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의 제13기 정기주주총회 모습. 사진=넷마블 제공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의 제13기 정기주주총회 모습.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와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여덟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올해를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3기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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