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00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5.4% 감소한 수치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6조532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황공화물 공급 정상화 등으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7817억원,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11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1152억원으로 1개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늘어나는 해외 여행 및 환승 수요에 국제선 전 노선 운항 확대를 통한 공급석 증대에 나섰다. LA 매일 2회 운항, 뉴욕 야간편 증편 등 미주노선을 강화하고 신규 관광수요를 공략해 멜버른과 치앙마이 등 다양한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90% 늘어난 4조2892억원을 기록했다.

화물 사업 부문은 세계적인 긴축 기조에 따른 항공 화물 수요 감소와 여객기 운항 회복에 따른 공급 증가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약 46% 줄어든 1조6071억원을 기록했다. [뉴스w]

 

저작권자 © 뻔하지 않은 뻔뻔한 뉴스-뉴스W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