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공적자금 투입 26년만에 정부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13일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935만7960주(지분율 약 1.24%) 전량을 자사주로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우리금융은 지난 1998년 공적자금 지원 이후, 7차례 블록세일과 2016년 현 과점주주 체제 도입을 위한 매각 등 26년에 걸친 공적자금 상환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100% 민영화를 완성하게 됐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0월 5일 우리금융과 예금보험공사 간에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에
우리금융지주가 25년 만에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다. 우리금융지주는 5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에 대한 주식양도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금융 이사회의 의결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 매입 시기 등을 정할 계획이다. 만약 이 기간 내 계약이 체결되지 못하면 신의성실에 기반해 양사가 합의 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이번 협약이 정상적으로 이행되면 예보는 우리금융 지분을 모두 팔게 된다. 이후 우리금융은 완전 민영화로 돌아서고
2016년 농민 A씨는 오이농사 비닐하우스 주변에서 예초작업을 하다 눈에 파편이 튀었다. 증상이 점점 악화돼 2019년 결국 시력까지 잃었다. A씨는 NH농협생명에 보험금 지급을 요청했지만 예초작업은 약관상 '농업작업'이 아니라며 거절했다. 보험 기간 내 장애상태가 됐음에도 계약종료 후 진단이 나왔다는 이유도 부지급 사유였다. 금융분쟁조정위는 2021년 NH농협생명에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이 뿐만이 아니다. NH농협생명은 재해와 사망 간의 인과가 있는지 따져보는 절차 자체를 거치지 않기도 했다. 계약자가 농업작업 중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