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 1Q 영업익 2259억원… 전년比 16.2%↑삼성SDS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25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수치다.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3조2473억원을 보였다.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5536억원으로 집계됐다.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5308억원을 달성했다.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와 구독형
교보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성을 다시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내고 “올해 1분기 매출은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으로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기존 1공장에서 3공장의 풀가동 유지와 4공장의 가동률 상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매출은 4조2236억원, 영업이익은 1조27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분기에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 콜 당시 밝힌 전망과 유사한 실적을 발표하며 안정적인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
한국가스공사가 개발한 '한국형 LNG 화물창(KC-1)'의 결함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결함에 따른 책임을 놓고 국내외 소송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손실 배상을 떠안게 된 삼성중공업이 가스공사를 상대로 칼을 빼들었다.23일 삼성중공업은 KC-1이 적용된 LNG 운반선 운항 재개를 위한 가스공사와의 협상이 진척되지 않아 선주사인 SK해운에 중재 판결금을 지급하고 가스공사에 구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018년 3월과 4월, LNG 운반용 국적선 SK세레니티(국적 26호선), SK스피카호(국적 27호선)
포스코 한국 직원들이 아르헨티나 경찰에 체포돼 현재 구금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가 현지에서 짓는 공사 준공을 위해 무리하게 한국 직원을 입국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아르헨티나 이민국과 연방경찰은 합동 작전을 펼쳐 한국 국민들을 현장에서 체포, 구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사건으로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살타에 위치한 구에메스 물류 노드의 공장 활동도 전면 중단됐다.15일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 이민국과 연방 경찰의 작전으로 현장에서 포스코 근로자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한국인 15명
KB국민카드가 안랩과 손잡고 카드발급 신청 시 고객의 스마트폰이 바이러스나 피싱 앱 등 악성코드에 감염돼 고객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자동으로 카드발급을 차단하는 'Safe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해당 서비스는 안랩의 모바일 금융거래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플러스’의 기능을 활용해 금융거래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도입으로 KB Pay를 통한 악성앱 탐지 솔루션에 더해 ‘모바일 웹’ 채널의 카드 발급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고객이 모바일 웹 채널로 카드를 신청하게 되면 ‘V3 모바일 플러스’가 작동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초,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가 아닌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 준다”고 강조했다.3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2024 LG 어워즈’에 참석해 “이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LG 어워즈는 한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 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자리다.이날 행사 현장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초격차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로 독보적인 실력을 통해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다할 것" –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성공이 곧 오티에르의 성공이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 –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전날까지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가 무색하게도 햇볕이 따뜻했던 21일 오후.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정중앙에 위치한 한양아파트 단지에는 정장 차림의 직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었다. 단지 내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입주민인지 외부인인지 '매의 눈'처럼 살펴보던 그들은 입주민이라고 확인된
"현재 게임 산업 이용자 보호는 '확률형 아이템'에만 집중돼 있습니다. 게임 약관 개정 첫 발을 뗀 만큼 앞으로는 확률형 아이템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소비자 보호 개선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이철우 문화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겸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의 일갈이다. 그는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리니지2M' 등 게임 관련 소비자 단체 소송 대리인으로 참여하며 소비자 권익 활동에 앞장 선 인물이다.한국게임이용자협회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지난 1월 초대 협회장 자리에도 올랐다.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게임 이용자의 권익 증진,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장을 직접 찾아 “초격차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 하에 현대건설 만의 독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윤 사장은 현장 임직원들에게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여의도 한양은 지난해 1월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용적률 600%, 최고 56층 이하 총 992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할 수 있는 정비구역 지정안이 최종 결정됐다.현대건설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
오는 11일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손실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배상 기준안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금융노조가 '졸속 대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5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령층, 투자 경험, 투자 목적, 창구에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등 수십 가지 요소를 매트릭스에 반영해 어떤 경우에 소비자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하고, 어떤 경우 은행·증권사가 책임져야 하는지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전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때의 일괄 배상안 대신 0%부터 100%까지 배상비율을 차등화해
일본 낸드플래시 생산업체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합병에 관해 한국 정부가 미국, 일본 정부 당국자들과 함께 SK하이닉스가 동의하도록 설득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SK하이닉스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 부인했다.4일 SK하이닉스는 입장문을 내고 "한국 정부의 압박이나 설득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며 "잘못된 내용으로 국내에서 인용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고 밝혔다.앞서 일본 은 지난달 23일 키옥시아와 WD가 SK하이닉스 반대로 지난해 10월 중단한 반도체 부문 경영통합 협상을 이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돌연 영업을 중단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28일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운영 중이던 매장 영업을 중단했다. 이번 영업 중단은 구찌의 앙코라 팝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팝업 전용공간에서 구찌의 앙코라 팝업을 열 계획이었는데 이를 두고 샤넬 측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샤넬코리아는 "갤러리아가 당사 부티크 앞에 가시성과 운영환경에 현저한 지장을 주는 팝업 설치를 진행하기로
글로벌 산업구조 재편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바라보는 주력사업의 미래전망이 기업 규모별로, 업종별로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일부터 7일까지 제조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등 국내 기업 451개사를 대상으로 전화와 인터넷, 팩스 등으로 진행한 ‘우리 기업의 미래 신사업 현황과 대책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61.9%가 ‘현재 주력사업의 미래가 유망하다’고 답해 ‘유망하지 않다’고 답한 38.1%에 비해 높게 집계됐다. 조사결과는 기업규모별, 업종별로 차이를 보였다. 응답기업 중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주력사업의 미래
카카오·케이·토스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들 은행이 주력으로 하는 중·저신용 대출의 연체율이 오르면서 고신용 대출 확대는 커녕, 중저신용 대출마저 늘리기 어려워진 탓이다.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3사 가운데 카카오뱅크만이 중·저신용 대출 목표 비중을 달성했다.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30.4%, 케이뱅크 29.1%, 토스뱅크 31.5% 등이다. 각 사가 자체적으로 제시한 목표 비중은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신한은행이 지난 16일자로 차세대 뱅킹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의 전국 영업점 적용을 완료했다.'더 넥스트'는 신한은행의 기존 뱅킹시스템 전반을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난 2021년부터 진행돼 왔다.그동안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 ▲영업점 업무용 PC UI/UX 최신화 등의 과정을 추진해 왔다.특히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 기존 '
'금융라떼'는 2000년대 전후 국내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흐름을 키워드 중심으로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섹션입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관련업종 취업을 계획 중인 독자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하는 은행 등에 대한 과거사를 알고 거래한다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섹션의 특성 상 다소 '꼰대'스런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금융권 종사자, 그 가운데서도 특히 '은행원'은 취준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입니다. 무려 1억원을 넘어서는
우리은행이 국내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가운데 나홀로 ELS 판매를 유지키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 손실이 적다는 점이 주된 배경으로 보이지만, 대규모 손실을 야기한 사모펀드 사태 등의 전례에 비춰볼 때 다소 안일한 판단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31일 우리은행은 이날 배포한 설명 자료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상품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ELS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은 혹시 모를 투자자들의 추가 손실을 막고자 ELS 판매를 잠정 중단키로 했
'금융라떼'는 2000년대 전후 국내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흐름을 키워드 중심으로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섹션입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관련업종 취업을 계획 중인 독자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하는 은행 등에 대한 과거사를 알고 거래한다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섹션의 특성 상 다소 '꼰대'스런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회장님(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에 대한 부정적 기사가 버젓이 걸려 있는데 담당 부서에서 협조를 해주겠습니
올 들어 온라인 비대면으로 대환대출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5대 은행에서만 열흘만에 1조6000억원의 대환 수요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신청받은 대환 건수는 총 9271건, 전체 액수는 1조5957억원(건당 1억7000만원)에 달했다.대환대출 인프라가 인기를 끌면서 은행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현재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대환대출 신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첫달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벤트에 나섰고, 일부 은행의 경우
우리은행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대학생 홍보대사를 올해부터 부활시키기로 했다.우리은행은 명칭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 홍보대사를 '캠퍼스WOORI(캠우리)'라고 이름 짓고, 오는 23일까지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캠우리는 ▲20대 대상 브랜드 홍보와 제안 ▲사회공헌 및 ESG 활동 참여 ▲신상품·서비스 아이디어 대항전 등 우리은행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우리WON뱅킹 – 생활혜택 - 스무살 우리'를 방문, 신청 접수하면 된다. 캠우리는 1차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면접을 거쳐 50명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