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Who)은 이번 달 초(When), ‘자산 가치 제고’(Wording)라는 전략을 내놨다. 신 회장은 특히 자신이 설립하며 17년간 이끌어 온 민간 외교 단체까지 해산, 그룹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한 아들 ‘신유열’로의 승계 작업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이 2007년부터 맡아 온 ‘아시아소사이어티코리아’ 회장직에
지난해 4분기 2년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한 넷마블이 올해 1분기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이목이 쏠린다.'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등 신작의 출시 효과를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는 돼야 실적 회복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이를 위해서는 기대작의 성공이 필수적이다. 흥행 여부에 대한 의존도가 커진 상황인 만큼 증권사들은 보수적인 시각으로 넷마블을 바라봐야 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넷마블의 1분기 적자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을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에픽세븐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삼진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삼진인터내셔널은 30년 이상 IP 제품 개발의 노하우를 쌓은 회사로 ‘포켓몬’, ‘파워레인져’, ‘뽀로로’, ‘카트라이더’ 등 유명 IP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이번 게임은 다양한 카드를 수집하거나 교환을 통해 자신만의 카드덱을 완성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상대방과 승부를 겨루
엔씨소프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와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민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엔씨소프트는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과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을 접수했다.엔씨소프트는 입장문을 내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이 ‘리니지W’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롬의 게임 콘셉트, 주요 콘텐츠, 아트,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연출 등에서 리니지W의 종합적인 시스템을 무단 도용한 것을 확인했
# "얼마 전 11만9900원을 주고 모바일 게임 최신 아이템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게임사가 갑자기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구입한 아이템 가치가 뚝 떨어졌습니다. 인게임 재화도 아니고 현금을 주고 산 건데 엄밀히 따지면 이 아이템 소유권은 저한테 있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게임사가 이렇게 마음대로 아이템 가치를 변경시켜 재산권을 침해해도 되는 걸까요?" 이는 게임 커뮤니티 올라온 사례를 각색한 내용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답은 슬프게도 'YES'다. 게임 아이템 가치가 오르든 떨어지든 유저들이 피해를 본다고 해도 현행법상 이를 제지
"내 아이들은 내가 지킨다", "이 곳을 지나는 당신은 10년 뒤 암에 걸릴 수 있다"경기도 고양시 덕이동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에 줄지어 걸린 현수막의 일부다. 원전 방사능이라도 유출된 것마냥 지나는 행인마저 아찔하게 만드는 글귀의 정체는 사실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현수막이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매 주말 GS건설과 고양시를 성토하는 내용의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현재 GS건설이 건립을 추진 중이고, 경기 고양시가 건립 허가를 내준 덕이동 데이터센터는 착공 시작부터 인근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 있다. 해당 데이터센터 부지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오는 31일 CD프로젝트 레드의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더 위쳐 3)’와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더 위쳐 3는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인기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총 250개 부문의 GOTY를 수상하고 전세계 누적 5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서머너즈 워는 출시 10주년인 올해 대작 IP(지식 재산권)와 협업하며 기념비적인 해에 걸맞은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컴투스는 앞서 ‘서머너즈 워’ 공식 SNS 채널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20만원 아래로 고꾸라졌다. 3년전 ‘황제주’로 불리며 100만원을 웃돌던 가격이 20만원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증권사들도 줄줄이 목표가를 하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지적재산권(IP) ‘리니지’가 20년간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지만 한계에 봉착했고 새로운 대작 IP로 주목받던 ‘쓰론 앤 리버티(TL)’도 흥행에 실패하며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는 반응이 업계 내에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이뤄진 최고사업책임자(CBO) 3인 체제 중심의 조직개편도 위기감을 반영한 것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권기수 COO와 장윤중 GSO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권기수, 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추후 이사회와 주주 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에 대해 “카카오 그룹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를 이끌어갈 리더십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들은 쇄신TF장을 함께 맡아 공식 취임 전까지 사내외 여러 이해관계자, 파트너들과 소통하며
GS건설이 주민 설명회 없이 대단지 아파트 중심가에 대형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집단 반발을 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GS건설은 물론 허가를 내준 고양시청까지 건립 무산을 위한 항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논란의 데이터센터는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의 약 26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코앞에 들어설 예정인데 허가를 받고 부지작업 마무리에 들어설 때까지 인근 주민들은 전혀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다. 특히 현장 곳곳에 주민들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건설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공분은 더욱
크래프톤이 새로운 지적재산권(IP) 기반 신작 출시를 예고하며 올해 본격적으로 매출 ‘2조 클럽’을 넘본다.‘배틀그라운드’ 단일 IP에 의존하고 있다는 기존 인식을 깨고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를 시장에 선보여 매출 신장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배틀그라운드 IP 기반 ‘블랙버짓’도 올해 말 이용자를 찾아갈 예정이다.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해 연간 매출 1조8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측한 지난해 매출은 1조8078억원, 영업이익은 7128억원이다. 지난 2021년 매
“미래 헬스케어 비전이 담긴 ‘퀀텀’ 출시를 통해 하이엔드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마사지체어 신제품 퀀텀을 소개하며 지성규 바디프랜드 부회장이 밝힌 포부다.14일 바디프랜드는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신제품 출시 발표회를 열고 퀀텀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퀀텀은 이미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에서 지난 2021년부터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입증했다.퀀텀이 표방하는 바는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이다.지 부회장은 “바디프랜드의 정체성인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를 통해 기술적 차별화를 도모했고 자사 제
이곳은 신논현역 인근 강남 중심가. 여기에는 조금 특이한 PC방이 있다.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세계에서 찾아온 것 같은 소녀가 건물 외관부터 입장객을 맞아 준다.지하에 위치한 PC방으로 내려가는 계단 위에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자연 풍경들이 월 디스플레이를 통해 펼쳐지고 있다.11년만에 새로운 PC MMORPG 지적재산권(IP)을 론칭한 엔씨소프트의 야심찬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그랜드 오픈 랜 파티’ 현장이다.7일 ‘포탈 PC방’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린 그랜드 오픈 랜 파티는 이용자 127명을
스마일게이트는 신생 개발사 컨트롤나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컨트롤나인이 개발하는 수집형 턴제 RPG ‘프로젝트 TT(가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컨트롤나인은 조순구 전 ‘세븐나이츠2’ PD와 권세웅 전 ‘리니지M’ 디렉터를 중심으로 설립된 개발사다.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투자로 높은 수준의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 지식재산권(IP)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개발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미,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성공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우수 개발사와 동반 성장하면서 퍼블리셔로서 역량을 강화해
네오위즈가 국내 게임사들의 ‘불모지’로 평가받던 콘솔과 인디게임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좋은 IP’를 확보하기 위한 김승철 각자대표의 꾸준한 의지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에서 출시한 콘솔 ‘소울라이크’ 게임 ‘P의 거짓’은 출시 한달 만에 판매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해외 판매 비율은 90%에 이른다.작품성 면에서도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출시 전 독일 ‘게임스컴 2022’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위믹스'가 상장 폐지된 이유가 업비트의 갑질 때문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더니 '자신들은 반성하고 있다'고 말 뒤집기를 보여준 사람은 책임을 논할 수 없다"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직격했다.지난 16일 '지스타2023' 행사에서 장 대표가 "(위 학회장은)자신이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짊어져야 할 것이다" 발언한 데에 따른 반론이다.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21일 장 대표의 발언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코인 유통 물량을 속여 30%나 더 많은 양을 시중에 풀었고 이런 거짓말이 문제가 돼 상장 폐지된
엔씨소프트 인기 지적재산권(IP)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가 ‘지스타 2023’에서 공개됐다.블소는 동양풍의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 2021년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2’는 원작의 매력을 잘 살리지 못했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이에 이번에 공개되는 프로젝트 BSS에 대해서도 일각에서는 기대감보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17일 는 이러한 우려를 안고 엔씨소프트 부스를 찾아 직접 플레이해봤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먼저 턴제 전투와 실시간
게임 업계 맏형인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넥슨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영업이익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넷마블은 7개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다만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기상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넷마블은 다량의 기대 신작들을 내년까지 출시하며 반등을 노린다. 엔씨소프트는 대형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를 다음달 출시해 새로운 흥행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TL의 흥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업계 내에서도 전망이 달라 향후 실적에 이목이 쏠린다.9일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하버드대 경영학 석사(MBA)를 졸업했다.모건스탠리(홍콩)와 센토러스 캐피탈(영국)을 거쳐 UBS증권(한국) IB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스톤브릿지캐피탈 파트너 등을 지내다 지난 2021년 10월 엔씨소프트 CFO로 선임됐다.영입 당시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투자 역량과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인사라며 홍 CFO가 국내외 투자 기회 발굴과 기업 가치 제고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1169억원의 영
SK네트웍스는 펫 케어 리딩 스타트업 ‘비엠스마일(BMSMILE)’에 280억원 투자 집행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SK네트웍스는 비엠스마일의 신주 13만5811주(10%)를 매입해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 27일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사옥에서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류성희 지속경영본부장, 박봉수 비엠스마일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비엠스마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펫 산업 관련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 ‘페스룸’은 K-pet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반려동물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