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2조51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3조1420억원) 대비 20% 가량 줄어든 수치로, 이로써 우리금융은 순이익 '3조 클럽' 1년만에 다시 '2조 클럽'으로 주저앉았다.우리금융 측은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과 함께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선제적 비용 반영을 통해 위기대응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실제 그룹의 대손비용은 1조88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급증했다. 지난 상반기 미래 경기전망 조정 등을 반영해 2630억원의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한
김상규 삼성카드 CFO(경영지원실장, 부사장)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에서 재경팀장 전무,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전무,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부사장을 역임한 했으며 지난해 3월 삼성카드 CFO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29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3159억원)보다 8%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44억원으로 전년(4261억원)보다 9.8% 떨어졌다.실적은 하락했지만 주요 카드사들이 평균(12.8%)보다는 낮아 선방했다는 평가다. 연체율은 1.1%로
신용카드사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이벤트 행사를 내놓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매년 7~8월이면 경쟁적으로 할인 이벤트를 펼쳤는데 올해는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여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엔 연체율 증가와 수익성 하락이라는 악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규모 행사는커녕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알짜배기 카드 혜택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여름 휴가 시즌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매년 여름이나 겨울철이 다가오면 대규모 이벤트를 열어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