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어닝 서프라이즈… 1Q 영업익 3조4257억원 분기 기준 '최대'기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조4257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2% 상승한 수치다.1분기 매출은 26조2129억원을 보여 전년 동기 대비 10.6% 올랐다. 판매는 76만515대로 같은 기간 1%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20.4% 오른 3조7845억원, 당기순이익은 32.5% 오른 2조8091억원을 기록했다.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수요가 EV 수요 성장률 둔화로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인 가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1988억원 규모의 셔틀탱커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의 셔틀탱커 수주는 지난 2022년 11월 약 3466억원 규모의 2척 수주 이후 처음이다.이 선박은 오는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8척, 38억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 97억달러의 39%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셔틀
김경훈 SK온 부사장(CFO, 최고재무책임자)은 1973년생으로 미국 브라운대 경영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 비즈니스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았다.김 부사장은 1999년 미국 리먼 브라더스에 애널리스트로 입사한 후 2001년 푸르덴션파이낸셜로 이직 후 2004년까지 근무했다. 이후 국내로 들어와 메릴린치증권 기업금융부 이사를 거쳐 2016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서 부동산금융부 총괄, 글로벌기업금융부 총괄을 역임했다. 이후 SC은행 글로벌기업 금융부문장을 지내다 지난 2022년 SK온 CFO로 선임됐다.김 부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총 3108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 선박은 오는 2027년 6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총 28척, 68억달러로 늘며 연간 목표 95억달러의 72%를 달성했다. [뉴스w]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지방 정부로부터 환경영향평가서(DIA) 승인을 받고 리튬 생산시설 건립을 위해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본격적인 리튬 생산은 2025년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5년간 사업권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23일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 EL ESQUIU에 따르면 라울 하릴(Raul Jalil) 아르헨티나 주지사는 최근 박순학 포스코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사무소장과 포스코 임원들을 만나 이같은 내용으로 만남을 가졌다.아르헨티나 관계자는 "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양주협력구역(카타마라카 주 살타)에서 DIA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장기 재무적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직전 투자유치에 성공한 지 9일(영업일 기준) 만이다. SK온은 지난해부터 5조원 상당의 재원을 확보해 글로벌 톱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안정적인 토대 구축에 성공했다.SK이노베이션은 8일 이사회를 열어 SK온 투자유치를 위한 주주 간 계약 체결의 건을 승인했다. 지난달 24일 MBK컨소시엄으로부터 유치한 8억달러(약 1조500억원) 한도 승인 때와 마찬가지로 SK이노베이션, SK온, 신규 재무적투자자(FI) 간의 계약이다.SK온은 FI로부터 4억 달러(약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