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1분기 매출은 3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8.1% 감소한 251억원이다.지난 2019년부터 HK이노엔과 진행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공동 판매가 종료되며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종근당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뉴스W]
◆ 기아, 어닝 서프라이즈… 1Q 영업익 3조4257억원 분기 기준 '최대'기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조4257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2% 상승한 수치다.1분기 매출은 26조2129억원을 보여 전년 동기 대비 10.6% 올랐다. 판매는 76만515대로 같은 기간 1%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20.4% 오른 3조7845억원, 당기순이익은 32.5% 오른 2조8091억원을 기록했다.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수요가 EV 수요 성장률 둔화로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인 가
◆ 삼성SDS, 1Q 영업익 2259억원… 전년比 16.2%↑삼성SDS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25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수치다.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3조2473억원을 보였다.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5536억원으로 집계됐다.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5308억원을 달성했다.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와 구독형
◆ 동국씨엠, 1Q 영업익 238억원… 흑자 전환 성공동국씨엠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1분기 매출은 5565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11%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동국씨엠은 철강 전방 산업 부진 장기화 속에서 수출, 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위주 판매 전략을 펼치며 수익성을 확보한 점을 실적 개선 주요 요인으로 평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1Q 영업익 3370억원… 전년比 15.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6% 상승한 수치다.매출은 8조5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084억원을 달성했다.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9조5177억원으로 이는 연간 수주 목표 29조원의 32.8%를 달성한 금액이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인한 해외 수주액은 5조4539억원이다. 수주잔고는 91조2515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7% 상승한 수치
신한은행이 글로벌 진출 방식의 다변화에 나선다.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해외채널의 차별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지점 및 법인 형태가 아닌 지분투자 방식을 처음 시도했다.4일 신한은행은 전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NBFC(Non-Banking Financial Company : 비은행 금융회사)시장 내 학자금대출 1위 기업 HDFC Credila Financial Services Ltd.(Credila)와 지분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는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첫 사례다.NBFC(비
엔씨소프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하는 ‘원팀’ 구조로 공통된 목표 아래 결집해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가
한미약품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1조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654억원 달성과 2050억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박재현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사업 이외의 부문에서도 많은 결실을 이뤄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위상을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LG전자가 지난해 말부터 조주완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는 조 사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다.조 사장은 “올해 주주총회는 주로 회의 목적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기존과는 달리 사업 전략과 비전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하는 한편 경영성과를 주주와 나누는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의 ‘열린 주주총회’ 콘셉트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조 CEO는 의안
한국 증시의 고질적 한계로 인식돼온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을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일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밸류업 효과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과 함께 자발적 주주환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은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은행주를 비롯해 지난해까지 시장으로부터 소외됐던 저PBR 주식들이 올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말 5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던 은행업종 대장주인 KB금융은 지난 20일 현재 7만3800원으로 40% 가까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같은기간
동국씨엠은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부의 안건 총 4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박상훈 동국씨엠 부사장이 당일 의장을 맡아 영업보고를 직접 진행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해 경영실적과 1분기 실적 전망, 중장기 사업 방향성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약 30분간 주주와 소통했다.동국씨엠은 지난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1조266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현대건설은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 배당금으로 675억원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통주는 600원, 우선주는 650원으로 이는 회사 투자 재원 확보와 주주 가치 제고를 동시에 고려한 결과라는 설명이다.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는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올해 경영목표는 수주 28조9900억원, 매출 29조7000억원을 제기했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제28기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재선임 ▲정관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우선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황 사장은 지난 2020년 11월 LG유플러스 대표 취임 후 역대 최저 해지율 기록, 주주환원 강화, AI·플랫폼 등 신사업 전략 구축 등 본업의 질적 성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연임이 확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는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요한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B2B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난해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켰다.지난 2022년 LS그룹은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 LS이링크를 E1과 공동 투자해 설립한 바 있다. LS전선과 L
동국제강은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최우일 영업실장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서울 수하동 본서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 회계 관리제도 운영 실태 보고가 진행된 후 부의 안건 5건을 상정했다.최삼영 동국제강 의장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2조6321억원, 영업이익 2355억원, 순이익 1422억원을 시현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생산 최적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수요 침체에도 영업이익 9%를 달성하고 부채비율을 축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동국
'금융라떼'는 2000년대 전후 국내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흐름을 키워드 중심으로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섹션입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관련업종 취업을 계획 중인 독자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하는 은행 등에 대한 과거사를 알고 거래한다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섹션의 특성 상 다소 '꼰대'스런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최근 외국계 은행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또 다시 '국부유출' 논란으로 입길에
NH투자증권이 6년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 간 인사 갈등이 불거지면서 내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NH투자증권은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윤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 영등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으며,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업부 대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사업연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동아쏘시오 측은 매년 3% 주식배당을 진행하면 주식 거래량이 증가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며, 주주의 안정적 현금흐름 제공을 위해 기존의 중간배당 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이 WM(자산관리) 사업의 성장 로드맵을 기존 '판매 실적'에서 '고객 만족'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부동산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별도 조직도 신설한다.7일 우리은행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산관리그룹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우리은행은 AI(인공지능) 기반 시장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과거 수익률과 함께 미래 수익성까지 반영한 자체개발 투자상품 평가모델 WISE를 가동했다.WM 전문인력의 대외 활동도 보다 강화한다. 이를 위해 투자전략, 거시경제 등 분야별 대표 전문가들로 구성된 12명의 '자산관리드림팀'을
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를 연 후 오는 22일에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하고 총 765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안을 공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배당안은 보통주 주당 2900원, 우선주 주당 2950원으로 지급하는 계획이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은 25.2% 수준이다.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21년 향후 2년에서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에서 10%를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에, 20%에서 25%를 현금배당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누계기준으로 총 503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