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지역경제를 이끌 신규 창업자 및 친환경 아이디어 모집에 나선다.28일 신한금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로컬브릿지 프로젝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신한금융은 지난 연말 행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특히 신한금융은 지난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한 에너지 절
한미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싸움이 형제 측의 완승으로 결론나면서 OCI그룹 통합이 무산 위기를 맞았다.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임종윤, 임종훈 전 사장 측 후보 5인 모두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 두 전 사장은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의 장ㆍ차남이다.송 회장의 딸이자 현 경영진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은 사내이사 선임에 실패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부결됐다. 여기에 더해 한미사이언스 측 후보 6명이 모두 선임에 실패했다.임종윤, 임
KT&G의 새 수장으로 방경만 후보가 최종 선임됐다.KT&G는 28일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KT&G 대표 교체는 지난 2015년 백복인 전 사장 취임 이후 9년 만이다.방 사장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햄프셔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거쳤다. 1998년 KT&G(당시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해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브랜드실장 재임 당시 '에쎄'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수출국을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박 총괄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강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에서 개최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 신임 대표는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여차례에 걸쳐 1000명 이상의 임직원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는 등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 설정과 세부 실행 방안 수립에 매진해 왔다.이를 바탕으로 정 대표는 인공지능(AI) 중심의 신성장동력 확보, 책임지는 의사결정 구조의 구축을 힘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먼저 AI 기술과 서비스를 집중 강화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또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와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여덟
롯데지주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롯데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4937억원을 기록한 제57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투자자들의 배당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주총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신
명노현 ㈜LS 부회장이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2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명 부회장은 28일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열린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앞서 발표한 ‘Vision 2030’을 기반으로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LS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4조4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998억원으로 34.1% 늘었다.명 부회장은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L
컴투스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가 국내 출시됐다고 28일 밝혔다.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은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진입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스타시드에서는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소녀 캐릭터를 수집해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하고 스테이지를 돌파해 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마다 보유하고 있는 듀얼 궁극기를 활용하면 아레나, 보스 레이드 등 여러 가지 전투 콘텐츠
엔씨소프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하는 ‘원팀’ 구조로 공통된 목표 아래 결집해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가
KB국민은행이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과 탑승권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는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 스마트항공권은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서비스와 항공사 앱의 탑승권 정보를 결합해 QR코드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KB스타뱅킹 앱의 국민지갑에서 이용 가능하다.기존에는 고객이 신분 확인부터 비행기 탑승 시까지 신분증과 탑승권을 각각 필요했으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스마트항공권 QR코드만 제시하면 탑승이 가능해졌다. 또, 면세점 이용 시에도 스마트항공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 공항 이용 편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에 더해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정 사장은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강당에서 열린 제76기 주주총회에서 “비재무적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 사장은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LG그룹은 여의도 LG트윈타워의 저층부 공용공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정상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87년 완공 이후 첫 리모델링이다.지난해 2월 리모델링이 시작된 지 1년 2개월 만에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공용공간이 전면 탈바꿈했다. 이번 리모델링 대상 면적은 축구장 세 개 크기에 달한다. LG는 새로워진 공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일상의 만족도를 높여 ‘워크-라이프 블렌딩(일과 삶을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고유의 공간문화를 창출해
태영건설은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최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 보도본부장,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SBS를 퇴사한 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12월 TY홀딩스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최 사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과기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해 2005년 건축공사1팀 상무로 승진했
김영섭 KT 대표가 “통신 기반에 IT와 AI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4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1960원으로 확정했으며 다음달 26일
하나금융그룹의 유언대용신탁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주식 매매가 가능해졌다.28일 하나증권은 리빙트러스트 주식매매 서비스 도입으로 주식 편입 프로세스가 간소화 되고 편리해져, 손님들이 실시간 운용지시를 통해 국내주식 편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하나증권은 맞춤형 상속 설계와 유언장 보관 등 상속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리빙트러스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박상빈 연금신탁본부장은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맞춤형 상속 설계와 종합자산관리를 위해
K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각 계열사에서 수집된 마이데이터를 통합한 'KB고객데이터플랫폼'(KB Customer Data Platform)을 구축했다.해당 플랫폼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캐피탈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KB금융은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통합된 그룹마이데이터와 고도화된 고객분석을 통해 고객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에도 분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
#. 지난주 토요일 온라인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매했는데 갑자기 급한 일정이 생각나 곧바로 취소 버튼을 눌렀습니다. 항공사는 구매 후 24시간 이내 취소하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떠올라 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여행사에서는 영업일엔 취소 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주말에 예약하면 취소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월요일이 되어서야 취소가 가능했고 억울하게 항공권 취소 수수료를 물어야 했습니다. 이건 여행사의 꼼수 영업 아닌가요?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권 피해구제 신청 사례다. 지난 2022년 1월부
스마일게이트 RPG는 MMORPG ‘로스트아크’가 16명의 이용자들이 동시에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가디언 ‘폭풍의 지휘관 베히모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베히모스는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쿠르잔’ 대륙에서 잔혹한 학살을 일삼았던 혼돈의 가디언으로 폭풍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아이템 레벨 1640을 달성하고 쿠르잔 대륙의 월드 퀘스트 ‘타오르는 전쟁의 불꽃’을 해결한 이후 베히모스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로스트아크 레이드 중 최다인 16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전투에 참여하는 만큼 베히모
리딩뱅크 경쟁을 벌이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나란히 민생금융 지원 자율프로그램 시행에 나선다.먼저 27일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을 위해 총 716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책 지원 프로그램 286억원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 430억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하고 저금리 대환 대출에 6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청년, 소외계층,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는 소상공인, 청년,