았다. 서울 은평구에서 운정역 인근까지 자가용(고속도로)으로 약 30분가량 걸렸다
청약 경쟁률 0.49대 1, 전 타입 미달, 인근 아파트보다 약 2억원 비싼 분양가.‘프리미엄 리조트특별시’를 내세우며 약 2만1000세대의 고급 대단지로 꾸며진 로열파크씨티 첫 시범단지 인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왕로푸)'.배우 이병헌을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지만 결과는 흥행 참패.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분양가 논란이 맞물려 1순위 청약 경쟁률 전 타입에서 미달이라는 쓴 약을 먹게 됐다.는 지난 13일 이번 청약 경쟁률 미달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주목을 받지 못할 것인지
겨울이라고 하기엔 포근한 8일 금요일.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8번 출구 앞에는 평일 오전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많은 인파가 긴 줄을 형성했다. 이곳은 바로 성동구 용답동 내 분양의 ‘대장주’라고 불리는 GS건설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 개관 현장이다.는 이날 오전 청계리버뷰자이 건설 현장 바로 앞에 위치한 견본주택을 찾았다. 건물 밖에는 20대 청년부터 70대 노부부까지 각양 각층의 사람들이 10시 정각에 오픈하는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은 기대와 설렘으로 부풀었는지 긴 줄에도
기습 한파가 몰아친 24일 금요일.는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써밋갤러리에 개관한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견본주택을 찾았다.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와 평일 이른 시간 때문인지 내부는 다소 한산한 분위기였지만 서울 중심가인 마포구 아현동 ‘초역세권’ 입지로 관심을 모은만큼 관람객들의 상담 분위기는 뜨거웠다.유닛이 전시된 견본주택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써밋갤러리 2층으로 올라가야 했다. 대형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방문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입장과 퇴장 동선을 만들어 관리하는 모습이 가장 눈에 띄었다.견본주택 곳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