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이 영결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지난달 29일 별세한 조 명예회장의 발인은 2일 오전 7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조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조현준 회장의 아들인 조재현 군이 영정사진을 들었고 효성그룹 임직원들이 관을 운구했다. 고인의 아들인 조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아내 송광자 여사가 뒤를 따랐다.오전 8시에는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로 이동해 비공개 영결식을 가졌다. 조 명예회장은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지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효성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AI와 디지털, 로봇 등의 첨단 기술이 더해진 HD현대의 ‘Xite 혁신’은 건설 현장과 장비의 개선을 넘어 인류가 미래를 건설하는 근원적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11일 정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Xite) 트렌스포메이션’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Xite는 물리적 건설 현장을 뜻하는 ‘Site’를 확장한 개념이다. 건설 장비의 무인·자율화, 디지털 트윈, 친환경과 전동화 등
HD현대는 여성 채용 확대와 여성 직책자 육성, 이를 위한 출산, 육아 지원 강화 등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산업의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조선,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들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고 설명했다.먼저 우수한 여성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지난 2021년 9.6%에서 올해 16.8%로 늘어난 여성 채용 비율을 오는 2030년까지 30%로 확대한다.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직책자
국내 100대 그룹 사장단 이상에 있는 오너 경영인들은 임원에서 사장까지 승진 하는데 10년이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너 2세보다 3세, 4세대로 갈수록 고위직 나이가 젊어지고 승진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순위 100대 그룹에 현재 재임중인 오너일가 827여명중 사장단(사장, 부회장,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199명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 평균 28.9세에 입사해 5.4년 후인 34.3세에 임원에 승진하고 7.8년 후인 42.1세 사장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지난 1월 AI 센터를 발족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수준으로 AI 분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30일 정 부회장은 HD현대가 서울대와 공동으로 개최한 ‘HD현대&SNU AI 포럼’ 개회사에서 “포럼을 통해 국내 제조업 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정 부회장과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대학장을 비롯해 국내외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참석했다.포럼은 AI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 세션’과 그룹 핵심 사업 AI 기술을 소개하는 ‘유스케이스 세션’으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이끌어 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동화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13일 정 부회장은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전동화센터 개소식에서 “전동화 기술개발과 연구 인력확보로 HD현대의 전동화센터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등 그룹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HD현대는 그룹 내 계열사 별로
“세계 조선 경기 불황으로 전사적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위기를 극복했다.”최근 인터넷(www)을 뜨겁게 달군 인물은 누굴까.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Who)은 지난 10일(When), ‘체질개선’(Wording)이라는 그룹의 과제를 되새겼다. 사장에 오른 지 2년 1개월 만에 ‘부회장’ 직함을 달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다시 ‘오너 경영’으로의 부활을 알린 신호탄이다.13일 HD현대에 따르면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사흘 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HD현대 관계
HD현대는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인사에서는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 부사장과, 강영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강 사장은 현재 기업결합이 진행 중인 STX중공업의 인수 추진 TF를 맡을 예정이다.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부사장, 고영규 HD현대케미칼 부사장이 각각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돼 안전경영과 동반성장을 담당한다. 이들 내정자들은 향후 이사회와
대기업집단 오너일가들의 계열사 지분으로 받은 주식담보대출 규모가 1년 새 4500억원 증가하면서 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주식담보대출은 오너가 3,4세 중심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상속과 지배구조 개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담보대출 금액이 가장 많은 그룹은 삼성그룹이고 담보 대출용 담보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금호석유화학그룹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지분 대비 담보비중은 84%가 넘었다.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3일 기준 76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66개 그룹 오너일가의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