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범준 동아에스티 감사위원장,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의 주주총회 모습.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왼쪽부터)김범준 동아에스티 감사위원장,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의 주주총회 모습.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는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와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1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진단사업부 물적분할의 영향으로 4.8% 감소한 6052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27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돼 의결됐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법무법인 현 김동철 대표변호사와 아주약대 장병원 특임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안건 심의 후 주주 편의성 제고를 목적으로 PC,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중동 분쟁 등의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동아참메드 물적분할에 따른 진단사업부 매출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올해 하반기 유럽 출시, 내년 상반기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고 자회사로 편입한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MASH 치료제 DA-1241, 비만치료제 DA-1726의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ADC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과 기반기술을 활용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플랫폼 확장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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