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3년 연속 순이익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5조 클럽' 달성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지난해 4분기 대규모의 대손충당금 적립에 발목을 잡혔다. 7일 KB금융은 지난해 4조63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룹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로 견조한 펀더멘탈과 이익 창출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분기별로는 4분기 순이익(2615억원) 크게 부진했는데, 이는 그룹 희망퇴직과 은행권 공동의 민생금융지원,
우리금융그룹이 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2조51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3조1420억원) 대비 20% 가량 줄어든 수치로, 이로써 우리금융은 순이익 '3조 클럽' 1년만에 다시 '2조 클럽'으로 주저앉았다.우리금융 측은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과 함께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선제적 비용 반영을 통해 위기대응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실제 그룹의 대손비용은 1조88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급증했다. 지난 상반기 미래 경기전망 조정 등을 반영해 2630억원의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한
김남준 신한카드 CFO(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LG신용카드에 입사해 LG카드 회계팀장을 맡았다. LG카드가 신한카드와 합병하면서 신한카드 IFRS TFT팀장, 바젤신용리스크구축 TFT팀장, FD팀장 부장, 개인신용관리팀장 부장, 재무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CFO로 발탁됐다.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23.2% 감소한 31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1.43%로 전분기(1.37%)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신한카드 연체율은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