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현지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고 25일 밝혔다.정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현대차그룹 측의 설명이다.인도는 독립 100주년인 오는 204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국가 비전 ‘발전된 인도@2047’을 추진하고 있다. 이 비전은 지속 가능성, 경제적 번영, 기술 및 혁신, 현대적 인프라, 포용적 사회 등을 포괄하고 있다.오는 2026년 인도진출 30주년을 맞는 현대차는 ‘모빌리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이 영결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지난달 29일 별세한 조 명예회장의 발인은 2일 오전 7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조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조현준 회장의 아들인 조재현 군이 영정사진을 들었고 효성그룹 임직원들이 관을 운구했다. 고인의 아들인 조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아내 송광자 여사가 뒤를 따랐다.오전 8시에는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로 이동해 비공개 영결식을 가졌다. 조 명예회장은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지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효성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투자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산업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 시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며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궁극적인 비전과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채용은 전동화, SDV 가속화 등 미래 신
국내 대기업 총수 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년 대비 연봉이 상승했고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은 연봉이 줄었다.25일 지난해 기준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주요 기업의 경영진 보수 현황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현재까지 공시가 완료된 롯데그룹 5개 회사에서 177억1500만원을 수령했다.구체적으로 롯데지주 64억4900만원, 롯데케미칼 3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라 대통령은 1975년 브라질 금속노조 위원장에 선출되며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기아는 오는 2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기술(IT) 부문을 비롯한 각 분야에 대해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I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총 16개로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SW 아키텍트,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기아는 내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적극 모집함으로써 IT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기아는 IT 부문 외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구매, 품질, 생산 등 12개 부문에서도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카 앤 드라이버는 지난 1955년 창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 어워즈는 500여개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전기 SUV) ▲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에 2조1447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등에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조407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수치다.4분기 매출은 41조 66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3%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2조 2026억원이다.글로벌 시장 판매는 108만9862대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새롭게 출시한 ‘디 올 뉴 싼타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SUV 중심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9만 8,558대가 팔렸다.해외에서는 신형 모델 투입, 주요 라인업 상품성 개선과 함께 북
현대자동차그룹과 SK엔무브는 차세대 냉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 협력으로 전기차에 필요한 냉난방 겸용 냉매를 개발하고 냉매 사업 전반에 걸친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SK엔무브는 냉매를 개발하고 현대차그룹은 냉매가 적용된 차량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식이다.차세대 차량용 냉매는 기존 차량용 냉매에 난방 성능이 강화된 제품이라는 것이 SK엔무브 측의 설명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연구개발 부문 TVD본부장인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롭게 재편된 R&D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양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 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R&D본부는 신설된 AVP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뉴스w]
세계 최대 ICT, 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다.전세계 주요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내세우며 힘겨루기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등이 신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AI와 친환경 기능들을 선보인다.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CES에는 대기업들과 함께 중소, 중견기업 등 총 760개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한다. 전시회에 앞서 지난해 11월 발표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은 총 143곳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싱스'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3일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서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에서 차량 시동, 스마트 공조, 창문 개폐, 전기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3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허약한 체질은 쉽게 쓰러지고 작은 위기에도 흔들리지만 건강한 체질은 큰 난관에도 중심을 잡고 이겨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고통 없이는 결코 체질을 개선할 수 없다”며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건강한 체질과 체력을 만들었을 때,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정 회장은 한결같고 끊
‘불확실성’과 ‘혁신’2024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키워드다.올해에도 경기침체,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로 경영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2일 재계에 따르면 SK와 LG, 포스코, 롯데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신년사를 발표하며 위기 돌파를 위한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해
현대자동차그룹은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올해 성과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인사로 현대자동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전체 승진 임원 가운데 신규선임 임원은 총 197명이며, 이중 38%를 40대에서 발탁했다. 신규 임원 가운데 40대의 비중은 지난
현대자동차그룹은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시의회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특정 차량 모델을 리콜하고 '산업 표준' 도난 방지 기술을 설치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내 17개시 당국이 현대차·기아를 상대로 청구한 차량 도난 방지 미장착 등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이 이미 진행 중인 가운데 현지 정부의 압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시애틀 지방 언론 는 리사 헤볼드 시애틀 시의원이 도로교통안전국에 특정 차량의 리콜을 요구하며 결의안을 발의했고 시의회가 지난 12일(현지시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신임 대표이사에 이규석 현대차ㆍ기아 구매본부장(부사장)이, 현대제철 신임 사장에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현대차그룹은 17일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2023 하반기 대표이사ㆍ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 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수립, 실행을 가속화한 것이 특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LG전자, 유튜브와 협력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다양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1일 권해영 현대차, 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과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토니 아치봉 유튜브 글로벌 프로덕트 파트너십 총괄 등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G전자 미국법인 사옥에서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협의에 따라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고객은 앞으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고화질, 고음질의 유튜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최근 출시된 제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