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내 LG전자 전시관 사진=LG전자 제공
'CES 2024' 내 LG전자 전시관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3조548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0.1% 하락한 수치다.

매출은 84조2804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연간 매출액은 주력사업에 더해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장이 더해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3% 이상이다

생활가전 사업은 지난해 연매출 30조원 시대를 열었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요 양극화에 대응,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하면서도 주요 제품의 볼륨존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적 시장공략이 주효했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전장 사업은 출범 10년 만에 연매출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사업장의 평균가동률은 지난해부터 100%를 넘겼다. 올해부터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모빌리티 트렌드인 SDV 역량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포함한 확정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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