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안전진단 서비스에 관심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30대이고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서비스 신청접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청 접수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KB국민은행이 전세보증금 안전여부를 진단해주는 KB부동산의 '전세안전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전세안전진단 서비스는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하고 선순위 채권,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안전 ▲보통
유안타증권이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분양 공백에 따라 최근 급증한 공사비에 대한 영향이 타사 대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광주에서 두차례 발생한 사고 여파로 지난 2021년과 2022년 주택 분양 실적이 급감해 매출 비중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주주택 부문의 성장 여력이 축소됐다”면서도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증가한 공사비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전화위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장 연구원은 “지난해 말 PF 우발채무 규모는 약 2조5000억원이지만 PF보증의 주요 위험으
리딩뱅크 경쟁을 벌이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나란히 민생금융 지원 자율프로그램 시행에 나선다.먼저 27일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을 위해 총 716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책 지원 프로그램 286억원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 430억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하고 저금리 대환 대출에 6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청년, 소외계층,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는 소상공인, 청년,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전세임대주택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서민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SH공사와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구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KB국민은행은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에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SH전용관에서는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 자격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매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SH공사가 지난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혼·신생아 유형의 입주자격도 KB부동산 앱 SH전용관에서 확
지난 1월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전년 같은달 대비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은행권이 자영업·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대출이자를 환급해주는 민생금융지원이 본격화되면서 보이스피싱 범죄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이에 금융감독원은 16일 민생금융지원 이자환급·대환대출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사기범이 금융회사를 사칭해 이자환급(캐시백) 신청 등을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대출상환 및 추가대출을 요구하는 등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지금 집을 뺄 수가 없어.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전세만료기간이 된 A씨가 2억원의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임대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온 답변이다. 임대인은 당당했고 임차인은 당황했다.알고 보니 임대인은 30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빌라왕 사기꾼이었다. 그의 소유 주택은 거의 대부분 세금 미납으로 구청과 은행 등에 근저당이 잡힌 상태였다. 경매로 넘어가도 A씨는 전세금을 돌려받기 힘든 상태.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A씨를 포함해 20명이 넘었다. 안타깝게도 법조계에선 A씨의 경우 피해 구제를 받을 방법이 거의 없다는
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도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30일 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밝혔다.앞서 금융당국은 금융권 금리경쟁 촉진을 통한 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해 서비스 중이다. 첫 서비스 대상인 신용대출에 이어 지난 9일부터는 주담대(주택담보대출)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금융위에 따르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이후 14영업일간 총 1만6297명(총 2조9000억원
KB국민은행이 시민들의 전세사기 불안 해소를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손을 잡았다. 26일 KB국민은행은 'KB부동산'에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용관 신설은 지난 6월 SH공사와 체결한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구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KB국민은행은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격 및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KB부동산에 플랫폼을 개발했다.기존에는 SH임차형 공공주택 입주 예정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공인중개사를 통해 직접 찾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
"전세로 이사할 집을 구하고 있는데 최근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주변에도 많아서 걱정입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등기부등본을 살펴봐야 한다고 해서 우선 발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복잡한 항목들도 많고 용어도 어려워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봐야 하나요?" 전세사기와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전재산에 가까운 목돈을 잃는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세와 월세, 매매 등 부동산 거래는 복잡하기 때문에 계약 전 따져야 할 사항을 조목조목 분석하기에는 입주자 입장에서 부담되는 것이
"청년 주택 청약에 당첨돼 들떴는데 현재 살고 있는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대출을 받기에도 힘든 여건인데 집주인은 제 뒤에 세입자가 들어와야 반환이 가능하다는 말만 되풀이해 너무 막막합니다."최근 역전세난에 계약 기간이 끝났음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입자가 내용증명과 임차권 등기 등 복잡한 법적 절차를 밟기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그래서 가 정리해 봤습니다. 세입자는 전세금반환소송을 진행하기 전 실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증명과 세입자 권리를 보장
KB국민은행은 전월세 계약 고객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20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 앱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 실거래가 등 각종 시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임대차 계약이 안전한지 안전등급을 제시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소유권 관련 사항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도 분석해 안전진
우리은행은 전세대출을 받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부담하던 연체이자를 면제한다고 4일 밝혔다.연체이자는 대출 원리금을 지정한 날짜에 내지 못할 때 차주가 부담하는 지연배상금으로 우리은행은 전세사기로 고통받는 피해자에게 최대 2년 동안 연체이자를 면제한다.연체이자 면제 적용 대출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전세보증금에 충당할 목적으로 받은 ‘전세자금대출’이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행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문’을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등록돼 ‘전세대출 연체정보 등록’ 유예을 받은 차주는 별도 신청
배우 이병헌이 법인을 통해 240억원 규모의 빌딩을 매입해 월 8500만원 상당의 임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난 2022년 8월 모친 박모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서울 성동구 옥수동 옥수역 인근 빌딩을 239억9000만원에 매입했다. 프로젝트비는 2017년 9월 설립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 법인이며 이병헌이 지분 100%를 보유 하고 있다. 법인이 구입한 옥수동 빌딩 가격은 3.3㎡당 1억835만원이며 채무액은 190억원이다.대지 면적 732㎡, 연면적 24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4%로 0.2%포인트 낮췄다. 하반기 경기 상황을 올해 초 예상한것보다 더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경기부양을 위한 대책도 제시했다. 먼저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60%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역전세 리스크 관리 일환으로 전세금 반환목적에 대해선 대출규제를 1년간 한시 완화키로 했다. 정부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상반기 경기 상황을 반영해 연간 정책방향을 수정ㆍ보완하는 개념이다.정부는 상반기 정보·기술(IT)
다음달부터 영화관람료가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임대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도록 지원책이 마련되며 9월 말부터는 수술실 내부 폐쇄회로(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이번 책자엔 34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86건의 정책 변경 사항을 담았다.정부는 우선 서민과 중산층 문화생활 지원 차원에서 영화관람료를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추가키로 했다. 내달 1일부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으로 영화 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강일·세곡·신내3지구 등 국민임대주택 잔여공가 재공급단지 입주자 184세대와 예비입주자 933세대 등 1117세대 규모의 입주자ㆍ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급은 강일·세곡지구 등 총 21개 지구와 고덕강일지구 13단지·위례포레샤인 등 총 10개 단지의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입주자 184세대와 예비입주자 993세대를 대상으로 한다.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39㎡ 이하 보증금 3000만원에 임대료 24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5200
내일부터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빌라, 오피스텔, 대단지 아파트 시세를 '안심전세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일정 요건을 갖춘 집주인에게는 '안심임대인' 인증서를 발급해 임차인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31일 정오부터 기능을 확대한 '안심전세앱(app) 2.0'을 이용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전세계약 때 필요한 정보를 세입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월 출시한 안심전세앱에는 수도권 빌라(연립·다세대주택) 168만호의 시세만 담겨 있었다.그러나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가
“전세 기간이 끝났는 데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전세금반환소송을 제기해서라도 전세금을 돌려받으라고 하는데 소송 절차가 너무 두렵고 비용부담도 커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전세금반환소송을 고려하는 세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송비용가 절차가 부담된다면 지급명령제도를 이용하라 조언한다.26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전세금 피해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은 집주인에게 전세금반환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으로 상습적으로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임차인의 이름과 나이, 주소가 공개된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떼먹는 임대인의 신상을 공개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명단공개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2회 이상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 중 구상채무가 2억원 이상인 경우다. 이름과 나이, 주소, 보증금 미반환 금액 등이 공개된다.공개 대상자에게는 먼저 소명기회가 주어지고 국토부 또는 HUG에 설치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가 결정된
내달 2일부터 1주택자라면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원을 넘거나 주택가격이 9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전세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3월 2일 신청분부터 이같은 내용의 전세대출 보증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이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의 업무계획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과 SGI서울보증 상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전세대출보증이란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때 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이용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보증상품이다. 공사의 전세보증 한도에 비례해 대출한다고 결정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