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유지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이익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내고 "삼성물산은 건설과 바이오 부문이 실적을 이끄는 가운데 기타 부문의 이익체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바이오를 제외한 연결 영업이익이 연간 2조원 수준으로 성장했고 올해에도 기존 핵심사업 고도화, 친환경 포트폴리오 투자 확대를 계획 중이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외 행동주의펀드의 주주제안은 부결됐으나 올해 하반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12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CDP는 전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상장 및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신한금융은 2023년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Leadership A'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 금융사 최초로 아너스클럽에 선정 및 아너스클럽에 5년 이상 편입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KB금융그룹이 12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및 성과 등을 인정받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2023년 정보를 공개한 국내 211개 기업 중 KB금융을 포함해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기업 6곳이 선정됐다.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 중인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국내 건설업계로는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핵
HMM은 화물의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신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HMM 공급망 탄소계산기는 화물의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선박과 철도, 트럭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HMM은 약 120만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운송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온실가스 배출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GLEC와 CC의 데이터를 활용해 배출계수를 산정했다. 특히 해상 배출계수는 HMM의 친환경 선박 데이터를 적극 적용함과 동시에 글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2024년을 그룹의 성장 동력이자 국내 산업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성장 둔화에 따른 위기, 친환경과 저탄소라는 트렌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기회가 공존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기회를 잡기 위해 4가지 방안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첫번째로는 최고의 기술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김 사장은 “시장의 어떠한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이겨 나갈 기술과 품
‘불확실성’과 ‘혁신’2024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키워드다.올해에도 경기침체,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로 경영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2일 재계에 따르면 SK와 LG, 포스코, 롯데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신년사를 발표하며 위기 돌파를 위한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핵심사업별 성장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며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친환경 성장 비전을 중심으로 역량을 연마하고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면 올해는 포스코그룹이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기회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철강사업은 저탄소제품 공급 체제를 본격 구축하고 미래형 포트폴리오 전환과 글로벌 성장시장 선점으로 ‘탑 티어’ 철강사로서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해야 한다”며 “’하이렉스(수소환원제철)’ 시험 플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올해를 ‘실행의 해’로 선포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격변하는 경영 환경을 차별화의 기회로 지속 활용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신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근본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반드시 준비하고 달성해야 하는 핵심과제를 수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첫번째로 내부 자산 효율성 증대 추진을 강조하며 “제조 영역의 효율성과 품질 실패 비용 등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졌고 이러한 활동을 비제조 영역까지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비제
포스코그룹은 2024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그룹 내 인적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포스코그룹의 R&D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지용 원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광양제철소장, 해외법인장(인도네시아), 신소재사업실장, 자동차강판수출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그룹 CTO로서 이차전지소재와 AI, 수소 분야의 핵심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탄소배출량이 높은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Zero) 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삼성물산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콘크리트 블록 전문업체인 장성산업(강원도 원주시 소재)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연구, 개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제로시멘트 보도블록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래미안 아파트 단지 보도블록에 우선 도입되는 등 시장을 확대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간 연대와 협력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5일 최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주관 ‘제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4월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산업의 탄소중립과 실행 가능한 저탄소 기술 공동 개발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공식 제안한 바 있다.컨퍼런스에는 아르셀로미탈, 일본제철, US스틸, 테르니움 등 글로벌 철강사들을 비롯해 프라이메탈스, 테노바 등 엔지니어링
한화솔루션은 자사 제품 8종이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인증이 부여된 한화솔루션 제품은 각 종 산업의 불순물 제거 용도로 쓰이는 가성소다 제품군 ▲가성소다(NaOH) ▲포장과 접착제, 케이블 등의 기초 소재인 PO 제품군 ▲LDPE ▲LLDPE ▲HDPE ▲전선용 컴파운드 ▲수첨석유수지 ▲매트리스 폼 등의 원료인 TDI다. 지난해 인증받은 EVA와 PVC에 대해서도 갱신이 이뤄짐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모두 10종의 ISCC PLUS 인증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ISCC PLUS는 유럽연
신한은행은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63빌딩에서 농림축산식품부ㆍ기아ㆍ그리너리와 농축산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가축 분뇨의 신재생에너지화 ▲스마트 축산사업 협력 등 농축산 분야의 저탄소 생태계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또 ▲탄소저감 효과 연구 및 측정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등 바이오차 생산 기술 고도화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바이오차는 생물유기체를 통칭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을 뜻하는
현대제철은 안동일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6일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 '2023년도 대한금속·재료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 최고상인 ‘금속·재료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1980년 제정된 ‘금속·재료상’은 대한민국 금속재료 관련 학문, 산업, 기술 분야에 공로가 있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대한금속·재료학회의 최고상이다.안동일 사장은 “현재 우리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제철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변화의 시기에 시대적 소명을 갖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금속재료 분야의 발전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4일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그룹 탄소감축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SBTi는 지난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이니셔티브로 기업의 탄소감축 목표 수립 글로벌 표준 제공ㆍ목표를 검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6000여개에 달한다.우리금융은 SBTi 권고안에 따라 기준연도를 2022년으로 설정했고 탄소배출량 측정·인증 범위도 국내 금융회사 중 최대 범위로 추진했
배달 로봇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드론이 건물 벽을 촬영해 미세한 결함을 척척 발견해 낸다. 인공지능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음악을 선곡 받거나 가상 인간의 공연도 볼 수 있고 영상 속 공간을 마치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탐험한다.국내 스타트업들의 놀라운 기술들이 한 자리에 전시됐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현대자동차그룹이 직접 투자하고 함께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는 점이다.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HMG Open Innovation Tech Day) 행사를 처음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됐다. LG화학은 오는 20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신학철 부회장이 3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특히 19일 열리는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 세션에서 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에 취임해 2024년까지 운영을 맡게 된다. 한국 기업인이 다보스포럼 산하 26개 산업 협의체의 대표로 선출된 것은 이
해상 태양광 발전기와 지상 송전탑을 일직선으로 잇는 바다 위 전기실이 국내 최초로 실증에 들어간다.수소추진선박과 선박에 수소를 공급하는 이동식 수소충전 차량도 나란히 시동을 켠다. 주차장 0.1평 바닥면에 설치하는 주차블럭과 LPG 충전소의 유휴공간에 설치하는 수소연료전지는 새로운 전기차 충전소가 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위는 대한상의 샌드박스지원센터 출범 이후 30번째 개최된 심의위로 역대 최다인 52건을 승인했다.승인과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