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내 한지희씨가 반려견을 안고 술잔을 들며 미소 짓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지난달 26일 스타필드 안성 내 체험기구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첫 업로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전날 새벽 '로디 사모님 앤 하이볼'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사진 속엔 아내 한지희씨가 반려견을 옆에 두고 하이볼이 담긴 잔을 들며 미소 짓고 있었다. 사진만 봐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 대문글
스타필드 안성 스포츠 체험시설인 '스몹' 내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번지점프 시설 바닥에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매트리스를 깔지 않았다는 점에서 업체의 미흡한 운영 부실 논란을 제기하고 나선 것. 일부 누리꾼들은 '살해 점프'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신세계 측이 참담한 심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27일 경찰과 신세계 측에 따르면 2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스포츠 체험시설인 스몹 내에 설치된 번지점프 체험기구에서 60대 여성 A씨가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 중인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국내 건설업계로는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핵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807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0.1% 감소한 수치다.매출은 25조9148억원, 당기순이익은 4496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5.2%, 56.7% 줄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시황 둔화에 따른 봉형강 제품 판매량 감소와 제품가격 하락, 전기요금 인상 영향으로 이익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은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정하고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로드맵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동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세계 1, 2위 높이 건축물을 모두 완공하게 됐다.지난 10일(현지시간)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 완공 개관식을 가졌다.개관식에는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 부부를 비롯해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국영 펀드(PNB) 아르샤드 라자 툰 우다 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국왕이 직접 축하 연설
현대제철은 국내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과 고품질의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 이성수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장과 이국헌 한미글로벌 기술총괄은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철골조 아파트는 기존 철근콘크리트구조(RC구조) 아파트와 달리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입주자 취향을 반영한 자유로운 평면배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현대제철 측의 설명이다.양사는 곧 기술개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를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탄소배출량이 높은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Zero) 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삼성물산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콘크리트 블록 전문업체인 장성산업(강원도 원주시 소재)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연구, 개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제로시멘트 보도블록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래미안 아파트 단지 보도블록에 우선 도입되는 등 시장을 확대할
배우 이병헌이 법인을 통해 240억원 규모의 빌딩을 매입해 월 8500만원 상당의 임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난 2022년 8월 모친 박모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서울 성동구 옥수동 옥수역 인근 빌딩을 239억9000만원에 매입했다. 프로젝트비는 2017년 9월 설립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 법인이며 이병헌이 지분 100%를 보유 하고 있다. 법인이 구입한 옥수동 빌딩 가격은 3.3㎡당 1억835만원이며 채무액은 190억원이다.대지 면적 732㎡, 연면적 24
배달 로봇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드론이 건물 벽을 촬영해 미세한 결함을 척척 발견해 낸다. 인공지능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음악을 선곡 받거나 가상 인간의 공연도 볼 수 있고 영상 속 공간을 마치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탐험한다.국내 스타트업들의 놀라운 기술들이 한 자리에 전시됐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현대자동차그룹이 직접 투자하고 함께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는 점이다.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HMG Open Innovation Tech Day) 행사를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