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의 미디어 컨퍼런스 모습. 사진=SK하이닉스 제공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의 미디어 컨퍼런스 모습. 사진=SK하이닉스 제공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앞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보편화되면서 메모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 최고 기술력에 기반한 제품들을 ICT 산업에 공급해 ‘메모리 센트릭 AI 시대’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9일 ‘CES 2024’가 개최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I의 원동력 메모리반도체’를 주제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미래 비전에 대해 역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 시스템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메모리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각 고객에게 특화된 AI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 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고대역폭 기반의 HBM4와 4E, 저전력 측면의 LPCAMM, 용량 확장을 위한 CXL과 QLC 스토리지, 정보처리 개선을 위한 PIM까지 혁신을 지속하며 AI 시대 새장을 여는 선도 메모리 기업으로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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