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1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개 비은행 자회사에 대한 신임 대표이사 추천을 완료했다.자추위는 우리금융저축은행장에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을, 우리PE자산운용 대표에는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에는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각각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대표와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대표는 각각 연임을 결정했다.이석태 전 부문장은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및 우리
우리금융지주가 공적자금 투입 26년만에 정부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13일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935만7960주(지분율 약 1.24%) 전량을 자사주로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우리금융은 지난 1998년 공적자금 지원 이후, 7차례 블록세일과 2016년 현 과점주주 체제 도입을 위한 매각 등 26년에 걸친 공적자금 상환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100% 민영화를 완성하게 됐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0월 5일 우리금융과 예금보험공사 간에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에
KB금융그룹이 지난해 4분기 소비자 관심도(정보량)가 가장 높은 금융지주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조사대상 금융지주 10개사 가운데 KB금융지주는 총 10만4255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소비자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정보량 10만건대는 KB금융이 유일했다.이어 하나금융지주가 8만9510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2위를 차지했고, 우리금융지주가 3위(4만8819건)에 올랐다. 이어 신한금융지주가 4만5044건으로 4위를 기록했다.이들 4대 금융지주 외에는 NH금융지주가 3만5941건으로 5위, 한국금융지주
우리은행이 국내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가운데 나홀로 ELS 판매를 유지키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 손실이 적다는 점이 주된 배경으로 보이지만, 대규모 손실을 야기한 사모펀드 사태 등의 전례에 비춰볼 때 다소 안일한 판단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31일 우리은행은 이날 배포한 설명 자료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상품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ELS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은 혹시 모를 투자자들의 추가 손실을 막고자 ELS 판매를 잠정 중단키로 했
'금융라떼'는 2000년대 전후 국내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흐름을 키워드 중심으로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섹션입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관련업종 취업을 계획 중인 독자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하는 은행 등에 대한 과거사를 알고 거래한다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섹션의 특성 상 다소 '꼰대'스런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회장님(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에 대한 부정적 기사가 버젓이 걸려 있는데 담당 부서에서 협조를 해주겠습니
지난 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은 금융지주사는 하나금융지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뒤를 이으며 금융지주 '빅4'에 이름을 올렸다.2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2023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금융지주의 ESG 경영 관련 총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조사 키워드는 'OO금융 + ESG, OO지주 + ESG' 등이며, 키
'금융라떼'는 2000년대 전후 국내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흐름을 키워드 중심으로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섹션입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관련업종 취업을 계획 중인 독자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하는 은행 등에 대한 과거사를 알고 거래한다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섹션의 특성 상 다소 '꼰대'스런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올해 연임 도전에 나서는 미국의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은 올해로 만 81세를 맞았습니다.
국내 은행주가 유독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한두해 제기된 문제는 아니다. 워낙 오랜 이슈다 보니 양적 성장이 임계치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성장 정체론'부터, 해외가 아닌 국내에 치우쳐진 경쟁구도 탓이라는 '우물안 개구리론', 여기에 카카오·토스·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에 따른 '메기론'까지 은행주의 저평가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은 나름 설득력을 얻는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투자자들도 은행주를 통해 목돈을 만질 생각은 없어 보인다. 특정 가격대에 매수와 매도 주문을 걸어놓으면 은행 이자보다 낫다는 신박한
올 연말 4대 금융지주의 조직개편 키워드는 '상생금융'으로 요약된다. 올 한해 정부와 정치권의 민생지원 압박이 이어진 데 따른 코드 맞추기 행보로 풀이된다. 다만 각 은행마다 이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 부서를 두고 있었던 만큼 특별한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KB금융지주는 기존 ESG본부를 'ESG상생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을 포함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ESG상생본부 재편은 그룹 차원에서 상생금융을 총괄하겠다는 취지로,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소상공인, 서민 등 소외계층을
내년 상반기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의 대규모 손실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은행권은 이번 사태 역시 은행장 등 CEO(최고경영자) 중징계로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홍콩H지수 ELS 관련 합동점검 회의를 열고, 금감원에 'ELS 투자자 손실 대응 TF'를 설치하기로 했다. 해당 TF는 내년 상반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자 민원 및 분쟁 조정은 물론, 판매 금융사에 대한 검사·조치까지 담당하게 된다.ELS 손실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한 조치로, 관련 대응
[우리금융지주]◇ 부장대우 승진▲ 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 직무대리) ▲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 경영지원부 박현욱 ▲ 경영지원부 박주환◇ 부장 전보▲ 시너지사업부 정흥석 ▲ 미래혁신부 김성현 ▲ 감사부 곽현종◇ 부장대우 전보▲ 미래혁신부 박장주[우리은행]◇ 지점장 승진▲ 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 영도 손성익 ▲ 온천남 김영길 ▲ 하단동 이석진 ▲ 울산동평 심환용 ▲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 기업지점장 승진▲ 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 RM지점장 승진
우리금융지주가 25년 만에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다. 우리금융지주는 5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에 대한 주식양도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금융 이사회의 의결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 매입 시기 등을 정할 계획이다. 만약 이 기간 내 계약이 체결되지 못하면 신의성실에 기반해 양사가 합의 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이번 협약이 정상적으로 이행되면 예보는 우리금융 지분을 모두 팔게 된다. 이후 우리금융은 완전 민영화로 돌아서고
우리금융지주가 증권과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 인수합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성욱 CFO(부사장)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우리은행을 제외한 계열사 의존도는 불과 4%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금융이 올해 상반기 달성한 실적은 1조5386억원. 이중 최대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1조47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단순 계산만 놓고 보면 우리금융이 우리은행을 제외한 계열사에서 낸 이익은 666억원에 불과하다.우리금융이 우량 계열사를 인수해 은행 의존도를 낮추는 게 시급해진 이유다.M&A 결정 권한은 최
우리금융지주는 임종룡 회장을 포함해 15명(전자공시 기준)이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임 회장은 올해 3월 24일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다만 공시엔 임기 만료일이 따로 기재되지 않았다. 사외이사는 총 6명이다. 윤인섭 이사와 정찬형 이사, 윤수영 이사, 신요환 이사, 지성배 이사, 송수영 이사 등 총 6명이다. 사외이사는 모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모두 겸직한다.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지주 비상임이사를 겸임하고 있다.부사장은 이성욱 재무부문장과 장광익 브랜드부문장 2명이다. 전무는 옥일진 디지털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베일에 쌓인 외부 2인이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다. 회추위는 외부 2인에 대한 정보가 외부에 새지 않도록 철저하게 보안을 지키고 있다. 이를 두고 금융계 안팎에선 회추위가 눈치를 볼 정도의 모피아 출신의 친정부 고위 인사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KB국민은행 노조는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29일 숏리스트 3인에 정치권 낙하산 인사가 포함됐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KB금융 차기 회장은 숏리스트(후보
이성욱 우리금융그룹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는 1965년생으로 연세대 행장학과를 졸업했다.1997년 한일은행 회계법인 실사, 1998년 상업ㆍ한일은행 합병, 2000년 국내 첫 금융지주사인 우리금융지주 설립 추진 등 굵직한 작업에 투입된 인재로 정평 나 있다.1999년 우리은행 경영혁신단 과장을 거쳐 2000년 우리금융지주 설립추진 사무국, 2001년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본부 부부장, 2004년 우리은행 재무기획부 부부장, 2011년 우리은행 재무기획부 부장, 2019년 우리금융 재무관리부 본부장, 2020년 우리금융 재무기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9조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웠다.다만 금융지주사별로 실적은 희비가 갈렸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은 활짝 웃었고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은 고개를 떨궜다. KB금융은 신한금융을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4대 금융지주사들은 9조19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3.8%(3354억원) 증가한 수치다. 4대 금융지주사의 당기순이익이 9조원을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이다.가장 크게 웃은 곳은 KB금
윤석열 정부 차관급 이상 고위 관료 가운데 절반 이상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선호하는 주식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1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윤석열 정부의 고위 관료 중 재산을 공개한 차관급 이상 118명 중 상장주식을 보유한 관료들의 보유주식 종목과 주식 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57%인 67명의 관료가 본인 또는 배우자, 자녀 소유로 상장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선호하는 종목은 삼성전자로 상장주식 보유 관료의 60명이 고위 관료가 2만4916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주식을 보
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의 중간 배당액이 지난해 대비 26% 증가했고 배당 기업도 22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배당을 가장 많이 받은 개인 1위에 올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개인 등 삼성 일가 4명의 1~4위를 차지했다.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503개 상장사(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중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08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당액은 총 9조1197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상반기 배당 기업은 86개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