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이 필요한 병에 걸려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항공권을 급하게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취소 수수료만 무려 33만원이 나왔습니다. 이 내용을 고객센터에 물어본 결과 질병으로 인해 탑승을 할 수 없는 경우 승객이 여행 날짜를 변경할 수 있고 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수수료 환불을 위해 다시 항공사에 물어봤는데 이미 항공권 취소처리가 완료돼 수수료 환급이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여행사 역시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며 환불을 거절했습니다. 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인데도 이를 알리지 않고 수수료를 받아 가다니 어이가 없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종로구 종로산업정보학교에서 항공서비스학과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직업강연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색동나래교실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업무 소개와 준비 과정 ▲승무원 직업의 장점 ▲비행 중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소개했다. 또 맞춤형 1대 1 멘토링도 진행해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의 실제 궁금증을 해소하고 캐빈승무원으로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아시아나항공의 색동나래교실은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항공사 관련 직업 강연을 하는 대표적인 교육기부 활동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KB국민은행이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과 탑승권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는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 스마트항공권은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서비스와 항공사 앱의 탑승권 정보를 결합해 QR코드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KB스타뱅킹 앱의 국민지갑에서 이용 가능하다.기존에는 고객이 신분 확인부터 비행기 탑승 시까지 신분증과 탑승권을 각각 필요했으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스마트항공권 QR코드만 제시하면 탑승이 가능해졌다. 또, 면세점 이용 시에도 스마트항공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 공항 이용 편
#. 지난주 토요일 온라인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매했는데 갑자기 급한 일정이 생각나 곧바로 취소 버튼을 눌렀습니다. 항공사는 구매 후 24시간 이내 취소하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떠올라 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여행사에서는 영업일엔 취소 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주말에 예약하면 취소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월요일이 되어서야 취소가 가능했고 억울하게 항공권 취소 수수료를 물어야 했습니다. 이건 여행사의 꼼수 영업 아닌가요?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권 피해구제 신청 사례다. 지난 2022년 1월부
아시아나항공은 보잉 747점보 여객기(HL7428)가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25일 밝혔다.‘하늘 위 여왕’, ‘점보’ 등으로 불리며 항공 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보잉 747-400여객기의 국내 마지막 비행이다.지난 25년 9개월 동안 운행했던 이 항공기는 이날(25일) 오후 1시 20분, 대만 타이베이공항을 이륙해 오후 4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한다.타이베이공항과 인천공항에서는 항공기 도착에 맞춰 소방차량 2대가 물대포를 항공기 위로 쏘아 올리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 항공기는 지난 19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중국 개인정보 보호법 안전평가 심사인증을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심사에서 중국 지역에서 사용하는 12개 주요 시스템의 65개 항목에 달하는 고객, 임직원 데이터를 적법하게 수집하고 안전하게 관리 운영하고 있다고 공식 인정받았다.중국 정부는 지난 2022년 7월 정보보호 규제 강화 목적으로 '데이터 역외이전 안전평가 방법' 규정을 신설해 중국 내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중국 이외 지역으로 안전하게 이전하고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인증 절차를 의무화한 바 있다.윤찬의 아시아나항공 정보
“수송보국(輸送報國)이 나의 운명이다. 기업이 사업과 이익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 말고도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국익에 도움 될 수 있는 길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Who)은 지난 4일(When), ‘수송보국’(Wording)이라는 조부의 발언을 소환했다. 대한항공이 비행기를 띄운 지 쉰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한 자리에서다.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 심사에서 미국 당국의 승인만 앞둔 그가 당면한 숙제를 풀고 두 날개를 활짝 펼지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00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5.4% 감소한 수치다.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6조532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황공화물 공급 정상화 등으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7817억원,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11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1152억원으로 1개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아시아나항공은 늘어나는 해외 여행 및 환승 수요에 국제선 전 노선 운
IBK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협업을 통해 ‘아시아나 기업우대 법인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우대 프로그램 혜택을 결합해 만든 법인회원 출장 특화 카드다.아시아나 기업우대 프로그램(Asiana Corporate Plus)은 법인 중소·중견기업에게 ▲항공권 상시할인 ▲인천공항 기업회원 전용 카운터 이용 ▲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 ▲기업대표 장거리 노선 구매 시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쿠폰 1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아시아나항공에서는 카드 출시를
금호리조트가 사상 첫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가 인수 당시 외부 우려를 씻어내고 3년도 안돼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 인수 당시인 2021년 일부 주주들이 금호리조트 인수와 관련 "어떠한 사업성 연관성도 없다" "금호리조트를 높은 가격에 인수해 주주 가치를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박찬구 회장은 그러나 기존 사업 시너지와 장기적 가치를 근거로 뚝심있게 인수 작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당시 인수가 최적기였음이 확인됐
30대 그룹 CEO 100명 중 33명이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임기가 끝난 CEO보다 9% 가량 많은 것으로 내년 상반기 대규모 인사 이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267개 기업들의 CEO 336명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 32.4%인 109명이 내년 상반기 이전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해 같은 기간 임기 만료인 CEO가 80명으로 전체 CEO의 23.5%인 것에 비해 29명이 증가해 8.9%포인트 증가
경영권 분쟁을 겪은 기업들의 경영권 분쟁 전후 개인 소액주주 수가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영권 분쟁이 시작할 때 차익을 위해 몰려든 개인들이 끝날 조짐이 보이면 눈치 재빨리 발을 빼고 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진 셈이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000년 이후 재산이나 상속분쟁을 제외하고 경영권 분쟁을 겪은 기업 주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쟁을 기점으로 전과 후 각 1년간 개인 소액주주들의 수를 분석 한 결과 분쟁 직전 수 대비 분쟁 종결 후 수가 평균 -2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대로 경영권 분쟁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등 역대 3개의 정부를 지나는 동안 상위 4대 그룹들의 자본 집중화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정권이었던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이러한 현상이 심해진 반면 문재인 정부 때는 집중화 현상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산과 매출액의 증가에 비해 고용의 증가는 뒤따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났다.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기준 상위 30대 그룹들과 상위 4대 그룹들의 자산, 매출액, 당기순이익 2008년 이후부터 지난해인 2022년까지 비교 분석한 결과 삼성, SK, 현대차, LG
국내 대기업이 올해 3분기 낸 추가 이자가 전년같은기간 보다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3분기 총 이자비용은 전년보다 42% 이상 늘어난 6조1500억원대였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이 벌어들인 영업이익 34조7336억원의 20%에 달하는 규모다.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하면서 기업의 이자 지급 능력을 판단하는 이자보상배율은 ‘반 토막’ 났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내지 못하는 기업 수도 전년동기 35곳에서 40곳으로 늘었다.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6
국내 500대 기업이 올해 상반기 인수합병(M&A)에 투자한 금액이 1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과 2020년 연간 투자금액을 넘어선 규모다.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2022년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53개 기업을 대상으로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87건의 M&A가 이뤄졌으며 투자 금액은 15조357억원으로 집계됐다.올해 상반기 M&A 투자 금액은 2019년 연간 투자 금액(11조9611억원)보다 3조746억원(25.7%)이 많았고, 2020년 연간 투자 금액(12조6
올해 50대 그룹 대기업 집단의 경영참여 동일인 중 미등기임원이 25%에 달하고 경영참여 오너일가 중에서는 15%가 미등기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의 상반기 급여는 전문경영인들의 급여의 평균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규모 상위 50대 그룹 중 오너가 있는 42개 대기업집단 계열사들 중 오너일가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301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등기, 미등기 여부와 급여를 전수 조사한 결과 동일인(총수)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그룹은 36개 그룹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25%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