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팬오션에 대해 목표주가 68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HMM 인수 결렬이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내고 “최근 2개월 동안 팬오션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는데 이는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대규모 증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며 “최종적으로 인수가 결렬된 상황으로 증자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는 다시 원래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87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지난해 3분기
NH투자증권이 팬오션에 대해 HMM 인수 결렬로 대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내고 “팬오션은 인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유상증자 우려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이며 글로벌 벌크선사들의 평균 PBR은 1배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상대적으로 팬오션의 낮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다”고 평가했다.정 연구원은 “지난 6일 기준 BDI 지수는 1516포인트로 벌크선 업황은 연초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림그룹은 HMM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 거래 협상이 최종 무산된데 대해 "HMM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적인 의견들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7일 입장을 밝혔다.하림그룹 계열사 팬오션과 재무적 투자자(FI)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HMM의 경영권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매도인인 한국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측과 7주간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았다.하림그룹은 자체 자금과 인수금융, FI 등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HMM이 보유한 유보금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26일 하림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HMM이 보유한 현금자산은 현재 진행형인 해운 불황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는 것이 하림그룹의 확고한 생각이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MSC와 MAERSK 등 글로벌 해운사들은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해운 불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들에 비해 선대 규모와 보유 현금이 월등히 적은 HMM은 불황에 대비하며 경쟁력을 키우는데 보유 현금을 최우선
HMM 인수 우선협상자에 선정된 하림그룹의 팬오션이 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일각의 소문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20일 팬오션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향후 매도인인 한국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거래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나 현재 시점으로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그러면서 “이번 거래 계약 체결을 전제로 유상증자 추진 여부 등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 혹은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w]
하림그룹이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장남 김준영 NS쇼핑 이사의 경영 능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이번 인수에서 김 이사의 공이 큰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해운산업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팬오션과 HMM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해 이뤄졌던 하림그룹의 지배구조 개편도 지주사를 중심으로 김 이사에 힘을 실어 주는 방향으로 이뤄진 것에 이어 본계약 체결에 성공하면 승계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20일 재계에 따르면 HMM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해양진
"6조4000억원으로 현금자산만 10조원 넘는 회사를 먹는게 가능한가" "투입된 혈세도 어마어마한데 헐값에 가져가는구나(참고로 전 주주입니다)" "현대그룹의 주축회사가 닭집으로 팔려가는구나" "정말 새우가 고래를 먹었다. 탈날라" "해외 순방 따라간 보람이 있네" "승자의 저주를 걱정해야 하는거 아닌가" "특검해야한다"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하림그룹과 JKL컨소시엄이 국적 컨테이너 해운사 HMM(전 현대상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면서 나온 누리꾼들의 반응입니다.곧 새 주인을 맞게 될 HMM 인수에 대해 기대보다는 우려를 섞는 목소
팬데믹 기간인 3년 동안 대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9.2% 상승해 평균 957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연봉이 높은 기업들의 연봉 상승률이 낮은 기업의 연봉 상승률의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 됐다. 평균 연봉 1억원 이상 기업 수도 조사 대상 기업의 삼분의 일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3년 전인 2019년도와 비교가능한 366개 기업들의 직원평균 연봉과 남녀 평균 연봉차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해 대기업 평균 연봉은 9590만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