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LG전자가 지난해 말부터 조주완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는 조 사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다.조 사장은 “올해 주주총회는 주로 회의 목적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기존과는 달리 사업 전략과 비전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하는 한편 경영성과를 주주와 나누는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의 ‘열린 주주총회’ 콘셉트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조 CEO는 의안
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해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라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베어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됐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리드로 근무했던 하정우
LG전자는 XR 신사업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의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제품부터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양사 역량을 결집해 미래 가상공간 영역의 고객경험 혁신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메타와 XR(확장현실)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설립자 겸 CEO 아시아 시장 방문에 맞춰 전격 추진됐다. 권봉석 ㈜LG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조주완 LG전자 CEO, 박형세 HE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권 COO는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84조2278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캐시카우’인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 사업이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지난해 누계 영업이익은 3조5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1506억원으로 38.2% 감소했다.사업본부별로 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작년 매출액 30조1395억원을 기록했다. 구독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하고 냉난방공조(HVAC), 부품, 빌트인 등의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확대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어려운 상황도 반드시 이겨 나가는 성공정신을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과정을 증명하는 고성과 조직으로의 변화를 통해 사업 한계를 돌파하고 질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사장은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장과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나 탈탄소화, 서비스화, 디지털화 등 변곡점도 명확해져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상황이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해가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방향타 설정을 완료한 해였다면 올해는 본격 ‘엑셀러레이터’를 밟아 나가는 해로 만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을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조 사장은 9일 ‘CES 2024’ 개막을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이같이 말했다.행사에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조 사장은 “AI는 고객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우리의 초점은 AI가 실생활에서 어떻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의 대표 연사로 등단한다고 28일 밝혔다.LG 월드 프리미어는 LG전자가 선보이게 될 혁신 기술과 비전을 본격 공개하는 행사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내년 1월 8일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는 의미의 ‘Reinvent your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다.조 사장은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등 1000여명을 현장에 초청해 LG전자가 여러 사업 영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7월 선포한 ‘2030 미래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동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2일 조 사장은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LG전자와 협력사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해 동반성장을 만들어 가자”며 이같이 말했다.협력회는 LG전자의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84개의 협력사가 모였다.조 사장을 포함해 LG전자에서는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해 상반기 자사수를 가장 많이 늘린 곳은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다음으로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변재상 대표와 김재식 대표(각자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박봉권 교보생명 대표 순으로 자사주 보유주가 늘었다. 2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54개 기업의 469명 대표이사들 중 오너 대표이사 55명을 제외한 414명의 전문경영인 대표이사들의 자사주 보유현황을 보유한 결과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