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은 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와 30명의 취업준비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응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구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신한금융희망재단 진옥동 이사장과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의 소감과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조언을 전하는
NH투자증권의 새 선장에 오른 윤병운 사장이 취임일성으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의지를 내비쳤다. 윤 사장은 27일 열린 NH투자증권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이날 윤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NH금융지주 편입 이후 농협중앙회와 금융지주의 전폭적 지원과 지지가 있었고 단기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조직문화로 변화를 꾀한 덕분에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금융투자업자로서 위상을 확보했다"며 "새로운 10년을 시작해야할 우리는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도약을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27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전날 김 행장은 서울 을지로 본점 IBK열린도서실에서 직원 30여명과 '토크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이번 토크콘서트는 평소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김 행장의 적극적 제안으로 마련된 자리로, 신입사원부터 팀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우리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많이 듣고 싶었다"며 "향후에도 직원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창사 이래 처음 진행된 이마트 전사 희망퇴직 진행과 관련해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조직문화가 후진적이다 못해 관료화 되어 있고 경영진은 회사의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 없이 인건비를 줄이고 재무를 건드는 것 외엔 보여준 게 없다고 지적하며 구조조정 반발에 나선 것. 특히 신세계그룹 회장에 오른 정용진 회장을 '용진이형'으로 표현하며 비꼬기도 했다. 한국노총 소속 전국이마트노조는 26일 '경영이 숙명인 용진이형!'이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이 엄혹한 시절에 본인은 회장님 되시고 직원들은 구조조정하는 현실을 우리는
금호석유화학은 본사 시그니쳐타워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이벤트인 ‘고마워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백종훈 대표와 경영진들은 시그니쳐타워 지하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아침 식사와 함께 커피, 생과일 주스, 초콜릿을 선물했다. 기존에도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제공되던 조식과 더불어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조식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음료와 초콜릿이 추가로 구성됐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언제나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는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의 활기찬 하루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설
국내 금융권을 이끌고 있고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유엔이 여성 근로자들의 지위 및 인권신장을 위해 지난 1977년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돼 관련 단체들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올해 금융권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8일 '2024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여성 리더 인재
'금융라떼'는 2000년대 전후 국내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흐름을 키워드 중심으로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섹션입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관련업종 취업을 계획 중인 독자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하는 은행 등에 대한 과거사를 알고 거래한다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섹션의 특성 상 다소 '꼰대'스런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하나금융그룹의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돌연 하나금융지주 비상임이사직에서 물러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취임한다. CJ그룹은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임원(경영리더)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강 대표는 지난 2021년 정기인사에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후 주요 사업부문의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체질부터 개선해 작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4802억원(연결기준)을 달성하는 등 재임 기간 중 대한통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1988년 그룹 공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이 마무리되는 수순입니다. 내부인사인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회장 후보로 선정돼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만 거치면 회장에 공식 취임하기 때문입니다.다만 최종 후보 선정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회장 선임에 대한 여론이 대내외적으로 시끄러운 모양새입니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의 '초호화 해외 출장'과 최정우 현 회장 개입 의혹 등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아직까지 봉합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항 지역 시민단체들도 장 전사장 선임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또 포스코홀딩스 지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8일 포스코홀딩스는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 전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장 전 사장은 다음달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된 심층 대면 면접을 실시해 임시이사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 선정작업을 진행했다.후추위는 장 후보가 글로벌 전략 구상과 함
구본욱 KB손해보험 신임 사장이 'KB손해보험만의 색깔을 입힌 명작(Masterpiece) 완성'을 임기 중 경영과제로 제시했다.구 사장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연수원)에서 경영진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은 복안을 내비쳤다.이날 구 사장은 'KB손해보험만의 색(色)'이라는 주제의 CEO 특강을 통해 KB손보의 그간의 여정과 향후 여정을 '명작' 완성하기 위한 과정에 비유했다. 그는 "KB손해보험은 2015년 KB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다가올 위기에 미리 대비해 ‘온리원’(Only One) 성과를 만든 사례다.”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이재현 CJ그룹 회장(Who)이 지난 10일(When), ‘온리원’(Wording)이라는 평소 경영철학을 되새겼다.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올해 사업 계획을 점검한 뒤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다. 뚜렷한 경영 행보를 보이지 않던 이 회장이 계열사를 찾은 건 5년 만이다. 이 같은 움직임에 CJ그룹의 경영권 승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이재현 회장의 경영 행보 재개로 CJ그룹 경
'금융라떼'는 2000년대 전후 국내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흐름을 키워드 중심으로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섹션입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관련업종 취업을 계획 중인 독자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하는 은행 등에 대한 과거사를 알고 거래한다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섹션의 특성 상 다소 '꼰대'스런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국내 금융권, 그 가운데서도 시중은행은 업(業)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보수적 조직문화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사업의 본질에 집중해 새로운 승부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정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취임 이래 지난 한 달은 회사가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나가야 할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각 사업, 부문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고 국내외 사업장의 개발·생산 현장을 둘러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2024년은 남다른 각오로 온 힘을 다해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의 본질은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라며 “이를 위해서 고객에게 페인포인트 해소와 만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부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급변하는 대외여건과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리더 자신의 생각도 바뀔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올해는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을 통한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주문했다.또 “새로운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미래사업준비팀을 신설했으며 그룹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우량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유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해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T-B 시너지 기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강과 협력의 투트랙 전략으로 AI 역량을 축적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체결, SK그룹 ICT 위원회 멤버사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어 온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한 부회장은 2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무식에는 한 부회장과 함께 경계현 사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이날 공동 명의의 신년사에서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을 다짐하며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AI와 Eco,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 미래 변화 대응력 확보,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을 당부했다.지난 50년간 반도체 기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계열사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계속해 추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박 총괄사장은 2일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를 통해 전체 사업영역에 있어서의 전면적 체질개선과 포트폴리오 내실 다지기 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12월 취임한 그는 먼저 “SK이노베이션은 ‘그린 에너지 &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린 기술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으로 ‘카본 투 그린’의 토대를 만들어 냈다”며 그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구성원들을 격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재도약을 위한 각 사업 영역에서의 핵심 역량 고도화를 주문했다.신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인류가 직면한 인구 변화와 기후 문제는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 전망했다. 글로벌 복합 위기 속 대처에 따라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도 좌우될 수 있다며, 올해에도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다.지난해 하반기
HD현대는 여성 채용 확대와 여성 직책자 육성, 이를 위한 출산, 육아 지원 강화 등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산업의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조선,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들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고 설명했다.먼저 우수한 여성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지난 2021년 9.6%에서 올해 16.8%로 늘어난 여성 채용 비율을 오는 2030년까지 30%로 확대한다.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직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