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손실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배상 기준안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금융노조가 '졸속 대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5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령층, 투자 경험, 투자 목적, 창구에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등 수십 가지 요소를 매트릭스에 반영해 어떤 경우에 소비자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하고, 어떤 경우 은행·증권사가 책임져야 하는지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전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때의 일괄 배상안 대신 0%부터 100%까지 배상비율을 차등화해
현대건설은 ‘H-리더스 정기총회’와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H-리더스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외주, 구매 2000여개 협력사 중 안전, 품질 등 부문별로 선발된 우수 협력사들로 올해는 242개사가 선정됐다.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주요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H-리더스 중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을 ’H-프라임 리더스’로 위촉해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에는 입찰 참여기회 확대와 전략구매 등 다양한
하나증권이 하이브리드 손님 케어 서비스 '프라임케어 라운지'를 확대 개편했다.하나증권은 지난해 자산관리 노하우를 갖춘 프라임PB에게 무료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라임케어 라운지'를 선보였으며,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전화상담은 물론 실시간 채팅으로도 투자상담이 가능해져 손님들의 이용편의성과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은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프라임케어 라운지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쪽지 상담' 버튼을 클릭해 원하는 프라임PB와 무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하나증권은
'금융라떼'는 2000년대 전후 국내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흐름을 키워드 중심으로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섹션입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관련업종 취업을 계획 중인 독자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하는 은행 등에 대한 과거사를 알고 거래한다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섹션의 특성 상 다소 '꼰대'스런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요즘 우리금융그룹의 내부 분위기를 보면 단단히 '칼'을 갈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진짜 칼(刀)
'금융라떼'는 2000년대 전후 국내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흐름을 키워드 중심으로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섹션입니다. 금융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관련업종 취업을 계획 중인 독자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하는 은행 등에 대한 과거사를 알고 거래한다면 나름 쏠쏠한 재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섹션의 특성 상 다소 '꼰대'스런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금융권 종사자, 그 가운데서도 특히 '은행원'은 취준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입니다. 무려 1억원을 넘어서는
우리은행이 국내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가운데 나홀로 ELS 판매를 유지키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 손실이 적다는 점이 주된 배경으로 보이지만, 대규모 손실을 야기한 사모펀드 사태 등의 전례에 비춰볼 때 다소 안일한 판단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31일 우리은행은 이날 배포한 설명 자료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상품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ELS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은 혹시 모를 투자자들의 추가 손실을 막고자 ELS 판매를 잠정 중단키로 했
전날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은 19일 금요일는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개관한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견본주택을 찾았다.단지가 들어서는 곳 인근에는 ‘e편한세상 신곡 포레스타뷰’, ‘e편한세상 신곡 파크비스타’,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등이 들어선다. 이번 단지 분양으로 신곡동 일대의 e편한세상 대단지가 완성되는 만큼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열이 형성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범골역에서 견본주택으로 가는 길은 눈으로 인한 빙판길이 형성돼 굉장히 미끄러웠다.넘어지지
내년 상반기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의 대규모 손실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은행권은 이번 사태 역시 은행장 등 CEO(최고경영자) 중징계로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홍콩H지수 ELS 관련 합동점검 회의를 열고, 금감원에 'ELS 투자자 손실 대응 TF'를 설치하기로 했다. 해당 TF는 내년 상반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자 민원 및 분쟁 조정은 물론, 판매 금융사에 대한 검사·조치까지 담당하게 된다.ELS 손실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한 조치로, 관련 대응
[우리금융지주]◇ 부장대우 승진▲ 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 직무대리) ▲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 경영지원부 박현욱 ▲ 경영지원부 박주환◇ 부장 전보▲ 시너지사업부 정흥석 ▲ 미래혁신부 김성현 ▲ 감사부 곽현종◇ 부장대우 전보▲ 미래혁신부 박장주[우리은행]◇ 지점장 승진▲ 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 영도 손성익 ▲ 온천남 김영길 ▲ 하단동 이석진 ▲ 울산동평 심환용 ▲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 기업지점장 승진▲ 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 RM지점장 승진
그동안 금융권 사건사고의 중심에 섰던 우리은행이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 정착을 강조하고 나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은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식은 본부와 영업현장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올바른 자산관리 영업문화 정착을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서약 내용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신뢰받을 수 있는 상품 제공, ▲고객 투자성향에 맞는 전문가 포트폴리오 제공, ▲평생 고객을 모시는 자세와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 등이다.이번 서약식은 우리은행 '자기반성' 차원의
게임 업계 맏형인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넥슨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영업이익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넷마블은 7개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다만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기상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넷마블은 다량의 기대 신작들을 내년까지 출시하며 반등을 노린다. 엔씨소프트는 대형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를 다음달 출시해 새로운 흥행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TL의 흥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업계 내에서도 전망이 달라 향후 실적에 이목이 쏠린다.9일
도기욱 넷마블 CFO(각자대표, 사내이사)는 1973년생으로 대원고등학교를 나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할리스HNN 경영지원실장과 인디스에어 경영지원실장을 지내다 지난 2011년 CJ게임즈에서 경영지원실장을 맡으며 넷마블에 합류했다. 넷마블 CFO직을 수행한 것은 지난 2017년부터이며 2020년 상무, 2021년 전무를 거쳐 지난해 1월 대표로 선임됐다.지난 3월에는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넷마블의 사내이사는 방준혁 의장이 유일했으나 해당 인사를 거쳐 권영식, 도기욱 대표가 합류해 총 3인 체제로 전환됐다.당시 넷마블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올해 상반기 실적과 관련 "우리 현 주소를 냉정하게 인식하고 타행과 격차를 빠르게 축소시키기 위한 절박함을 갖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조 은행장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500여명을 소환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우리은행 리더인 지점장들이 결코 후퇴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영업에 집중해서 상반기 어닝쇼크를 하반기에는 어닝서프라이즈로 되돌리자”며 이같이 당부했다.조 은행장이 경영전략회의를 주관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다르게, 놀랍게 WOORI CHA
우리은행은 경기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특화채널 ‘반월ㆍ시화BIZ프라임센터’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반월ㆍ시화BIZ프라임센터가 위치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남동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중소기업 산업단지이자,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기업 중심의 2만여개 기업이 입주한 단지다.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곳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이곳에 신설된 중소기업 특화채널은 기업금융 전문인력 집중배치로 투·융자를 통한 자
우리은행은 불건전 영업행위를 방지하고 고객지향적 특화채널 구축, 글로벌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은행 내부 감사 조직의 컨트롤타워인 검사본부를 신설해 내부통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영업본부에 준법감시 인력을 소속장급으로 전담 배치해 선제적으로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를 방지한다. 동남아 3대 법인(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다카(방글라데시 수도)지역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위해 이들을 전담하는 ‘동남아성장사업부’도 신설해 전폭적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에이미상 6개 부문을 석권하며 새 역사를 다시 썼다.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1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배우에게 각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시상했다.황 감독은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이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함께 역사를 쓰고 있다"며 "비영어권 작품으로 에미상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이 상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 곧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