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 1Q 영업익 2259억원… 전년比 16.2%↑삼성SDS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25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수치다.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3조2473억원을 보였다.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5536억원으로 집계됐다.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5308억원을 달성했다.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와 구독형
KB증권이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하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선방할 것으로 평가했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내고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1300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배터리 업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수율이 저조했던 N86 제품의 수율이 개선됐고 전방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던 N65 제품의 판매도 일시적으로 회복됐다"며 "이에 따라 전분기 대비 20% 수준의 판매량
삼성SDI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삼성SDI는 '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차리고 전력용 SBB, UPS(무정전전원장치)용 고출력 배터리 등 다양한 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올해 14번째 맞이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다.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SBB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SBB
LS그룹은 국내 기업 간 동맹으로 배터리 사업 글로벌 진출을 공동 모색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주요 계열사 별로 중소, 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5년째 꾸준히 추진하는 등 기술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LS그룹은 지난해 9월 협력사들과 소통의
에코프로비엠은 충북 오창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이전상장을 비롯해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에코프로비엠은 이전상장과 관련해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실무작업을 본격화한다. 이르면 연내 이전상장이 마무리할 계획이다.이전상장은 기업실사 등을 거친 뒤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게 되며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기점으로 상장까지 약 2개월에서 3개월가량 소요된다.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OEM, 셀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거래선을 확보해 고객 다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내 LFP(리튬,
"B2B(기업 간 거래) 산업 맞나요? 주식 시장에서의 열풍이 조금은 식었다고 들었는데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배터리에 관심이 많은 줄은 몰랐어요."6일 개최된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현장에서 만난 방문객의 놀라움이 담긴 한마디다.올해로 12회째 열린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주관하는 배터리 '축제의 장'이다.도 개막 첫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현장을 찾아 배터리 산업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살펴봤다.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
포스코퓨처엠은 광양시에 들어설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이 시작됐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열린 공장 착공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김익현 삼성SDI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5만2500톤 규모로 전기차(60kWh) 58만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삼성SDI에 전량 공급한다.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니켈(N), 코발트(C), 알루미늄(A)을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최근 전기차 고성능화 추세에 따라 수요가 증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상주리원은 지난 2021년 중국 남경에서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31만톤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에
LG화학은 미국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와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LG화학은 GM과 함께 북미 시장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체결된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2035년까지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0만톤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앞서 지난 2022년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95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6132억원에 비해 52% 감소한 수치다.연간 매출은 7조2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늘었다.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1조2736억원, 영업손실은 1224억원이다.에코프로 관계자는 “광물가격 하락과 전방시장의 수요 위축이 예상보다 악화됐다”며 “에코프로의 지난해 4분기 중 재고자산 평가손실은 1813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중에는 메탈가격의 하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가족사별로 보면,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파죽지세를 보이던 ‘K-양극재’에 빨간불이 켜졌다.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굴지의 배터리 소재사들이 적자를 기록하거나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완성차업체에서 배터리 제조사, 배터리 소재사로 이어지는 사업구조 특성상 반등을 노리기에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때 주식 시장에서 ‘황제 종목’으로도 불리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전기차 업황 회복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을’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2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소재사 대부분이 지난해 4분기 기준 실적 부진을 보일 것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목표주가 20만원, ‘REDUCE(매도)’ 의견을 유지하며 현재 주가는 기업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높아 하락 위험성이 높다고 평가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4000억원, 영업손실 426억원이 예상된다”며 “재고자산에 대한 평가에 따라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국내업체들의 양극재 수출 단가가 지난 2022년 4분기 대비 25% 하락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원인”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양극재 판매량도 전년
유안타증권이 LG화학에 대해 목표주가 80만원,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올해 양극재 사업의 외형이 지난해 대비 30%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내고 “국내 설비확장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양극재 판매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양극재 생산능력은 연간 12만톤에서 14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해 구미공장 2만톤 확장과 함께 내년에는 구미 2만톤, 오는 2026년 구미 2만톤, 모로코 5만톤, 미국 테네시 6만톤, 2027년 중국 우시 6만톤 등 생산능력 확장 계
한화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목표주가 62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부진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어 올해 1분기까지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10일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하향된 전망치인 5877억원보다 42% 하회하는 3382억원을 기록했다”며 “유럽 등 전방 시장의 부진으로 가동률이 하락해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확대됐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지난 한해동안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ETF는 'TIGER ETF'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TIGER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총 1조 547억원이다. TIGER ETF는 2022년에도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였다.이같은 성과에 대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혁신성장 테마 발굴과 연금 투자자 등을 위한 인컴형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인 효과로 보고 있다.종목별로는 'TIGER 2차전지소재Fn ETF(462010)'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차지하며 TIGER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 클락스빌 시장, 웨스 골든 몽고메리카운티 시장 등이 참석했다. LG화학에서는 신학철 부회장과 남천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이향목 양극재사업부장 등이 자리했다.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확보한 170만㎡ 부지에 1단계로 약 2조원을 투자해 연간 6만톤 규모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테네시 공장은 매년 고성
포스코퓨처엠은 포항 공장에서도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소재인 단결정 양극재 공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포항공장에서 양산하는 이 제품은 니켈 비중 86%의 NCMA 단결정 양극재로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된다.포스코퓨처엠은 고온 소성, 균질화 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월 광양공장에서 이를 양산해 공급하고 있다. 고객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공장 양산시점을 당초 내년 1월에서 약 2개월 앞당겨 지난달 초부터 라인 가동에 들어갔다.NCMA 단결정 양극재는 핵심원료인 니켈, 코발트,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 정부의 전기차 구매 시 세액 공제와 관련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해외우려기관(FEOC) 세부 규정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현재는 의견수렴 기간이기 때문에 공식 대응을 자제하고 있지만 FEOC의 지분이 25% 이상인 합작법인의 경우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지분 인수 등 타개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FEOC 해석에 따라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미국 진출 문턱이 낮아질 수 있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5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
LS MnM은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라마다 군산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석구 LS MnM 대표와 구동휘 최고운영책임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정운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EVBM새만금’으로 LS MnM은 오는 2026년 3월 새만금산단 5공구에 고순도 금속화합물 생산시설 건설에 착공해 2029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주요
SK에코플랜트는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자연)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을 열고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과와 활용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SK에코플랜트와 지자연은 폐배터리에서 용매추출 방식을 이용해 추출한 희소금속인 니켈, 코발트 회수율이 9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수된 니켈과 코발트의 순도도 99.9% 이상이라는 설명이다. 니켈과 코발트는 배터리 양극재의 원자재로 소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양사는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폐배터리 용매추출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금속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