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을 운용 중인 국내 증권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고객 관심도에도 압도적 선두에 이름에 올렸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뒤를 이었다.

이는 여론조사 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에 대해 지난 한해동안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 키워드는 '증권사 이름'+'퇴직연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사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총 9137건의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1만건에 가까운 정보량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총자산 규모 및 자기자본 규모에서 증권업계 1위라는 점이 높은 관심도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이 2678건으로 2위, 삼성증권은 2129건의 정보량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NH투자증권(1498건), 신한투자증권(1245건), KB증권(1211건) 등은 1000건대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이밖에 하나증권(583건), 대신증권(501건), 키움증권(52건), SK증권(47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연금 수요자들은 자신의 미래를 자산규모 및 자본금 규모가 큰 증권사에 맡기려고 하는 경향이 빅데이터상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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