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주주총회 현장 모습. 사진=동국제강 제공
제1기 주주총회 현장 모습.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은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최우일 영업실장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수하동 본서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 회계 관리제도 운영 실태 보고가 진행된 후 부의 안건 5건을 상정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의장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2조6321억원, 영업이익 2355억원, 순이익 1422억원을 시현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생산 최적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수요 침체에도 영업이익 9%를 달성하고 부채비율을 축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700원을 승인했다.

동국제강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정관 일부 변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자본준비금 2000억원을 배당 가능 재원으로 전입하고,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해 ‘선배당, 후투자’가 가능하게 했다.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 최 전무는 현재 영업실장으로 구매 분야 전문가이며 일본지사장 근무 경험으로 글로벌 전문성을 갖췄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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