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오른쪽은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현대삼호중공업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오른쪽은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사업장 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근무하던 40대 후반 A씨가 근무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배관 일을 하다가 이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은 질식사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이와 관련 부검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맞다"면서 "다만 사망 원인이 질식사 인지 여부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부검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4조6464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달성한 기업이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주요 조선 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을 이끄는 선장은 신현대 사장이다.

신 사장은 “최상의 품질과 최적의 납기는 물론 친환경 선박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 미래선박 시장을 주도하는 ‘퓨처빌더(Future Builder)’로 발돋움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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