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의 성과는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는 한화생명보험·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캐롯손해보험·한화생명금융서비스·피플라이프·한화라이프랩 등 한화금융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또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최근 효성중공업 지분을 매각하면서 계열 분리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올해 하반기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 중심의 ㈜효성과 조 부회장 주도의 ㈜효성신설지주(가칭)로 분할된다. 분할 비율이 순자산 기준으로 약 8대 2인만큼, 적은 몫을 가져가는 조 부회장의 경영 능력이 분리 이후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26일 재계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19일 효성중공업 주식 45만5323주 중 16만817주를 장내매도 했다. 이날 종가인 31만3500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조 부회장이 매각한 가치
롯데카드는 24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위한 '2024 스페셜 연말음악회'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이사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카드가 전달한 후원금은 5000만원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최로 11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2024 스페셜 연말음악회'의 개최, 운영 등을 위해 사용된다.롯데카드가 후원하는 스페셜 연말음악회는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이들의 전문가 멘토 등 10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최 수석부회장 주재 타운홀 미팅은 지난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다.최 수석부회장은 “SK온은 출범 이후 매년 어려움을 극복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현지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고 25일 밝혔다.정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현대차그룹 측의 설명이다.인도는 독립 100주년인 오는 204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국가 비전 ‘발전된 인도@2047’을 추진하고 있다. 이 비전은 지속 가능성, 경제적 번영, 기술 및 혁신, 현대적 인프라, 포용적 사회 등을 포괄하고 있다.오는 2026년 인도진출 30주년을 맞는 현대차는 ‘모빌리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안에서 성실히 답하겠다.”(2011년 1월 4일, ‘비자금 의혹’으로 검찰청에 출석하며)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Who)이 지난 5일(When),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Wording)라는 13여 년 전 자신의 발언을 소환했다. ‘이 전 회장이 처제에게 일감을 몰아주라고 지시한 정황이 나왔다’라는 보도가 나오며 또 물의를 빚은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이 전 회장이 경영 복귀를 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이호진 전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 인원을 감축하고 3년 동안 급여도 삭감하기로 했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임원 감축과 급여 삭감을 포함한 자구방안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제출했다.태영건설은 우선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의 면직을 포함해 임원을 22명 감원하기로 했다. 두 회장은 그룹의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에서 창업회장, 회장직을 맡는다.윤세영 창업회장은 지난달 티와이홀딩스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바
아워홈의 경영권 분쟁이 3년 만에 재점화됐다.고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씨가 손을 잡으면서 구지은 현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인 이영열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 후보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시켰다.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사내이사 재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구지은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비상장사인 아워홈의 지분은 네 남매가 98%를 가지고 있다. 구본
삼성그룹이 전체 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주 6일 근무'를 공식화하면서 그룹 안팎으로 해당 조치에 대한 찬반의 목소리가 커져 이목이 쏠린다.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비상 경영'을 통해 임원들의 '무한 책임'을 강조하는 처사라는 해석도 나오지만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임원들의 주말 출근이 당연시되는 상황이 직원들에게도 무언의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삼성이 비상 경영 카드를 본격적으로 꺼낸 만큼, 산업계에서는 임원의 주 6일 근무 체제가 전반에 퍼질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18일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 6공장에서 2만톤의 추가 생산
#. 제가 하는 게임에서 최상위 등급의 보스 레이드 콘텐츠가 업데이트됐습니다. 레이드를 선착순 10위 안으로 클리어하면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밤낮 없이 공략을 위해 게임에 매진했죠. 하지만 순위 안에 드는 것에는 실패했습니다. 뒤늦게 알고 보니 10위 안에 든 이용자들 중 다수가 '대리게임'을 통해 이를 클리어했다고 합니다. 귀중한 보상까지 걸린 콘텐츠인데 남이 대신 게임을 해줘서 이득을 취득하는 것이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공정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넘어 억울하다는 느낌까지 듭니다.지난해 10월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에서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국 각 경찰서에서는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심리 상담과 함께 각종 지원 연계와 안전 조치 관리 등 실질적 보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신한금융과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의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담당 경찰관을 통해 보호 지원 대상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 발굴을 확대하고 행정안전부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포트폴리오 점검이 마무리되면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월 팀장급인 PL 워크숍을 시작으로 주니어급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조직 ‘iCON’, 임원들과 릴레이 워크숍을 갖고 있다.박 사장은 임직원과의 자리에서 “올해 초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방침이 마련되면 공유하는 자리를 갖겠다”며 “전략적 방향성은 맞다는 확신이 있고 SK이노베이션에는 기술력과 인재가 있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된다면
태영건설 기업지배구조개선(워크아웃)과 관련해 산업은행이 대주주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추진한다.다만 태영건설의 소유 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16일 산업은행은 18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실사 결과와 기업개선계획을 논의하고 "대주주(티와이홀딩스)는 경영책임 이행을 위해 100대 1, 기타 주주는 2대 1로 차등감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운영위에선 태영건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방안을 비롯한 손익, 재무, 유동성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감자, 출자전환 등 재무구조개선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Who)은 이번 달 초(When), ‘자산 가치 제고’(Wording)라는 전략을 내놨다. 신 회장은 특히 자신이 설립하며 17년간 이끌어 온 민간 외교 단체까지 해산, 그룹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한 아들 ‘신유열’로의 승계 작업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이 2007년부터 맡아 온 ‘아시아소사이어티코리아’ 회장직에
게임 아이템 확률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안(게임산업법) 시행 전후로 여러 게임에서 확률 조작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게임사 측은 공지 미비, 기술적 오류 등을 원인으로 꼽으며 실수라고 항변하고 있지만 이용자들은 의도적인 조작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공정위도 제소에 따라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 향후 판단이 주목된다.특히 게임산업법 시행 이후 확률 표기 오류를 정정한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는 법 위반 소지가 있다. 위메이드의 자진 수정에 따라 법적인 처벌은 피해 갈 전망이지만
최근 한화그룹이 사업 재편에 나서면서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 중심의 '뉴 한화'가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현재 김 부회장이 이끄는 방산, 에너지 사업 위주로 재편이 이뤄진 만큼 추후 승계에도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다.8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 3일 이사회에서 선택과 집중을 위해 계열사 간 스몰딜을 추진하기로 했다.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 ㈜한화는 국내 10개 지역에서 2.6GW 규모로 풍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플랜트 사업의 경우 암모니아, 수소, C
“세상의 변화를 직접 마주한 경험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인 자신감은 여러분 앞날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2016년 11월 3일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구본무)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구광모 LG그룹 회장(Who)은 지난 4일(When), ‘예상치 못한 어려움’(Wording)이라는 부친의 말을 떠올렸을지 모른다.어머니, 두 여동생과 함께 상속세가 너무 많다며 과세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동 원고인 이들과 진행 중인 ‘상속 분쟁’에서는 아군이 아닌 적으
신한금융그룹은 5일 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실행을 위한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했다고 밝혔다.ESG 진심 프로젝트는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에너지 효율화) ▲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에너지 절약)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하겠다는 신한금융의 다짐을 세 가지로 체계화한 실천 전략이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실시한 에너지에 진심 프로젝트 시즌1에서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0억원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또 그룹 데이터센터의 전력을 1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5일 구속됐습니다. 지난 3일 검찰이 허 회장을 체포한지 이틀만입니다.이번 구속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 때문입니다.그러나 SPC그룹에 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노조 와해' 보다는 '피 묻은 빵'이라는 오명을 안겨준 산재 사망사고가 아직까지 더 큰 것으로 사료됩니다. 누리꾼들 대부분이 노조 관련 문제보다는 사망사고와 연관해 허 회장의 구속을 '인과응보'라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죠.이날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4일 허 회장에 대한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