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8만3400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805개, 해외 기관 216곳 등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총 9억8451만1800주를 신청했으며 경쟁률 201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약 82조원으로 올해 현재까지 최대 규모다.이번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물량의 100%(가격 미제시 3.27% 포함)가 8만3400원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가 올해 1분기 큰 실적 부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 세액 공제(AMPC) 혜택을 유일하게 받고 있지 않는 삼성SDI가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수익성 우위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16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실적을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5
NH투자증권이 6년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 간 인사 갈등이 불거지면서 내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NH투자증권은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윤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 영등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으며,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업부 대표
KB국민은행은 7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는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에는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과 이정숙 전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이 추천됐다. 기존 유용근·서태종·문수복 사외이사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김성진 후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대표 전무, 대표 부사장, 대표 사장 등을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배당 규모가 전년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배당액이 2조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배당액 증가를 이끈 가운데 코리아디스카운트 우려에 대기업들의 배당액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개인별 배당금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2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삼성가 세 모녀인 홍라희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증권가에서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발표할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한단계 올리고 목표주가를 1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상장사의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예고되면서 시장에서는 ‘저PBR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회사
▲고우석(전 동아일보 국장)씨 별세, 김민자씨 남편상, 고영주·영훈씨 부친상, 손병관(신한신용정보 상무·전 신한카드 본부장)·이경훈(삼성증권 수석)씨 장인상=26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9호실, 발인 28일 오전 8시. TEL 02-3410-3151 [뉴스w]
퇴직연금을 운용 중인 국내 증권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고객 관심도에도 압도적 선두에 이름에 올렸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뒤를 이었다.이는 여론조사 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에 대해 지난 한해동안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다.조사 키워드는 '증권사 이름'+'퇴직연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김경훈 SK온 부사장(CFO, 최고재무책임자)은 1973년생으로 미국 브라운대 경영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 비즈니스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았다.김 부사장은 1999년 미국 리먼 브라더스에 애널리스트로 입사한 후 2001년 푸르덴션파이낸셜로 이직 후 2004년까지 근무했다. 이후 국내로 들어와 메릴린치증권 기업금융부 이사를 거쳐 2016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서 부동산금융부 총괄, 글로벌기업금융부 총괄을 역임했다. 이후 SC은행 글로벌기업 금융부문장을 지내다 지난 2022년 SK온 CFO로 선임됐다.김 부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삼성증권 등이 지난해 증권업계 '고객 경영' 관심도(포스팅 수)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총 8672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고객 경영' 관심도 1위를 기록했고, KB증권이 5001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에 올랐다.키움증권이 4482건의 정보량을 기록해 관심도 3위를 차지했고, 삼성증권이 3344건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NH투자증권(2824건), 하나증권(2591건), 신한투자증권(2208건), 한국투자증권(2158건), 대신증권(1274건),
삼성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이 열렸다.삼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1999년부터 25년간 지속적으로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8200억원이다.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실시된다. 하림과 동원그룹, LX인터내셔널 등 3개사가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찰 가능성도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인 KDB산업은행과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지난 9월 시작한 HMM 실사를 지난 8일 종료하고 이날 본입찰에 나선다.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곳은 하림과 동원그룹, LX인터내셔널이다.이번 매각 대상 주식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보통주 1억9900만주에 영구채에서 주식으로 전환될 2억주를
“기존 경영방식으로는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빠르게 점검하겠다.” 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Who)은 지난 3일(When), ‘지속가능’이라는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승부수라기보다 표현(Wording) 그대로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이 컸던 때문이다.이를 반영하듯 한때 ‘국민주’ 카카오가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는 지난 3일 4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정ㆍ재계ㆍ금융권 등 각계 리더들이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에 동참했다.이재근 행장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바톤을 받아 13일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우리 수산물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이 행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업인과 수산물 시장 상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드리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국민들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우리 수산물을 많이 소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행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장석훈 삼성증권 대
국내 투자자 10명 중 6명은 올해 미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삼성증권이 지난 달 19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참여자를 대상 설문에서 응답자 7717명 중 60%가 연내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상했다고 2일 밝혔다.이들은 미국이 최근 SVB사태, 경기침체 우려 등에 따라 연내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중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답변은 67.1%였다.금리완화에 이어 증시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시기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2.4%가 올 하반기로 예상한
올 1~3분기 30대 그룹 총매출이 10년 전보다 322조원, 36% 이상 늘어나는 동안 총 임원수는 1000여명(1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그룹 매출 규모 증가에 비해 임원 수 증가폭은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임원 1명 당 매출액은 지난 2012년 3분기 누적 기준 945억원에서 올 3분기 누적 기준 1164억원으로 23% 이상 늘었다. 그룹 임원 당 업무강도와 생산성이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국내 대기업집단 상위 30대 그룹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