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샌드아트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지난 5일 진행된 체험 수업에서 샌드아트 전문강사와 KB금융 직원은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빛과 모래를 이용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즐거운 체험에 더해 빛과 모래로 만들어 낸 세상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공연도 관람했다.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모래 위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수업이 있었
“수송보국(輸送報國)이 나의 운명이다. 기업이 사업과 이익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 말고도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국익에 도움 될 수 있는 길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Who)은 지난 4일(When), ‘수송보국’(Wording)이라는 조부의 발언을 소환했다. 대한항공이 비행기를 띄운 지 쉰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한 자리에서다.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 심사에서 미국 당국의 승인만 앞둔 그가 당면한 숙제를 풀고 두 날개를 활짝 펼지
오는 11일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손실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배상 기준안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금융노조가 '졸속 대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5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령층, 투자 경험, 투자 목적, 창구에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등 수십 가지 요소를 매트릭스에 반영해 어떤 경우에 소비자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하고, 어떤 경우 은행·증권사가 책임져야 하는지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전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때의 일괄 배상안 대신 0%부터 100%까지 배상비율을 차등화해
"우리는 게임 이용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본 계약은 중화인민공화국 '온라인 게임 서비스 포맷 계약 필수조항'에 근거한다."미국 할리우드 첩보물 장르 영화에서 나올법한 중국 정부의 음모 같은 것이 아니다.놀랍게도 국내에서 버젓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의 약관이다. 중국 게임사 룽위안 네트워크가 서비스하는 '카오스 아카데미'에서는 이 같은 개인정보 정책과 약관을 명시하고 있다.더 무시무시한 것은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모두 이 내용에 동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용자들은 회원가입 시 무조건 약관에 동
# 교통사고 피해자 A씨는 가해자 측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산정 기준보다 더 줄테니 하루 빨리 합의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특히 해당 보험사는 A씨의 과실을 거론하면서 치료가 길어질수록 병원비에서 본인 과실만큼 합의금에서 공제되기 때문에 합의금이 적어지거나 없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말 그럴까?A씨 사례처럼 교통사고 피해자들은 자신의 과실이 거의 없는데도 보험사 직원이 합의를 종용하면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손해사정 전문가들은 교통사고 피해의 경우 치료가 최우선이며, 합의는 '천천히' 진행할 것을 권고한다.일례로 교
한화그룹은 ‘책임경영, 주주가치 제고 보상 제도’로 알려진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전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2020년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RSU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현재까지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 임원에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던 것을 내년부터 전계열사 팀장급 직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SU는 연말연초에 현금으로 주는 기존 성과급 제도와 달리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주는 장기 성과보상 제도다. 한화의 경우 5년에서 최대 10년간 이연해 지급한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조465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 하락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은 24조328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5% 올랐고 판매는 0.4% 오른 73만3155대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0.5% 낮아진 1조6201억원을 기록했다.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로 인한 판매 가격 상승 등 지난해 내내 이어온 브랜드력과 상품성 강화에 기반한 수익 구조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한화가 대우조선 인수를 처음 시도한 지 15년 만이다.2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 5개 기업이 대우조선의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결정했다. 시정조치는 방위사업과 조선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대우조선에게만 부과된다.이번 기업결함은 국내 함정과 부품 시장에서 큰 지배력을 가진 기업 간 수직결합인 만큼 효율성이 커지는 동시에 경쟁 제한 부작용도 발생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