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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모태펀드 550억 출자…1천억 펀드 조성
지식재산 수익화 프로젝트, 신기술 분야 특허 사업화에 집중 투자
[0호] 2018년 02월 16일 (금) 김민경 ming2ya2@naver.com
   
대전종합청사

특허청이 올해 모태펀드에 550억원을 출자해 1천억원 규모의 지식재산(IP) 투자펀드(정부 550억원, 민간 450억원)를 조성한다. 모태펀드란 여러 투자자로부터 출자금을 받아 하나의 펀드를 조성한 뒤 다시 개별투자펀드에 출자하는 펀드를 말하며, 우수특허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 자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자금부족으로 해외특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과 공공연구소를 위해 해외 IP 출원·수익화에 투자하는 펀드를 처음으로 조성한다. 특허청은 2006년부터 모태펀드 특허계정에 출자해 지난해까지 602개 중소·벤처기업에 8천774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도록 했다.

올해는 신성장특허 사업화 펀드(170억원), 공공특허 사업화 펀드(200억원), 해외 IP 수익화 펀드(305억원), IP 직접투자 펀드(325억원) 등 4개의 지식재산 투자펀드가 조성된다. 신성장특허 사업화 펀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신기술 분야의 특허 보유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액 중 최소 20억원이 해외특허 출원·등록에 사용되도록 해 공공특허의 해외수익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IP 수익화 펀드는 대학·공공연구소·중소기업이 보유한 해외 지식재산의 수익화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다.  IP 직접투자 펀드는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 매입 등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우수특허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성장을 이끌고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투자펀드 규모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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