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지역에서 묻지마 범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찰이나 언론보다 한 발 빠른 SNS를 통해 관련 소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사이 근거 없는 가짜뉴스도 함께 확산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와 카카오톡을 통해 해당 사실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데 뉴스w는 비록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 하더라도 시민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SNS에서 퍼진 소문이 사실이라면 가급적 해당 지역을 가지 않도록 해 피해를 최소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입니다. 또한 가짜뉴라고 하면 반드시 그 내용을 후속보도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서울 강북구 한 도로(강북구청 인근)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강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분께 수유동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상의를 벗은채 피를 흘리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 남성은 빈 병을 깨뜨려 자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주변에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SNS에는 강북구청 옆 편의점 골목길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다는 글이 퍼지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현재 해당 남성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뒤 귀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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