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 지주사인 TY홀딩스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을 TY홀딩스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TY홀딩스 관계자는 “창업주로서 50여년간 그룹의 성장을 이끌며 쌓은 경험과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완수하고 그룹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윤 창업회장은 지난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태영건설의 유동성 부족에서 비롯된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영에 다시 복귀한 상태다.윤 회장은 이사회 의장 수락 소감을 통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자율조정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국내 4대은행 모두 ELS 손실에 대한 고객 배상 절차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홍콩H지수 기초 ELS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했다.KB국민은행 측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 및 신뢰 회복을 위해 만기 손실이 확정 또는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보호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자율조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가 지난 28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일명 '오타쿠' 게임으로 평가절하 당하던 서브컬처 게임은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서 당당히 주류로 자리잡았다.전통적 문화에 반하는 소집단 문화를 일컫는 단어에서 따온 서브컬처 게임은 흔히 미소녀, 미소년,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 풍이 가미된 마니아층을 보유한 게임을 뜻한다.스타시드도 이에 걸맞게 '미소녀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를 내세우고 있다. 컴투스는 서브컬처 장르의 마니아 층을
금호리조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13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 오른 1083억원을 기록했다.1000억원대의 매출액과 100억원대의 영업이익, 12%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이러한 성장세는 지난 2021년 인수 시점의 기대치를 초월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금호석유화학그룹 측의 설명이다. 인수 직전까지 적자를 기록하던 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그룹에 인수된 해 곧바로 흑자 전환을 이루고 지난 2022 기존 최대 실적을 경신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창작 스터디 지원 프로그램 ‘퓨처 프로젝트 : 챌린지’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퓨처랩이 이번에 처음 선보인 챌린지는 청년들이 관심사에 기반해 창작 활동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자신이 관심 있는 대상을 기반으로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챌린지에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대표 등 17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챌린지 참가자들은 지난 7일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발대식 당일 진행된 밋업에서 참가
경보제약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제약업계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경보제약의 주식 매매거래가 이날 정지됐다.종근당 관계자는 "한국거래소에서 풍문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해왔고 이날 답변을 공시했다"며 "현재 매매거래는 정지된 상태다. 향후 거래 재개여부는 우리 소관이 아니어서 알 수 없다"고 말했다.이번 매매거래 정지는 임원 횡령 혐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경보제약 재무 담당 본부장 A씨에 대해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정보를 받고 수사에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 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지을 경우에는 건물이 화재에 3시간 이상을 견뎌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화공사 작업을 필수적으로 추가해야 한다.현대제철과 각 협약사들은 내화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재를 절감할 수 있는 현대
신한금융그룹이 지역경제를 이끌 신규 창업자 및 친환경 아이디어 모집에 나선다.28일 신한금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로컬브릿지 프로젝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신한금융은 지난 연말 행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특히 신한금융은 지난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한 에너지 절
KT&G의 새 수장으로 방경만 후보가 최종 선임됐다.KT&G는 28일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KT&G 대표 교체는 지난 2015년 백복인 전 사장 취임 이후 9년 만이다.방 사장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햄프셔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거쳤다. 1998년 KT&G(당시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해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브랜드실장 재임 당시 '에쎄'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수출국을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박 총괄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강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에서 개최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 신임 대표는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여차례에 걸쳐 1000명 이상의 임직원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는 등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 설정과 세부 실행 방안 수립에 매진해 왔다.이를 바탕으로 정 대표는 인공지능(AI) 중심의 신성장동력 확보, 책임지는 의사결정 구조의 구축을 힘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먼저 AI 기술과 서비스를 집중 강화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또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와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여덟
롯데지주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롯데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4937억원을 기록한 제57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투자자들의 배당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주총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신
명노현 ㈜LS 부회장이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2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명 부회장은 28일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열린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앞서 발표한 ‘Vision 2030’을 기반으로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LS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4조4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998억원으로 34.1% 늘었다.명 부회장은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L
컴투스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가 국내 출시됐다고 28일 밝혔다.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은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진입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스타시드에서는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소녀 캐릭터를 수집해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하고 스테이지를 돌파해 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마다 보유하고 있는 듀얼 궁극기를 활용하면 아레나, 보스 레이드 등 여러 가지 전투 콘텐츠
엔씨소프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하는 ‘원팀’ 구조로 공통된 목표 아래 결집해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가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에 더해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정 사장은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강당에서 열린 제76기 주주총회에서 “비재무적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 사장은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LG그룹은 여의도 LG트윈타워의 저층부 공용공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정상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87년 완공 이후 첫 리모델링이다.지난해 2월 리모델링이 시작된 지 1년 2개월 만에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공용공간이 전면 탈바꿈했다. 이번 리모델링 대상 면적은 축구장 세 개 크기에 달한다. LG는 새로워진 공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일상의 만족도를 높여 ‘워크-라이프 블렌딩(일과 삶을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고유의 공간문화를 창출해
김영섭 KT 대표가 “통신 기반에 IT와 AI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4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1960원으로 확정했으며 다음달 26일
K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각 계열사에서 수집된 마이데이터를 통합한 'KB고객데이터플랫폼'(KB Customer Data Platform)을 구축했다.해당 플랫폼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캐피탈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KB금융은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통합된 그룹마이데이터와 고도화된 고객분석을 통해 고객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에도 분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