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옥 전경.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사옥 전경.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은 17조60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1459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5892억원, 영업이익 1조4559억원, 순이익 1조597억원이다.

김양섭 SKT CFO는 “지난해 자체적인 AI 역량 강화는 물론 세계 유수 AI 기업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미 5G 가입자와 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대내외환경도 녹록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배당금은 주당 1050원으로 의결됐다. 기 지급된 주당 2490원을 포함해 연간 배당금은 주당 3540원이다. 이는 다음달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난해 7월에 발표한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완료됐으며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는 이날 소각됐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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