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목표주가를 13만7000원으로 하향하며 올해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23일 KB증권에 따르면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보고서를 내고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각각 3029억원, 4189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전망 대비 하향 조정됐다”며 “최근 신규 증설로 투자비가 확대되며 현금흐름이 감소한 것도 목표주가 하향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주당장부가치(BVPS)는 지난 2019년 말 7만8488원에서 지난해
금호석유화학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골퍼 이예원 선수(KB금융그룹), 이가영 선수(NH투자증권)와 올해 시즌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사이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두 선수는 금호석유화학의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인 ‘휴그린’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이예원 프로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2 KLPGA 신인상과 2023 KLPGA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2024 시즌 두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이 영결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지난달 29일 별세한 조 명예회장의 발인은 2일 오전 7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조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조현준 회장의 아들인 조재현 군이 영정사진을 들었고 효성그룹 임직원들이 관을 운구했다. 고인의 아들인 조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아내 송광자 여사가 뒤를 따랐다.오전 8시에는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로 이동해 비공개 영결식을 가졌다. 조 명예회장은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지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효성
금호리조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13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 오른 1083억원을 기록했다.1000억원대의 매출액과 100억원대의 영업이익, 12%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이러한 성장세는 지난 2021년 인수 시점의 기대치를 초월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금호석유화학그룹 측의 설명이다. 인수 직전까지 적자를 기록하던 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그룹에 인수된 해 곧바로 흑자 전환을 이루고 지난 2022 기존 최대 실적을 경신한
세번째 '조카의 난'으로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에서 박찬구 회장 측이 압승을 거뒀다.박철완 전 상무 측과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차파트너스)이 연대해 제시한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22일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변경의 건, 자기주식 소각, 사내외이사 선임, 임원 보수한도 등 총 8가지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주주총회는 오전 9시 개최로 예정돼 있었지만 위임장 확인 등으로 지연돼 오전 10시 10분경 시작됐다. 의결권이 있는 주식
금호석유화학은 본사 직원들이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급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임직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배식, 식사 보조, 뒷정리 등을 진행했다.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지난 13년간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도시락 배달 봉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등 결식 어려움을 겪는 노인 가정에 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가속화되는 고령화에 대한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며 “희망하는 임직원 수가 많고 일손이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한국ESG연구소, 서스틴베스트가 회사 측이 제안한 주요 내용에 ‘찬성’을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ESG연구소와 서스틴베스트는 기업 등 특정 단체와 이해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기관으로 객관적인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기업들의 주요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하고 ESG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기관이다.한국ESG연구소는 금호석유화학의 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회사 측이 제안한 안건 전부에 대해 찬성 입장을 냈다. 연구소는 정관 변경안에 대해 자기주식 처분과 소각
금호석유화학은 본사 시그니쳐타워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이벤트인 ‘고마워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백종훈 대표와 경영진들은 시그니쳐타워 지하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아침 식사와 함께 커피, 생과일 주스, 초콜릿을 선물했다. 기존에도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제공되던 조식과 더불어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조식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음료와 초콜릿이 추가로 구성됐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언제나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는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의 활기찬 하루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설
금호석유화학은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제기하고 있는 이사회의 독립성 우려에 대해 “현 이사회는 독립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11일 금호석유화학은 입장문을 내고 “현 이사회 구성원들은 과거 박철완 주주의 반대 캠페인 속에서도 개인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사로서의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회사의 지속가능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금호석유화학 이사회는 지난 2021년부터 사외이사 중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쇄신을 거듭해 왔다”고 강
금호석유화학은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최근 제출한 주주제안에 대해 박철완 전 상무 개인을 대리하는 것일 뿐이라고 8일 밝혔다.이날 금호석유화학은 입장문을 내고 "차파트너스가 사실상 박 전 상무 개인을 대리해 움직이는 것과 다를 바 없고 차파트너스가 주장하는 소액주주 가치 제고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과거 다른 회사를 대상으로 한 주주제안 당시 차파트너스는 대상 회사들의 지분 1%에서 3%를 보유함으로써 스스로 주주제안 요건을 갖추었지만 이번 금호석유화학 주주제안 관련해 차파트너스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 등 권리를 행사할
금호석유화학은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 3인을 각각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과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지낸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그리고 양정원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이자 현 KB증권 사외이사를 추천했다.신임 후보인 양정원 후보를 제외한 모든 이사진은 지난 3년간 금호석유화학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은 물론 ESG경영의 기틀을 확립해 기업 거버넌스와 지속가능 경영의 차원을 높인 주역으로 평가받는다.최도성 후보는 지난 2021년 금호석유화학 이사회
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를 연 후 오는 22일에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하고 총 765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안을 공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배당안은 보통주 주당 2900원, 우선주 주당 2950원으로 지급하는 계획이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은 25.2% 수준이다.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21년 향후 2년에서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에서 10%를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에, 20%에서 25%를 현금배당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누계기준으로 총 5038억
금호석유화학이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차파트너스)이 주장한 주주제안 내용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18.2%에 달하는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라는 것은 근시안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금호석유화학은 조만간 회사의 입장을 반영한 안건을 마련해 주주총회에서 논의될 배당금, 기타 정책에 관한 내용들을 공시할 방침이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4일 "차파트너스가 제안한 내용에 대해 전달 받았다"면서 "행동주의 펀드로서 제안을 한 것이고 내용에 관해 특별히 반대나 찬성을 표할 입장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금호석유화학은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은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AN(아크릴로니트릴), BD(부타디엔)를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것으로 동서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의 바이오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바이오 AN을, SK지오센트릭이 바이오 BD를 각각 금호석유화
금호석유화학은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PF보드 단열재가 ‘HB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휴그린의 PF보드가 획득한 HB마크는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제도다.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에 대해 포름알데히드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의 방출 강도를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 규정에 의해 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인증시험을 한 후 시험결과에 따라 양호, 우수, 최우수 등 3개 등급을 차등 부여한다.휴그린의 PF보드는 금호피앤비화학과 동성케미컬의 합작회사인 디앤케이켐텍
증권가에서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발표할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한단계 올리고 목표주가를 1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상장사의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예고되면서 시장에서는 ‘저PBR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회사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부터 임신출산육아기, 장애우 가족을 부양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복지 제도 ‘Kumho-CARE(금호케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금호케어의 주요 항목으로는 ▲출산축하금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1500만원, 넷째 2000만원 지급 ▲지난해 출산 아동 인당 200만원 지급 ▲배우자(남편) 출산휴가 기존 10일에 ‘아빠도움휴가’ 5일 신설 ▲입양축하금 인당 300만원과 입양휴가 5일 지급 ▲임신주수별 태아검진시 반차 지급 등이다. 그 외 산후조리비 지원금 상향, 임신기간 근로단축 확대 등
금호석유화학은 연말을 맞아 미혼모와 입양아 돌봄 시설인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임직원 모금액과 회사의 출연금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과 박주형 부사장, 백종훈 대표를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사장단, 임직원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전달식 이후 동절기를 맞아 생필품 지원이 필요한 대상들에게 발송될 기프트박스도 함께 만들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천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기부금을 조성하며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금호리조트가 사상 첫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가 인수 당시 외부 우려를 씻어내고 3년도 안돼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 인수 당시인 2021년 일부 주주들이 금호리조트 인수와 관련 "어떠한 사업성 연관성도 없다" "금호리조트를 높은 가격에 인수해 주주 가치를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박찬구 회장은 그러나 기존 사업 시너지와 장기적 가치를 근거로 뚝심있게 인수 작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당시 인수가 최적기였음이 확인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그룹 차원의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ㆍ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 아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중점 과제를 이행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