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Who)은 이번 달 초(When), ‘자산 가치 제고’(Wording)라는 전략을 내놨다. 신 회장은 특히 자신이 설립하며 17년간 이끌어 온 민간 외교 단체까지 해산, 그룹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한 아들 ‘신유열’로의 승계 작업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이 2007년부터 맡아 온 ‘아시아소사이어티코리아’ 회장직에
국내 대기업 총수 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년 대비 연봉이 상승했고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은 연봉이 줄었다.25일 지난해 기준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주요 기업의 경영진 보수 현황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현재까지 공시가 완료된 롯데그룹 5개 회사에서 177억1500만원을 수령했다.구체적으로 롯데지주 64억4900만원, 롯데케미칼 3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다시 감소추세로 돌아섰으나 2030년 40%대비 사분의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통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철강, 발전공기업들의 배출량은 감소한 반면 민간발전사와 반도체 및 건설업종에서는 여전히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NGMS) 자료와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내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기준으로 매출상위 500대 기업 중 2018년 이후 가장 최근 자료인 2022년까지
올해 상반기 채용 시즌이 본격 개막했다.삼성전자가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일찌감치 시작했고 현대자동차와 롯데, 포스코 등도 이달부터 채용 공고를 내며 치열한 인재 모집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4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그룹 신입사원 통합 채용 제도인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해 오는 5일부터 롯데케미칼,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10개 계열사가 채용을 시작한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맞춰 3월, 6월, 9월, 12월에 신입사원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제도다.구직자들은 매년 해당 월에 롯데그
롯데케미칼의 파키스탄 법인 롯데케미칼파키스탄이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16일 파키스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은 지난 15일 파키스탄 증권거래소(PSX)에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위해 공장 가동 중단 결정을 내렸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이같은 공장가동 중단은 재고자산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롯데케미칼파키스탄 재무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재고자산 가치가 45% 수준이었는데 2022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재고자산 가치가 74%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롯데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만4000여개 파트너사에게 대금 8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조기 지급에는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 2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당초 지급일에 비해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롯데그룹은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과 상시 자금 지원, ESG 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3년부터 1만개가 넘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매 명절 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뉴스w]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일본이름 시게미츠 사토시) 전무가 일본에서 한국 국적으로 변경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신 전무의 병역 의무가 '해제' 됨에 따른 시도라는 해석이 나온다.이로써 지난해 12월 한국 롯데그룹에서 첫 보직을 맡게 됨과 동시에 경영승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지만, 뒤늦은 국적 변경 탓에 '의도적' 병역 회피라는 따가운 시선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11월 재계에 따르면 신 전무는 지난해 12월 6일 상무에서 승진하며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에 임명됐다.그는
앞으로 부생가스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제품의 원료로 사용할 경우 업종 구분 없이 온실가스배출량 차감이 인정될 전망이다. CO2를 영구격리하는 시설에 저장하는 경우에도 배출량 차감이 인정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상의회관에서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해 환경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확답 받았다고 밝혔다.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정책 방향과 업계 현안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1998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주요 기
롯데그룹은 롯데지주 포함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각 사별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임원인사 방향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과 여성 리더십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 그 결과 전체 임원 규모의 변화는 크지 않으나, 지난해 대비 주요 경영진이 대폭 교체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 3세인 신유열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롯데그룹의 화학사업을 5년간 진두지휘했던 롯데그룹 화학군 총
현대차·기아가 올 3분기까지 누적 기부액을 1454억원 늘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기부금을 출연한 것으로 조사됐다.현대차와 기아의 올 3분기 누적 기부금을 합치면 2099억원으로 같은 기간 1796억원을 기부한 삼성전자보다 300억원 이상 많았다. 개별기업으론 삼성전자가 기부액 감소에도 총액에선 여전히 최고액을 기록했다.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022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2년 연속 기부금액을 공시한 264개 기업의 기부금 내역 및 실적(매출액·영업손익·순이익)을 조사한 결과
국내 30대 그룹들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신규로 선임한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이 3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 지난 시점에 그동안 학계 출신 비중이 더 높았으나 관료 출신 비중이 더 높은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재계 출신 이력을 가진 신규 사외이사들이 큰 폭으로 상승해 권력형 방패막이 사외이사와 기업 전문가형 사외이사들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 중에서는 검찰 출신이 지난 해에 이어 가장 많았고 국세청, 사법부 공정위 출신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기업분석연구소가 국내 30대 그룹
30대 그룹들의 사외이사들 중 5명 중 1명은 2곳 이상의 대기업에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 사외이사를 두고 있는 220개 계열사들의 사외이사 771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2곳 이상의 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사람이 168명으로 전체 사외이사의 21%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외이사 독립성과 전문성을 위해 개정된 상법 시행령에 따르면 사외이사는 상장회사와 비사장회사를 가리지 않고 2개까지만 겸직할 수 있고 연임은 동일 기업에서 6년까지만 가능하다. 겸직
올해 상반기까지 성장세를 보이던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환율·고유가·고금리 등 3고(高) 파고의 영향으로 공기업·IT전기전자·철강·유통·증권 업종 영업이익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반반면 은행과 운송 업종의 영업이익은 ‘조단위’로 크게 늘었다.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2022년 3분기(7~9월) 실적을 공개한 337개 기업 실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47조4559억원으로 전년 53조5696억원 대비 11.4% 감소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올 상반기 영업 현금 유입은 20조원 이상 줄어든 반면 투자 현금 지출은 33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 유입이 줄었다는 것은 기업 영업실적이 그만큼 악화했다는 의미다. 한국전력 등 주요 공기업들의 현금 유입이 17조4000억원 이상 줄면서 대기업 현금 흐름 악화를 주도했다. 반면 증권업종은 12조5000억원 이상 현금 유입액이 늘었다. 올 상반기 전 업종 가운데 최대 증가폭이다.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고 3년간 비교가 가능한 341개 기업의 현금흐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