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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정무영 총장
2030년 세계 10위권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
[0호] 2015년 12월 28일 (월) 이도수 발행인 newswj@naver.com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시설 갖춰 괄목할만한 성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4년 국립대학 법인으로 울산과학기술대학교로 설립, 2009년 3월 개교했다. 2015년 9월 28일 UNIST가 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거점 연구기관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2016년도 개교 7주년을 맞고 있는 UNIST는 100%의 영어강의와 최첨단 연구시설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하면서 초대총장으로 정무영 총장이 취임했다. 정 총장은 “UNIST가 2030년까지 세계 10위권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12일 초대총장으로 취임한 정무영 총장에게 앞으로의 구체적인 실현 목표를 들어 본다.


창조경제 이끌 고급과학기술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


   

 

- UNIST가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승격되었고 초대총장으로 취임하셨는데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 과학기술 선도 대학이 되는 것이 우리의 비전입니다. 우선 목표는 2030년까지 세계 10위권 대학이 되는 것입니다. 초대 총장으로서 영광스럽지만 또한 사명감을 느낍니다. 퇴임할 때쯤에는 사명감이 성취감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UNIST를 또 하나의 과기원이 아닌, 새로운 과기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 과기원으로 승격되면서 달라진 것은 무엇이며 총장님이 보시기에 새로운 면모로 달라져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UNIST는 과학기술원 출범 이전에도 국가발전과 창조경제를 이끌 고급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와 역량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원으로 출범한 것이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국가적 연구 역량을 높이면서도 창업을 통해 창조과학, 창조경제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차전지는 미국의 MIT, 스탠포드와 함께 세계 3위권 평가


   

 

 

 

 - 기존 과기원과 경쟁해야 하는데 물론 UNIST가 대학으로 있을 때도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에는 손색이 없을 정도로 대학으로서의 훌륭한 면모를 갖추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기존 과기원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획이 있을 텐데요.

 

UNIST는 다른 과기원과 달리 국내 산업과 연계하기 좋은 입지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과 연계한 ‘2차 전지’, ‘첨단 신소재’, ‘차세대 에너지’를 중점 연구 분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지역 산업 맞춤형 연구개발을 통해 울산의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최근 바이오 빅데이터를 완성하는 ‘국민 게놈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울산시, 울산대병원 등과 시민 1만 명의 유전자를 해독하고 분석해 맞춤 의료를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한국의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다면 바이오의료 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UNIST는 네 번째 과기원으로 출범했지만 홈런 같은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과학계의 4번타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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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일반인들은 UNIST가 울산에 있는 평범한 지방대학이구나 생각해 왔습니다만 막상 대학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면 놀랄 정도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기원으로 승격한 UNIST에 간략하게 소개 좀 해주시지요.

 


UNIST는 짧은 기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연구시설을 갖추고, 세계적 석학들을 초빙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2차전지 및 그래핀 관련 원천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는 등 창조경제의 모범 사례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2차전지는 미국의 MIT, 스탠포드와 함께 세계 3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지표들이 UNIST의 우수성을 나타냅니다. 최근 5년간 논문 1편당 피인용 횟수는 11.8회로 국내최고 수준입니다. 이 지표를 기준으로 QS세계대학순위 30위권 대학과 비교했더니 세계 16위였습니다. 신소재 분야는 MIT를 조금 앞서고 있고, 환경 분야는 세계 최고라고 알려진 캘리포니아공대에 이어 세계 2위였습니다.




지역산업과 연계 거점 중심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 어느 국가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인재 양성의 당면과제는 무엇이며 글로벌 과학인재 양성에 어떤 각오를 가지고 계신지요.


세계 과학기술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고급과학기술 인재가 절실합니다. 외국의 선진 과학기술을 배우고 얻어오면서 발전한 추격자(Fast Follower)에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선도자(First Mover)로 변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UNIST 캠퍼스에는 이름이 없는 9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앞으로 노벨상이나 노벨상 급의 중요연구업적을 세운 유니스트인으로 다리 이름을 새기고 싶습니다. 또한 폭 넓은 사고와 조화로운 인격 형성에 필요한 문화적 인프라도 함께 구축해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과학기술 인재의 요람‘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UNIST의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앞으로 계획을 말씀해 주시지요.


UNIST가 추구하는 가치와 임무는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 과학기술 선도 대학입니다. 이를 위해 국가 첨단 과학기술을 혁신하고, 미래 산업발전을 견인해 갈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웠습니다. 2020년 까지 국내 3대 연구중심대학 이라는 단기 목표와 2030년 세계 10위권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이뤄내고자 합니다. UNIST하면 떠오르는 연구브랜드가 10개정도 된다면 가능할 것입니다. UNIST의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시스템과 연구시설을 바탕으로 연구 수월성을 추구하고 차별성을 확보해 나가면 연구의 질적 향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UNIST의 끊임없는 성장을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정무영 총장 약력


1972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 (학사)

1981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 산업공학과 (석사)

1984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 산업공학과 (박사)


주요경력

2015-현재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2014-2015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연구부총장/연구처장

2008-2014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교학부총장/교무처장

2006-2007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주임교수

1998-2000 포항공과대학교 연구처장

1994-1996 포항공과대학교 연구처장

1987-2008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공학과 조교수/부교수/정교수

1984-1986 미국 위스콘신대학교-플래트빌 산업공학과 조교수

1984-1984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교 산업공학과 강사

1978-1983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교 산업공학과 TA/RA

1976-1978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1974-1976 대한민국 공군 작전사령부 항공기정비장교

1973-1974 국방과학연구소 과학기술장교

1972-1973 대한민국 공군 제81수리창 항공기생산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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