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을 뺄 수가 없어.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전세만료기간이 된 A씨가 2억원의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임대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온 답변이다. 임대인은 당당했고 임차인은 당황했다.알고 보니 임대인은 30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빌라왕 사기꾼이었다. 그의 소유 주택은 거의 대부분 세금 미납으로 구청과 은행 등에 근저당이 잡힌 상태였다. 경매로 넘어가도 A씨는 전세금을 돌려받기 힘든 상태.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A씨를 포함해 20명이 넘었다. 안타깝게도 법조계에선 A씨의 경우 피해 구제를 받을 방법이 거의 없다는
"청년 주택 청약에 당첨돼 들떴는데 현재 살고 있는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대출을 받기에도 힘든 여건인데 집주인은 제 뒤에 세입자가 들어와야 반환이 가능하다는 말만 되풀이해 너무 막막합니다."최근 역전세난에 계약 기간이 끝났음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입자가 내용증명과 임차권 등기 등 복잡한 법적 절차를 밟기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그래서 가 정리해 봤습니다. 세입자는 전세금반환소송을 진행하기 전 실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증명과 세입자 권리를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