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CI.
두산밥캣 CI.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389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9조7589억원, 영업이익률은 14.2%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북미 지역의 견조한 제품 수요와 공급이슈 해소를 통한 판매 증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에서 매출이 15% 증가하면서 성장했고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는 7% 증가,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는 2%로 감소로 전년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별 매출은 전년 대비 소형 장비 10%, 산업차량 19%, 포터블파워 26% 성장했다.

두산밥캣은 실적 호조에 따른 현금 창출을 기반으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순현금 기조를 이어갔으며, 부채비율은 74%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 감소한 2조3156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561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이날 이사회에서 1주당 결산배당금 800원을 결의하고 지난해 도입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발맞춰 배당 기준일을 다음달 29일로 결정했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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