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요소는 고출력, 경량화, 작동 유연성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고효율, 고출력, 안정성이 요구되고 항공용에 비해 크다는 점에서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K-가스터빈’ 개발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7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박 회장은 창원 본사에서 진행한 가스, 수소터빈 제작 현장 방문 행사에서 “올해는 340여개 국내 산, 학, 연이 함께 이뤄낸 K-가스터빈의 수주를 본격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앞두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개발에 매진 중인 수소터빈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부
두산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전세계 미디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두산밥캣 스캇박 부회장, ㈜두산 지주부문 CSO 김도원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무탄소 토털 에너지솔루션과 AI 로봇과 무인자동화를 적용한 소형 중장비 등 두산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소개했다.두산밥캣은 AI 기술을 적용한 업계 최초 무인∙전기 굴절식 트랙터 ‘AT450X’를 첫 공개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